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개나리 실버대학 "경로 효잔치"
[구미] 개나리 실버대학 "경로 효잔치"
  • 남은주
  • 승인 2023.06.1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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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개나리실버대학 경로 효잔치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에 힐링 받아
참석자들에게 죄 사함의 복음 전해져

햇살이 눈부신 6월 15일, 개나리실버학에서는 실버대학학생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실버들의 인생에 행복과 기쁨, 소망을 선사하기 위해 경로 효잔치를 마련했다. 실버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성경세미나와 봄나들이로 시작돼 계속 실버대학에 참석하고 수년간 사귐을 가져왔던 실버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축하공연, 체조, 노래교실, 마인드강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미 실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힘차게 건강체조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실버들
홍보영상, 트루스토리, 장기자랑 영상을 시청하는 실버들
말씀을 전하는 이지호 장로

구미교회 이지호 장로는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이사야 46:4).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을 안 하시는데 그런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신다면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는데 우리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딸이 교통신호 위반을 했는데 벌금을 제가 대신 내준 적이 있습니다. 그럼 벌금은 다시는 안 내도 됩니다.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대신 죽어줄 아들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깨끗해졌는데 죄가 있다는 것은 내 느낌인 것입니다. 실버대학 분들이 마음을 열고 모르는 것을 배우고 그것으로 행복을 찾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여 구원을 받고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실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준 작은 음악회
실버대학 교사,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실버들의 행복한 식사시간
진지하게 마인드강연을 경청하는 모습

점심식사 후 2부 마인드 강연에서 최경옥 강사는 "밭에 무슨 씨를 심었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리는 것처럼 우리 마음은 죄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등뒤에 다 던지셔서 우리의 죄를 다 가져가 주셨습니다. 내 생각에는 죄가 있지만 말씀에는 '다 이루었다'시며 죄가 없다고 하십니다."라고 전했고, "여러분들 중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가져가시고 이루신 사실을 믿으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라고 전했고, 모든 실버들이 손을 들며 죄사함을 확신했다.

실버대학 학생 강영미 씨는 "오전부터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트루스토리, 댄스, 말씀, 점심까지 너무 좋았고 이런 시간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장필연 씨는 "친구가 오늘 실버대학 효잔치를 한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밌고, 유익하고, 맛있는 점심까지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유정 씨는 "친구의 초청으로 참석했는데 하나 하나 순서가 너무 재밌고 트루스토리도 감동적이었고, 말씀에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셨다고 하니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장말순 씨는 "평소 실버대학프로그램도 너무 좋은데 오늘 와서 준비해놓으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왔는데 순서 하나 하나 너무 알차고 점심도 제가 먹어본 어느 결혼식 뷔페보다 맛있어서 준비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느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안순 집사는 "실버대학을 통해 형제자매들이 연합하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고 난 한 것이 없지만 마음이 하나되어 같이 하니 내 마음도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로 행복한' 개나리실버대학

문일주 아카데미 교사는 "체조, 댄스, 노래교실, 아카데미, 음식 등 맡은 분야는 각자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가 되어 잔치를 치르는 모습이 감사했고, 오신 분들이 하나같이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전부터 하는 행사에 몸은 피곤하지만 하나님이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아름답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일에 같이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남원 노래교사는 "노래를 잘하지는 못 하지만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노래를 많이 들으면서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시고, 오전부터 너무 바뻐서 분부했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모든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교선 댄스교사는 "오전부터 효잔치를 한다고 할 때 프로그램에 따라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사고하게 되고, 복음의 일에 내가 쓰인다고 생각하니 감사했고 '하나님이 잔치를 해주시라'고 기도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전에는 하라 하면 그냥 했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챙기게 되고 마음이 달라지고 모든 것이 행복한 효잔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서경희 실버대학 교감은 "효잔치 프로그램을 짜는데 부담스러웠지만 모여서 기도회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주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리허설도 하나하나 해보면서 나름 준비했는데 행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돌발상황도 생겨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행사를 치르는 것이 우리가 준비도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참석자들의 마음을 다 열어주셔서 복음을 들으시고 모두 너무 재밌고 유익하고, 점심도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해주셨어요. 이런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실버들이 복음을 들으시고 구원의 확신을 얻어 영원한 나라에 가시길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모든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있는 음식에 감사 표현을 하고 처음 온 실버는 이런 효잔치에 초대해줘서 감사하고 다음 주에 있는 실버대학에도 참석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감사와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경로 효잔치였다. 구미교회 성도들은 이번 효잔치로 연결된 많은 이들이 실버대학, 나아가 월드캠프, 여름수양회까지 이어질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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