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성•김헌철 목사 취임예배가 지난 4일 기쁜소식완도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취임예배는 지난 2일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전국 사역자 모임과 함께 목사 안수식이 거행되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기쁜소식 진도교회의 김문성 목사, 기쁜소식 완도교회의 김헌철 목사가 목사 안수를 받으면서 드려졌다.
이번 취임 예배에는 광주전남지역 사역자들이 다같이 모여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목사 안수를 받은 두 목회자의 간증과 김기성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간증에서 김문성 목사는 “10년 전에 박 목사님께서 주일설교 말씀 때마다 ‘여러분 목사 안 되고 뭐 하세요?’라고 하셨는데 목사님의 말씀이 능력이 되어서 목사님의 말씀에 반응했을 뿐인데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은혜 아래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김헌철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종들을 만나 구원을 받고 교회 안에 지내는 동안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 목포 예배당 공사할 때 내가 옳다는 생각 때문에 교회를 대적하고 5번 도망가는 등 교회와 가족을 많이 어렵게 했다. 끝까지 믿음으로 인도해주시는 교회와 종들의 은혜로 선교학교 가게 되었고, 이번에 목사 안수까지 받게 되었다. 이번 사역자모임에서 목사님께서 날 때부터 소경이고 어디로 가야할지 향방도 모르는 자인 걸 다시 한 번 알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소경에게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셨던 것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늘 믿음으로 인도해주시는 교회와 종들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에서 김기성 목사는 “목사님이 모든 소리를 들어도 절대 듣지 말아야 할 말은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 마음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안 된다고 불신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도망간다.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믿고 사는 사람은 범사에 잘 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불가능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는 길도 만들어 보여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 마음을 도적질하는 사람이다. 우리를 통해서도 발걸음을 내디디면 힘있게 역사하신다. 부담스럽다고 앉아서 신앙하는 사람은 항상 그렇다. 일단 발걸음을 옮기면 없는 길도 만들어진다. 하나님 안에서는 실패가 없다"고 말씀을 전하면서 이날 취임예배를 통해 목사들이 발걸음을 옮기면 목사의 자격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날 목사취임예배는 성도들의 큰 기쁨이 되었고, 복음의 지경을 넓히고 교회 안에 힘있게 일하시고자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