- 믿음은 쉬운 것이다
- 말씀을 듣는 동안 마음이 새로워지고 믿음이 생겨
- 남북으로 긴 영토의 나라 칠레에서 열리는 "2023 중남미 전반기 사역자 수련회"
2003년 12월 칠레 산티아고에 교회가 개척됐다. 그리고 2023년 5월 중남미 전체 사역자가 임민철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와 함께 산티아고 한자리에 모였다. 칠레의 5월은 청명하면서 쌀쌀해 최저기온이 6도다. 1일부터 3박 4일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삼위일체 오순절교회'에서 ‘2023 중남미 전반기 사역자 수련회’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든 나라가 함께 일하기 가장 좋은 대륙이 중남미다. 그것은 언어가 같기 때문이다. 사역자가 믿음 하나만 더한다면, 이 중남미가 새로운 대륙이 될 소망으로 수련회가 시작됐다.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17개 국가에서 한인 선교사와 현지 사역자 213명과 봉사자 36명 등 총 249명이 참가했다.
사역자 수련회를 위해 한국에서 주강사인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와 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 이봉춘 목사(기쁜소식수성교회), 임정기 목사(기쁜소식북부산교회), 신건하 목사(기쁜소식동부산교회)가 함께했다.
칠레 기쁜소식산티아고교회(김진환 선교사)에서 개최하는 중남미 전체 사역자 모임은 처음이다. 칠레 교회의 성장을 위해 수련회 장소가 선정됐고, 인근 나라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돕고 있다.
- 믿음은 쉬운 것이다 - 수련회 주강사 임민철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 말씀노트 #1
역사와 변화가 없으면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믿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생각이 신앙을 어렵게 하는 이유다.
(요한복음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우리의 근심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에서 나타난다. 내 마음에 있는 두려움이 문제가 아니라 믿지 못하는 마음이 문제다.
(요한복음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우리가 선하든 악하든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알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큰일을 할 수 있는 자들이다. 사역자가 해야 할 일은 내가 믿는 말씀을 성도들에게 믿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가르침이다.
- 말씀노트 #2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우리가 믿음을 이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이 믿음을 대충 이해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믿음이 막연하지 않고 분명해야 우리가 성도들을 바르게 이끌 수 있다.
우리는 성경을 말하면서도 형편을 훨씬 더 많이 믿는다. (요한복음 11:40)
믿음을 가지려면 형편을 뛰어넘어야 하는데 우리 마음을 형편에 내어주고 사니까 믿음이 우리와 너무 거리가 멀다.
죽은 나사로가 우리 마음에 죽은 믿음의 모습이다. 우리의 죽은 신앙의 모습이다. 내 형편과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일하신다. 하나님을 믿으면 절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신다.
성도들에게 우리의 의지를 가르치지 말고 우리들이 믿는 말씀을 말해라. 그러면 우리와 같이 믿음으로 선다.
- 말씀을 듣는동안 마음이 새로와지고 믿음이 생겨
"임목사님께서 요한복음 14:1절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의심하지말라. 나를 믿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질문하시기를 죽은사람을 놓고 기도했을 떄 당신은 이 사람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습니까? 라고 질문하셨고 저는 목사님 질문에 살릴 수 없습니다. 라고 속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항상 제 입으로 하나님 이야기를 했지만 말씀에 적혀있는 그 말씀을 믿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형편속에 살았었는데, 이 말씀을 들음으로써 마음에 큰 힘과 소망을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계속 듣고 배우고싶습니다."
다니엘 토로 가브리엘 (Daniel Toro Gabriel) 목사, 볼리비아 기쁜소식샤다이교회
"임민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평안했고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잘못된 신앙을 해왔습니다. 제가 했던 신앙과 사역은 항상 잘하면 믿음이 있고 영적이고, 못하면 육신적이고 믿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느낀 중요한 것은 말씀만 믿는 것이고 말씀이 사실입니다.
제가 이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소망이 됐습니다."
프란시스코 실바 (Franciso Silva) 목사, 아르헨티나 교회
"하나님의 은혜로 칠레 목회자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히 필요했고 정말 이 수련회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절과 요한복음 11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믿음이 가치있는 이유는 이뤄야하는 게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것을 믿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씀도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를 온전케 하셔서 복음전도자로 세우셨고, 이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수련회 기간도 하나님이 제게 어떤 말씀을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Ricardo Rodríguez) 목사, 콜롬비아 기쁜소식칼리교회
"오늘 아침에 말씀 들으면서, 잘하려고 하는 제 마음을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정확하게 이 부분을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은 진정한 마음이 아닙니다. 내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박목사님께서 심홍섭 목사님에 대하여 말씀 하시는 것처럼 목사님께서 그것 하지 마라, 이것 해라 이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 믿어라. 이 부분에 제 마음에 틀린 것을 느꼈습니다.
말씀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브라질에 돌아가서 이런 마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에우벌치 (Helbert Perreira) 목사, 브라질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임민철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을 잘해야 하고 실수하지 않아야 하고 흠이 없어야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믿음에 대해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의 실수나 결과를 봐야 할 것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을 믿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믿음과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 전혀 달라서 제 마음에 큰 기쁨이 됐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끝날 때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씀이 제게 너무 큰 축복이 됐습니다. "
에드가 바라하(Edgar Barajas) 목사, 멕시코 기쁜소식몬떼레이교회
한편, 김진환 선교사 (칠레 기쁜소식산티아고 교회)는 "임민철 목사님께서 칠레에서 중남미 사역자 모임을 할 수 있겠느냐고 하실 때 첫 번째 든 마음은 칠레교회에서 이런 큰 행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지만, 아르헨티나 세계대회 때 우수아이아에서도 합창단콘서트를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운 것이 우리 마음이 연결되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이겨낼 수 있고 동역자들이 마음을 함께하면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해결해 줄 거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칠레에서 수련회를 갖는다면, 교회로 말미암아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주위 나라에서 먼저 물질을 보내주셔서 행사장도 계약할 수 있었고, 좋은 숙소도 얻을 수 있었고, 주변 여러나라에서 봉사하는 분들을 보내주셔서 주방에서 많이 협조해 주어 아름답게 수련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약 250여명 되는 분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믿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위 목사님들이 같은 마음과 기쁨으로 일을 돕는 것을 보면서 교회와 하나님의 종들께 종들에게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간증했다.
오후에는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함께하는 즐거움과 나라 대항하면서 서로 응원하며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 중남미 전반기 사역자 수련회에 함께하면서, 사역자들은 풍성한 간증과 마음의 공유를 통해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더욱 마음이 새로워지고 있다. 수련회는 5월 4일(목)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