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3 대전·충청 지역 단기선교사 별들의 모임, 명랑운동회 개최해
[대전] 2023 대전·충청 지역 단기선교사 별들의 모임, 명랑운동회 개최해
  • 김경미
  • 승인 2023.06.1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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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토) 오후 신탄진 용정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명랑운동회 열어
- 대전·충청 지역의 동문과 가족 등 총 100여 명 함께해

지난 17일(토) 대전 대덕구에 있는 신탄진용정초등학교에서 ‘2023 대전·충청 단기선교사 별들의 모임’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지속되는 ‘별들의 모임’은 이번에 명랑운동회로 찾아왔다. 대전·충청 단기선교사들은 올해 종을 통해 성도를 2배로 채워주시겠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동문도 2배로 채워주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매달 정기적으로 별들의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대전·충청의 동문 및 예비동문, 동문 가족과 후원자 등 총 100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무더운 날씨였지만 명랑운동회를 준비하는 실내체육관은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하기만 했다. 청주, 천안, 동대전 등 지역 동문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표정은 밝았다.

명랑운동회의 시작을 알리며 큰 소리로 환호하는 동문의 열기는 뜨거웠다. 오전에는 지난 별들의 모임 하이라이트 영상과 라이처스 공연 및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조규윤 목사는 메시지를 전하며 “내 인생에 어떤 문제를 만나든 어떤 절망적인 형편을 만나든 하나님이 이 일을 능히 감당케 해 놓으셨다.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능력 있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야곱의 아내 라헬이 죽기 직전에 아이의 이름을 베노니(슬픔의 아들)라 지었다. 그런데 야곱이 바로 와서 이름을 베냐민(오른손의 아들)으로 바꾸었다. 우리는 라헬처럼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베노니라는 이름을 지을 때가 많다. 그러나 주님과 그 마음이 연결된 사람은 어떤 절망적인 형편을 만나도 베냐민으로 받는다. 여러분의 삶 속에 어려움이 올 때 이제는 주님의 눈으로 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베냐민을 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식 단원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늘 함께했던 17명의 명예단원이 세워지며 기쁨을 더했다.

이어서 아이스브레이킹과 명랑운동회가 이어졌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시작 전 준비체조로 몸을 풀고 뜨거운 응원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올해 목사님께서 동문 모임을 한 달에 한 번씩 갖자고 하셔서 지난 3, 4월에 카페를 빌려서 모임을 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 첫 운동회로 한번 모여보자는 의견이 나와 진행했다. 목사님께서 코트디부아르에서 몇 년 전에 장소가 정해지지 않고 또 모든 게 준비가 안 되었을 때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부분을 이야기하며 말씀을 전하셨다. 이번 모임에 장소를 빌리는 게 쉽지 않았는데 감사히 장소를 얻을 수 있었다. 나도 매번 일을 할 때 내가 보는 눈을 믿을 때가 많다. 나는 베노니라 하는데 하나님은 베냐민이라고 하신다는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제가 말씀을 믿지 못하는 부분에 하나님이 알려주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이 아름답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 이번에 명예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드릴 수 있었고 앞으로 이 모임에 또 함께 더해질 것을 생각할 때 감사했다.” (한밭 정승길)

“대전·충청 동문회 모임을 함께하며 말씀을 듣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참 감사하다. 목사님께서 아프리카에서 5,000명을 수용할 숙소도 장소도 도저히 안 나올 것 같은 형편이었지만 ‘시험 들쯤에 피할 길을 내어 주사’라는 말씀을 하나님이 생각나게 하시며 믿음으로 진행하게 하셨고, 결국 아름답게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하시는 간증을 들으며 그렇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놀랍고 감사했다. 동문 가족들과 운동회를 하며 재밌는 주말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고, 함께하지 못한 동문도 많은데 앞으로 목사님 말씀처럼 2배의 인원이 또 만나게 되는 날이 올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천안 이나영)

“대전·충청 동문이 함께 모여서 운동회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자녀들도 함께 운동회에 참석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베냐민을 외치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소망스러웠다. 또 대전·충청 지역 동문이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자주 만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청주 최요한)

“대전·충청 동문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문회 일을 준비하며 모든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지체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며 또 이 일을 하나님이 하게 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100여 명이 넘는 동문이 모였다. 앞으로 명예 단원이 더해지며 별들의 모음을 더 복되게 하실 하나님이 소망이 된다.” (한밭 김은혜)

이번 명량운동회를 통해 모든 참석자가 함께 참여해 단합하며 서로 가까워졌다. 계속 이어지는 동문 모임을 통해 앞으로 많은 동문이 함께 참여하며 마음에 힘을 얻고 소망을 얻으며 삶 속에 어떤 절망적인 형편을 만나도 베노니가 아닌 베냐민이 되어서 마음의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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