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
[부산]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
  • 김지원
  • 승인 2023.06.2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개 부산지역 청·장년들 모여 워크숍 진행
- “가보자! 반드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자”

6월 24일 토요일, 기쁜소식동부산교회에서 부산지역 청·장년 워크숍이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갖는 이 워크숍에는 7개의 부산지역 교회 청년들과 장년들이 함께한다.

산뜻한 바람이 부는 오후 2시, 청장년들은 체육활동을 위해 선동잔디구장과 금정구청 족구장에 모였다. 청장년들은 취향에 따라 축구와 족구로 나뉘어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 청년들과 장년들은 서로 더 가까워졌다.

운동이 끝난 후 저녁 식사를 위해 동부산교회로 이동했다. 동부산교회에서 야외 바비큐를 준비했고 청장년들은 감사해하며 맛있게 식사했다.

영도교회 서순석 형제는 "장년 형제님들이 구워준 고기가 너무 맛있었다. 교회에서 밥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했다. 식사하며 다른 교회 형제들이랑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너무 즐거웠다. 모임이 시작되며 각 교회 간증도 너무 은혜로웠고 북부산교회 형제 간증을 들으며 내가 원하는 말이 아닌 교회가 원하는 말을 하고 사는 게 정말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워크숍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워크숍 사회를 보고 있는 동부산교회 임성균 장로

저녁 식사 후, 동부산 교회 임성균 장로의 사회와 표재종 장로의 기도로 모임이 시작됐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된 서정 집사가 간증을 나누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된 서정 집사가 간증을 나누고 있다.

서정 집사(대연교회)와 이정규 형제(동부산교회) 그리고 김헌국 형제(북부산교회)의 간증이 이어졌다.

서정 집사는 "2년 전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다 박옥수 목사님께 안수 기도를 받고 나은 적이 있다. 이번에 박목사님이 부산에 오셔서 연합예배를 가졌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내 마음을 발견했다. 박목사님은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어려움도 이미 알고 계시고 모든 일을 인간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셨다. 박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시간이 됐다. 나도 복음만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간증했다.

모임 시간, 간증을 나누는 동부산교회 이정규 형제
모임 시간, 간증을 나누는 동부산교회 이정규 형제

기쁜소식동부산교회 이정규 형제는 해운대에서 재활센터를 운영하며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다. 이 형제는 사업을 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신을 발견했고, 이후 ‘복음을 위한 사업’이라는 마음이 되새겨지며 어제도 도우신 하나님이 오늘 그리고 내일도 돕는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는 간증을 나눴다. 기쁜소식북부산교회 김헌국 형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삶을 살았을 때 복음의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간증을 나눴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는 리오몬따냐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는 리오몬따냐
리오몬따냐 공연을 함께 즐기는 부산지역 청장년들
리오몬따냐 공연을 함께 즐기는 부산지역 청장년들

이어 리오몬따냐 김현호 형제의 공연이 있었다. 부산지역 청장년들은 함께 노래하며 한마음으로 즐거워했다.

말씀 시간 김기성 목사는 신명기 32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현대 정주영 회장의 예화와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대통령 면담 일정을 준비하며 만난 역사를 이야기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며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며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현대 정주영 회장이 위기를 만났을 때 포기하지 않고 일을 끝마쳤기 때문에 더 나은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가지 않는 자에게는 길이 없지만 가는 자에게는 없는 길도 만들어집니다. 실패는 없는데 물러서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소리는 들어도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지 마세요.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저는 학력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을 만났고 교회에서 '가보자 대학'을 나왔습니다. 월드캠프 후원을 받는 일,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는 일, 한 번 두 번 해보고 안 되는구나 포기하지 마세요. 10번, 100번 가보면 반드시 됩니다. 부산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 김기성 목사 설교 中

부산지역 청장년들은 김기성 목사가 전한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담대히 나아갈 새 힘을 얻었다.

“워크숍은 한마디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른 교회 형제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고기도 먹었다. 별 이야기를 안 해도 재밌고 좋았다. 마음이 흐르고 통하는 것이 나에게 기쁨을 주었다. 이번 워크숍에 특별히 리오몬따냐가 왔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흥겨운 노래에 형제들과 함께 환호하며 즐겼다. 하나님이 내게 행복과 기쁨 주기를 원하신다고 했다. 하나님이 내게 행복과 기쁨을 주시기 원하셔서 감사하다. 목사님 말씀이 너무나 선명하게 들렸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됐다. 워크숍을 통해 하나님이 종과 교회를 통해 내게 행복을 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 변현수 형제(부산대연교회)

"신앙의 적은 ‘안 된다는 생각,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라 했다. 이 생각을 마음에서 지우고 '하나님 반드시 역사해'라는 마음을 가지면 불가능한 일이 사라진다 했다. 믿음은 앞으로 가는 것이고 불신은 뒤로 물러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려울 때 앞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지혜와 길을 주신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만날 때 뒤로 물러가면 우리에게 실패가 만들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 '가보자 대학'에 입학했다. 월드캠프를 앞두고 부산시민 모두를 구원으로 이끄는 주님을 믿는 마음을 갖게 됐다.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 윤상철 형제(기장교회)

"다른 소리는 다 들어도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들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웃사가 '법궤가 넘어지면 어떻게 하지' 생각해 손을 내밀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끊임없이 '나는 안 돼'라고 생각하는 나를 발견했다. 가보자 대학에 한번 가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가장 행복한 미소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 끝이다. 일단 말을 꺼내면 하나님이 일하시길 시작한다. 부산 시내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의 상식 안에 하나님을 가두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발걸음을 내딛지 않던 나를 발견했다. 마음도 말도 바꿔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신앙생활이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하나님을 믿고 발걸음을 옮기고 싶다." - 진훈 집사(서부산교회)

"구원받은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는데 교회에서 하는 일들에 늘 불평불만으로 살아왔다. 나는 기도하지 않는 사람인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기도하는 사람으로 바꾸셨다. 목사님이 전한 말씀이 나의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꿨다. 마음 하나 바꾸니까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많은 은혜를 입혔다. 청장년 워크숍을 시작할 때도 왜 귀찮게 이런 걸 하나 했다. 그러나 요즘은 워크숍이 너무 은혜롭다. 리오몬따냐 공연도 너무 감동스럽고 감사했다.“ - 오종옥 형제(북부산교회)

"연합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른 형제들에게 준 귀한 간증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김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돕는다는 말씀을 품고 살아갔다. 그 마음대로 하나님께서 복음의 일 앞에 항상 도우셨고 길을 열어 주셨다. 이번 월드캠프에 사람을 초청하는 것과 후원받는 부분 앞에 가장 행복한 미소로 인사를 하라고 하셨다. 목사님 말씀을 따라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일을 만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보는 눈을 통해서 많은 생활의 변화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 문용운 형제(기장교회)

하나님이 부산지역 청년들과 장년들을 위해 예비한 이번 워크숍은 성도들의 마음에 행복을 선물했다. 월드캠프를 앞두고 청장년들은 하나님을 의지해 달려나갈 새 힘을 얻었다. 부산지역 성도들은 김기성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통해 매일 ‘가보자! 반드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자’라고 외치며 담대히 나아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