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박옥수 목사 초청 경인지역 연합예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부천] 박옥수 목사 초청 경인지역 연합예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오경희 기자
  • 승인 2023.06.0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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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와 시원한 바람이 부는 5월 31일, 기쁜소식부천교회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경인지역 연합예배를 드렸다.

상반기 성경세미나가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어, 경인지역 형제자매들은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지인들을 초청하며 예배당 자리를 가득 채웠다. 특히 부천교회 역사상 그라스아스합창단 전 단원의 첫 방문이라 합창단의 공연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게 되어 모두 기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첼리스트 함수현의 ‘헝가리안 랩소디’ 연주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로 소프라노 이민주의 독창 ‘논 에베로’, 바이올리니스트 오지은의 독주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잔잔한 멜로디와 청아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부천교회 출신 음악가의 공연이라는 것에 감격해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서 7명의 혼성 중창단 캔들스틱의 조화로운 달콤한 하모니는 청중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피아노 솔로 석승환, 첼리스트 함수현, 플루티스트 장창대의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의 아름다운 화음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에 관객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듯 공연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정상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예수 나를 위하여’, ‘꽃 피는 날’ ‘, ‘주님을 찬양해’ 등 3곡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화음과 넘치는 생동감으로 풍성하게 이어진 공연에 관객들은 환호하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2장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완벽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 속에 일을 하십니다.

사도행전 12장에 헤롯왕이 베드로를 죽이려 하는데, 하나님께서 헤롯왕이 베드로를 지키는 가운데 건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베드로를 건지시는 상세한 과정이 나오는데, 이 과정을 읽으면서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나를 지키셨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왕이 잡아서 죽이려 하면 거의 죽은 거예요. 하지만 23절을 보면 베드로는 살아나고 헤롯왕이 먼저 죽습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많은 어려움, 고난들을 그냥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속에 하시려는 참 귀한 일들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기도하고 기대면 주님 반드시 은혜를 베푸십니다. '나에게는 하나님이 계셔, 나를 지키고 도우셔.' 그냥 어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자주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과 연결지어 생각하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신다는 건 이 어려움이 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문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으세요.”

형제자매들은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인생의 문제 앞에 자신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다는 것에 소망스러워했다.

박서인 자매는 “헤롯은 베드로를 옥에 잡아 가두며 유월절 후에 끌어내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월절 후에 죽임을 당한 것은 베드로가 아닌 헤롯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었는데 베드로 뒤에 계신 하나님 덕분에 옥에 갇혀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살면서 베드로처럼 곤경을 당할 때가 오겠지만 제 뒤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허택 장로는 ”부천교회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의 공연과 종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한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인생 전부를 드린 종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선교회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정진희 자매는 “박 목사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셨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지금도 베풀어주시고 계심에 대해 감사해했습니다. 성경세미나에서도 동일한 마음으로 힘있게 복음을 전하셨고, 간증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목사님께서는 '내 삶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늘 함께하시고, 항상 지키시고 돕는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마음에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자매는 ”사도행전 12장 23절 말씀에서 헤롯은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를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었지만, 하나님이 그 베드로를 지키셨고 반면 헤롯이 죽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제 마음 안에서 하나님의 종과 교회의 음성을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어 버릴 때가 많았는데, 성경은 그 결과로 헤롯인 제가 죽음을 맞이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과 다른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해했다.

전현주 자매는 "부천교회에 합창단의 무대가 선 것만으로도 참 황홀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예배당 울려퍼지는 순간 우리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그라시아스의 음악은 삶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었습니다. 음악으로 힐링하는, 힘을 얻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순곤 형제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복음만을 전하는 삶을 사는 믿음의 종을 이 교회에 세워 주시고 그 종의 인도를 받으며 교회 안에 사는 삶이 감사합니다. 종의 마음을 받아 썩어질 육신의 삶이 아닌 복음의 일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형제자매들은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본인들에게 행하시려는 귀한 일들에 대해 소망을 갖게 되었다. 도우실 하나님과 함께 올 한 해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며 아름다운 소식이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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