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북부지역 코리안 캠프 및 전도여행
[아르헨티나]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북부지역 코리안 캠프 및 전도여행
  • 강성민
  • 승인 2023.06.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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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북부지역 8개 주 9개 도시 전도여행
- 한국 문화 행사 코리안 캠프 개최
- 김도현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 아르헨티나 북부지역 VIP 면담

아르헨티나 기쁜소식 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 김도현 선교사 및 전도팀 24명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 8개 주 9개 도시에서 코리안 캠프 및 성경세미나 개최를 위해 전도여행 거리 총 3,496 km 대여정을 떠났다.

여행 출발 전 김도현 선교사는 “올해 신년사 말씀이 이루어져 문화체육센터 건축 및 월드캠프를 개최할 수 있었고 믿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귀한 열매를 수확하는 때입니다. 네 명의 문둥이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북쪽에 우리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 소망을 전했다. 형편적으로 갖추어진 것이 없지만, 그 생각을 떨쳐버리고 말씀에 마음을 합쳐서 믿음의 발걸음을 옮겼다.

[복음을 전할 마음으로 기쁨에 찬 전도팀]

이번 전도여행은 5월 30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 8개 주 9개 도시(보브릴, 산타페, 차코, 코리엔테스, 후후이, 살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프리아스, 코르도바)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여행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지속적으로 이어온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통해 연결된 외부 목회자의 초청으로 방문한 것이다. 마치 가족처럼 김도현 목사와 전도팀을 위해 호텔, 식사, 행사 장소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온 마음으로 따뜻하게 맞이했다.

[전도팀 일행과 루벤 세르단 목사]

“제 사역에 있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가장 어렵고 힘든 때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은혜로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났습니다. 처음 온라인을 통해 CLF에 참석했고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에게 단비와 같은 소망이었습니다. 이후에 지속적으로 김도현 선교사님과 연락되면서 영적으로 인도를 받을 수 있었고 제 사역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제가 사는 도시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오시는데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제 지인 모두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한 분이 학교에서 코리안 캠프를 위한 장소도 선뜻 허락해 주셔서 문화 교류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관계자 모든 분들이 행사에 함께 참석했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저녁으로는 성경 세미나를 통해 구원의 복음이 전파돼 너무 감사한 시간이 됐습니다. 들려주시는 말씀이 정확했고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믿을 때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습니다.” (루벤 세르단 목사 / 기독교 믿음 선교회)

[해외봉사단원들의 한국문화공연]
[호세 마누엘 에스트라다 고등학교 전교생과 단체사진]
[말씀을 전하는 성경세미나 주강사 김도현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하루는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안토니오 전도사 부부가 무전전도여행을 산타페로 왔습니다. 우연히 만나 선교회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목회자지만 믿음으로 살지 않는 부분이 비쳐 도전이 되었고 하나님의 종 박옥수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60년간 복음만을 위해 사시는 목사님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번 김도현 목사님과 전도팀의 방문으로 산타페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했습니다. 코리안 캠프를 통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꿈과 소망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김도현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으로 저희 교회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도 감동과 행복이 전해졌습니다. 땅끝까지 이 복음이 전해지길 함께 기도하고 모든 부분에 같은 마음으로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겔 마테이 목사 / 그리스도 복음주의 교회)

[미겔 목사가 정성껏 준비한 전통 음식]
[산타페 광장에서 개최한 코리안 캠프]
[요한복음 8장으로 복음을 전하는 김도현 목사]
[미겔 목사 교회에서 가진 성경세미나]

“프리아스 시에서 열린 코리안 캠프와 성경세미나는 하나님의 큰 축복이었습니다.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김도현 목사님, 부에노스아이레스 전도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나누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코리안 캠프와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정부가 운영하는 문화센터에서 행사를 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민수기 21장 놋뱀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놋뱀을 쳐다본즉 산 것처럼 내 생각을 버리고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믿을 때 모든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도시에 구원의 복음이 전해져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 곳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엘 과르도 목사 / 그리스도 왕국 교회)

[프리아스 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코리안 캠프]
[전영현 단원의 해외봉사 체험담에 손을 들어 공감하는 참석자들]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찬 참석자들]
[장년 형제들로 구성된 가스펠 그룹 ‘누에보 디아 (Nuevo Día)’]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전하는 김도현 목사]

차코 시는 아르헨티나 선교 초창기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오지 전도여행을 하며 처음 방문해 복음을 전한 곳으로 아르헨티나 선교 역사에 있어 의미있는 곳이다. 리오몬따냐 가스펠 그룹 결성의 모티브가 된 시몬 형제 가족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이번 코리안 캠프는 차코 시청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차코 국영방송국 CHTV에서 실시간 취재해 모든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차코 국영방송국 CHTV 채널에 방영된 코리안 캠프 소식]
[차코 국영방송국 CHTV 채널 취재팀]
[코리안 캠프 자원봉사자들과 참석자들]
가스펠 그룹 ‘누에보 디아 (Nuevo Día)’와 함께 공연을 하는 시몬 형제]
[전도팀과 시몬 형제]

코리엔테스 시는 어느 때보다 한류 열풍이 뜨거웠다. 시청에서 코리안 캠프 개최를 위해 공식적으로 시청 문화 교류 행사로 인정해 공문을 발행해주어 문화센터, 음향, 조명 등 준비하는 모든 부분에 무료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모집된 자원봉사자들 중 지역신문 전문 기자가 있어 행사를 인터넷 신문과 SNS에 무료로 홍보해주었다.

