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6일 기쁜소식 가오슝교회는 기쁜소식 인천교회 이은창 목사와 노병구 목사를 초청해 타이난과 가오슝에 있는 목회자들과의 모임을 개최했다. 

무엇보다 5월 서울 대전도집회에 참석한 7명의 대만 목회자들은 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모두 구원을 확신했고 앞으로도 대만에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참석한 목회자 중 타이난 신잉싱도회 리춘매 사모는 대전도집회 후 바로 대만에 돌아가서 목회자 모임에 가오슝교회 김장훈 선교사를 초청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들었던 말씀과 복음을 쉴 새 없이 주변 목회자들에게 전하며 계속 연결시켰다.

5월 22일부터 진행된 서울 대전도집회에 리춘매 사모가 참석하기 힘든 조건이 많았다. 70세의 나이에 간에 종양이 발견된 데다 오기 하루 전날 넘어져 주변에서 많은 걱정과 함께 참석을 만류했다. 그러나 리 사모는 꼭 참석하고 싶어 했다. 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 모든 시작을 하나님이 하셨기에 사모의 건강도 지키시겠다는 마음으로 평안하게 초청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첫 일정은 기쁜소식 부천교회에서 시작됐다.

목회자들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환영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았고 형제자매들의 따듯한 마음과 섬기는 마음에 온 마음을 열었다.

대전도집회를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기 시작했고 이론과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신앙에서 마음으로 하는 신앙으로 마음이 옮겨졌다. 

광린장로교회에서 40년 동안 장로로 살아왔던 장수인 장로는 머리로는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갔기에 죄가 없는 것이 맞다면서도 마음에 확신이 없었다. 그러나 2부 상담시간을 통해 상담을 받으면서 죄에 대하여 더이상 심판하시지 않고 기억지 않는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남편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마음에서 다 내려놓게 되면서 기뻐했다.

그렇게 일정을 마친 대만 목회자 일행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 집회까지 참석 후 26일 모두 대만으로 돌아갔다. 대만에 도착해 바로 목회자 모임을 준비했던 우무췐 목사는 이은창 목사와 노병구 목사의 남부 방문 소식을 듣고 바로 주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연락해 집회를 준비했다.

우무췐 목사는 기쁜소식신학교인 미국 굿뉴스신학교에 14명의 목회자들을 인도해 함께 수업을 들으며 말씀을 듣고 있다. 우 목사는 이번 대전도집회를 통해 더욱 담대하게 복음 전할 준비가 돼 있고 원주민 마을마다 전도자가 가서 일할 소망을 가지고 있다.

싱도회 리춘매 사모는 이진호 씨를 소개시켜 주었다. 이진호 씨는 국회의원에 2번 낙마해 마음에 실망이 아주 컸다. 그러나 계속해서 진리에 목마르고 풀리지 않는 죄의 문제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혼자 성경을 보고 연구하는데 어느날 박옥수 목사 저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보았고 그 안의 내용들도 상세하게 보았다. 그러면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통해 마음에 풀리지 않았던 죄의 문제를 이미 해결받았고 다시 상담을 통해 마음의 모든 죄를 다 사해놓으신 것을 믿었다.

그리고 복음주의 포모사교회 우칭밍 신학박사, 솔로몬보석상을 운영하는 하나님의 길 신학교 전 원장인 린정루 장로를 만나 복음을 전했다.

이번 5월 대전도집회는 대만의 목회자들을 위해 개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예비해주셨음을 볼수 있었다.

대전도집회의 말씀은 너무나 분명하고 정확한 복음이다. 다만 내가 죄인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면, 그럼 죄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실패하지 않았고 우리의 모든 죄를 능히 씻으셨고 승리하셨다. 이제는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고 담대하게 외치며 대만 전역에 복음이 증거될 것을 기대한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통해 연결된 대만 목회자들을 통해 계속 열매가 맺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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