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기성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
[부산] 김기성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
  • 김지원
  • 승인 2023.06.17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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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일주일
- 말씀 앞에 하나된 부산지역 성도들
- “행복은 노력하는 것이 아닌 믿는 것”

부산지역은 15(목)~16(금) 양일간 김기성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홍오윤 목사 성경세미나에 후속으로 이어진 김기성 목사 성경세미나는 그동안 연결됐던 사람들이 함께하며 마음에 선명한 말씀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성경세미나 기간에는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박옥수 목사의 전도여행을 다룬 특집영상을 시청했다.

인도받는 삶에 대한 기쁨을 간증하는 손용철 형제

부산대연교회 손용철 형제의 간증이 이어졌다. 손 형제는 “종의 인도를 받지 않고 맘대로 살았고 코로나 이후로 인터넷 신앙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떠날 때마다 돌아오게 했다. 구역예배나 구역 식구들이 보고 싶은 마음을 주셨고 자연스레 교회와 연결됐다.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힘이 됐다. 종의 인도를 받으며 전도했을 때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셨다. 나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구원은 받았지만 술을 못 끊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됐다. 목사님께서는 말씀을 믿으라고 했다. 나는 이미 술을 끊었다는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다. 인도를 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았을 때에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는데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일했다.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하시고 술도 끊게 하시고 아들도 교회에 나오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감사하다.”며 간증했다.

하나님께 찬양하는 리조이스합창단
하나님께 찬양하는 리조이스합창단

부산대연교회 리조이스합창단이 성경세미나 기간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합창단은 ‘주님의 크신 사랑’과 ‘기쁜소식 전하라’를 노래했고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마태복음 22장으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한 김기성 목사
마태복음 22장으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한 김기성 목사

김기성 목사는 ‘마태복음 22장’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마태복음 22:4)

“춤을 잘 추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려고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신앙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고 신앙을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임금은 손님을 위해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손님은 그것을 즐기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마태복음 22장 4절처럼 날마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날마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는데 이것을 즐길 수 없다면 이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빼앗아 갑니다. 행복은 우리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악한 사람은 지옥 가고 선한 사람은 천국 간다고 했다면 이 지구상에는 천국에 갈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천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먹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 김기성 목사 설교 中

“목사님이 ‘신앙은 어렵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신앙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수고를 해야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참된 신은 인간에게 요구해서 받지 않는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고 싶어하시는 분이다. 죄사함을 받으라고 했지 죄사함을 얻으라고 하지 않은 것처럼 믿음은 내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셨다. 내가 잘하려고 했기에 신앙이 어렵게 느껴졌었다. 그동안 내 마음의 방향이 틀렸던 것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 이가영 자매(북부산교회)

“월드캠프를 준비하면서 내 부족함에 매여 사소한 것에도 부담을 피하고 싶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부담스러워 시작조차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 부족함에 매여 사단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닌 나의 연약함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으로 바꿔주는 시간이 돼 감사했다. 내 열심과 노력으로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열어갈 일들이 기대돼 기쁘고 행복하다.” - 강주애 자매(부산대연교회)

“웃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해 법궤를 붙잡았다. 목사님께서 신앙은 내가 무엇을 하는 세계가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를 보는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다 주셨고 다 이루어진 것을 믿는 것이라고 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의 일 앞에서 부담을 피하려는 마음과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게 됐다. 하나님이 일해주실 것이 소망스럽다.” - 한향심 집사(서부산교회)

“목요일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웃사의 신앙이라고 했다. 웃사는 배가 흔들릴 때 본능적으로 손이 갔다. 이것은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면 풍랑이 일어도 배가 뒤집어지지 않는다. 법궤가 넘어질 것 같다는 것은 생각이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지워야 한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남았다.” - 김현남 자매(부산대연교회)

2부 신앙상담 시간,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참석자들
2부 신앙상담 시간,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참석자들

말씀이 마친 후 신앙 상담과 복음 교제가 이뤄졌다. 생활 속에 겪는 어려움과 갈등, 마음의 문제, 죄의 문제 등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문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했다.

부산지역은 지난 일주일간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와 홍오윤 목사 성경세미나, 김기성 목사 성경세미나에 함께하며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눴다.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믿음이 세워진 부산지역 교회는 더욱 힘있게 복음의 진보를 향해 달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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