[코리엔테스 시청 문화교류 행사로 채택된 코리안 캠프]
[엘 리토랄 코리엔테스 지역신문에 기재된 코리안 캠프 소식]
[엘 리토랄 코리엔테스 지역신문 SNS에 기재된 코리안 캠프 소식]
[열렬히 환영하고 환호하는 코리안 캠프 참석자들]
[코리엔테스 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코리안캠프]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 전도여행 중간 지점 후후이 시는 볼리비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이번 코리안 캠프에 볼리비아 후안 이노(Juan Ino) 영사가 참석해 문화 교류 활동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모든 행사는 후후이 지역 방송국 취재팀이 직접 촬영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코리안 캠프를 축하하러 온 후안 이노 볼리비아 영사]
[후후이 지역방송국 SIEMPRE 채널에서 코리안 캠프 실시간 방영]
[후후이 지역방송국 SIEMPRE 채널에서 코리안 캠프 취재]
[후후이 도밍고 사르미엔토 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코리안 캠프]

육로로 7시간 가량 떨어진 국경지역에서 코리안 캠프 소식을 듣고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도왔다. 저녁마다 이어지는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뜻깊었다.

[장년 형제들로 구성된 가스펠 그룹 ‘누에보 디아 (Nuevo Día)’]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코리안 캠프 자원봉사자]

“이번에 처음 코리안 캠프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천주교에 다니면서 죄에 대한 고통을 그리고 영적으로 변화되기 위해 고해성사도하고 봉사도 하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 평안은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죄의 짐을 가지고 정죄하면서 살았습니다. 이번에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유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구약시대에 죄인이 자기 스스로 죄를 씻을 수 없기 때문에 제물을 드리듯이 예수님께서 오셔서 제 대신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르세데스 / 후후이)

살타 시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 문화 교류 주간으로 선언했다.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셨다. 살타 기술 고등학교 알레한드라 아르메자(Alejandra Armella) 교장은 최근 청소년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우리가 전하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 전교생 500명이 코리안 캠프를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살타 기술 고등학교 전교생이 참석한 코리안 캠프]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며 참석하는 학생들]
[해외봉사단원들의 한국문화공연]

6월 8일에는 김도현 목사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헤라르도 사모라 (Gerardo Zamora) 주지사와 면담했다. 이 면담에서 김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7월에 한국에서 개최될 전 세계 청소년 교육지도자 포럼에 초청했다. 주지사는 마인드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포럼 참석에 대해 의논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헤라르도 사모라(Gerardo Zamora) 주지사와의 면담]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면담 소식]

"최근 U-20 유소년 월드컵을 이곳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8강을 이곳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치렀습니다. 한국 청소년들을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젊은 아이들이지만 강한 정신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산티아고 많은 학생들의 술과 마약 중독 문제가 극심합니다. 이 아이들이 청소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강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문화 교류 활동과 청소년 문제 개선에 앞장서서 함께 돕겠습니다." 헤라르도 사모라(Gerardo Zamora) /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지사

[헤라르도 사모라 (Gerardo Zamora) 주지사와의 면담]

전도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아르헨티나 제2의 도시 코르도바에 도착했다. 최근에 하나님의 은혜로 코르도바에 새로운 교회가 개척돼 프란시스코 목사가 파송을 받았다. 형편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께서 전도팀의 방문을 기뻐하셔서 모든 부분에 풍요롭게 하셨다. 그리고 구스타보 올리베로(Gustavo Olivero) 코르도바 시청 총무 비서가 김도현 목사를 찾아와 면담했다. 면담에서 김도현 목사는 삶의 진정한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와 마음이 하나될 때 가질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모두 지고 십자가 보혈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설명했다.

[구스타보 올리베로 (Gustavo Olivero) 코르도바 정부 총무 비서와의 면담]
[복음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는 김도현 목사]

이후에 왈텔 그라오박(Walter Grahovac) 코르도바 교육청장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교육청장은 30년 넘게 교육직에 있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지식 중심의 교육에는 청소년 변화, 미래 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현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깊은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청장은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동의했다. 코르도바에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청소년들의 마음의 변화,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왈텔 그라오박(Walter Grahovac) 코르도바 교육청장과의 면담]

전도여행 마지막 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김도현 목사는 민수기 21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몸에는 항체가 있어 암세포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듯이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어떤 죄라도 눈보다 더 깨끗이 희게 씻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구원은 아주 간단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놋뱀은 이 심판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은 죄에 대한 모든 심판을 끝내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결코 정죄함이 없고 이미 거룩하고 온전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셨습니다."

[성경세미나 마지막 날 복음을 전하는 김도현 목사]
[전도여행 기간 구원 받은 간증을 한 미첼 선교학생]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참석자들

총 8개 주 9개 도시를 방문하며 24명의 형제들, 해외봉사단원들과 가진 2주 동안의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 코리안 캠프와 성경세미나 투어 하나님의 은혜 속에 복된 시간이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찬양과 같이 복음을 전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내며 모두가 행복했다. 코리안 캠프에 참여하며 해맑은 웃음을 짓던 순수한 지방 학생들의 얼굴, 복음을 듣고 감격스러워 눈물을 글썽이던 참가자들과 목회자들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매일 매일이 감동이었던 일정이었다. 이번 전도여행은 복음의 소중함을 다시금 크게 느끼고 다음에 갖게 될 칸타타 투어에 대해 큰 소망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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