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어머니의 사랑을 소개하고 예수님의 아가페 사랑을 전했던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연극 대회
[미얀마] 어머니의 사랑을 소개하고 예수님의 아가페 사랑을 전했던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연극 대회
  • 김홍전
  • 승인 2023.05.18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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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했던 어머니의 날 기념 연극 대회
- 모든 참가자들에게서 나온 아름다운 장면들
-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큰 예수님의 아가페 사랑

미얀마 기쁜소식 양곤교회에서 어머니의 날을 기념으로 5월 13일에 “고마워요 엄마”라는 주제로 연극 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미얀마에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 때문에 가정적인 문제가 많아진 이때, 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을 다시 조명하고 축하공연을 통해 어머니들의 사랑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소개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관객 550여 명이 참석했고, 그중 70여 명이 연극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 70명을 11팀으로 나누고 결승전에 5팀이 경쟁했다.

심사위원들과 같이 기념 사진 촬영
2023 5월 13일 “고마워요 엄마” 연극 대회 결승전
미리 한 달 전에 진행한 미디어 기자 회견
 심사위원들 (미얀마 영화계 감독 쩌닌시, 앞줄 오른쪽)
조이밴드의 노래 공연
진달래 바이올린 솔로
아잘리아 남미 댄스 공연
진달래 합창단의 공연
레우드팀의 연극 장면

어머니의 사랑와 은혜를 오해하고 잘못되게 살아왔던 아들이었다.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의 집안 허드렛일을 다 도맡아 하면서 자기 삶을 희생하면서 자기를 대학교까지 보내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은혜를 갚고 싶었지만 너무 늦었던 멍에이찬의 트루스토리 연극이다.

꾸무댜 연극팀의 연극장면

딸을 위해 뭐든지 주저함 없이 해줄 수 있는 어머니의 보호,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주셨던 어머니의 크신 사랑을 표현하는 트루스토리 연극이다.

체린저팀의 연출하는 한 장면
체린저팀의 연극 장면

어머니의 보살핌과 사랑 때문에 성장했지만 어머니의 존재를 못마땅해했던 학생의 트루스토리 연극.

참가자들의 연출하는 장면들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김종호 선교사는 “우리에게 어머니가 있고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정말로 큰 축복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없는 자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위대한 사랑이 어머니에게는 있습니다. '어머니'라는 자체가 위대한 분입니다. 발전하고 잘 사는 나라에 살아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미얀마가 소망이 넘치고 축복 받는 나라입니다. 연극 대회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더욱더 느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하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고 행복과 소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어두움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1등상을 수상하는 레우드 팀
2등상을 수상하는 꾸무댜팀
3등상을 수상하는 체린저팀 Challengers
일등상을 수상한 레우드 팀의 리더 가로리아

"우리 팀원들이 전부 다 이런 연극을 처음 해보는 것이고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라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너무 어렵고 불편해서 자주 울었습니다. 대회 전날까지 준비가 안 됐습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마음을 모으고 연극을 하니 상을 받았습니다. 자격 없는 사람이지만 상을 받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듣고서 형편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어머니의 날 행사뿐만 아니고 우리 젊은 사람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 많이 해주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가로리아 자매)

싼린난다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는 이런 연극 대회에 참석하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는 불교신자이지만 선교사님의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의 사랑도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 어머니에게 한마디 해야 한다면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 연극 보면서 어린 시절 어머니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싼린난다)

꾸무댜멍 (맨 오른쪽)

"페이스북으로 연극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알게 돼 친구들끼리 모여서 연습하고 참가했습니다. 배경음악도 잘 준비하지 못했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2등상을 타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쉽게 동요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이 전해주는 말씀을 듣고서 마음이 진정되고 안정됐습니다. 마음에 많은 힘도 생겼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꾸무댜멍)

미얀마의 많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실망하고 좌절하고 방황하고 소망이 없어서 마약에 빠지고 망해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젊은이들을 모아 그들 마음에 행복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연극 대회를 개최했다. 결승전 및 수상식이 있던 날 신규 참석자 75명, 관객 550여 명이 참석했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소망으로 가득찼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 복을 받았던 것처럼 형편을 보면 어둡고 아무런 소망이 없고 망할 수밖에 없지만 많은 미얀마 젊은이들이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새로운 소망과 행복을 받고 있다. 복음을 가진 교회와 종을 통해 앞으로 미얀마가 어떻게 변화될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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