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케냐·잠비아 고위공직자가 함께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한 여름밤의 음악회’
[인천] 케냐·잠비아 고위공직자가 함께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한 여름밤의 음악회’
  • 이승이
  • 승인 2023.06.26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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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초청, 인천지역 성도들과 연합예배 진행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 이것을 믿는 것이 진정 예수를 믿는 것

기쁜소식인천교회는 6월 25일 저녁 7시,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박옥수 목사 초청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회로 인천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복음의 말씀으로 마음에 소망을 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안산, 안양, 부천, 수원, 분당 등에서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기쁜소식인천교회 대예배당이 가득찼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한 여름밤의 음악회'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는 케냐 데이비드 쿵우 은조로게 차관보, 잠비아 모건 충가 국장 등 총 7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케냐 은조로게 데비드 쿵우 차관보는 “오늘 합창단의 음악으로 영혼이 축복받은 느낌이다. 공연이 정말 놀랍다. 새로운 경험과 지식, 새로운 마인드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 60년 전까지만 해도 케냐가 한국보다 더 잘 살았는데 지금은 한국을 보면 놀랍다. 한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가진 마인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박옥수 목사님은 특별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데 옆에서 많이 배우고 케냐에 적용할 것이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찬양한다

이날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창단된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작은별’, ‘숲속을 걸어요’, ‘유월절 어린양입니다’의 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세계 최고의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합창단은 6월 한 달간 양천, 안양, 김포 등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단원들의 독창·독주회, 듀오 콘서트 등을 열었는데, 가는 곳마다 관객들로 가득차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

‘한 여름밤의 음악회’의 지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이 맡았다. 세계 최고 지휘자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합창단은 ‘The battle of Jericho’, ‘Mambo sawa sawa’,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의 곡을 선물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

채연숙(청학동) “몇 년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들었는데 오늘 합창단은 정말 훌륭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놀랍다. 합창단은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또 듣고 싶고 박옥수 목사님 말씀은 새롭다.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라서 조금더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이날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성경은 정확하게 죄사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회개해서 죄가 사해진다는 말씀은 성경에 없습니다. 회개하고 죄사함을 얻는 것입니다. 레위기 4장에는 죄사함 받는 방법이 정확히 나타납니다. 구약의 속죄 제사에서 평민의 하나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을 때 흠 없는 암염소가 필요합니다. 암염소에게 안수하면서 모든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게 되고 염소가 희생되면 우리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구약의 염소는 예표이고 실제 우리 모든 죄는 예수님이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안수받은 후 우리 죄를 모두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돌아가실 때 우리 죄가 다 사해진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구원을 얻습니다. 우리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 여름밤의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

강수영(수원) 자매는 “아름다운 음악에 행복한 밤이었었다. 좌석이 꽉 찼는데 조금만 늦게 왔으면 못 들어올 뻔했다. 해가 갈수록 실력이 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축복이다. 박옥수 목사님이 성경 레위기 4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셨는데 세상의 많은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죄의 값을 받았기 때문에 나는 죄가 없다. 이걸 믿으면 되는데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을 섞는다. 아직 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조인화(인천) 자매는 “음악회 소식을 듣고 여러 지인에게 모바일 초대장을 보냈다. 바빠서 매번 초대에 못 오던 지인이 음악회에 오겠다고 했다. 버스를 두 번 갈아타며 공연장에 도착했는데 공연을 보고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행복했다. 이분은 박옥수 목사님 메시지를 메모까지 했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입혀 주고 구원하시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이렇게 멋진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니스(필리핀)는 “얼마 전에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마음을 살리는 말씀을 들어서 감사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너무 좋다. 세계 최고 합창단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들어서 영광이고 더 많은 사람이 이 음악을 들으면 좋겠다. 다음 음악회에는 필리핀 사람들을 많이 초청해서 오겠다.”고 말했다. 

‘한 여름밤의 음악회’는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시원한 감동을 선물했다. 1,3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7월 16일부터 진행되는 기쁜소식선교회 여름캠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은 가족, 지인 등 많은 사람과 함께 복음의 말씀과 아름다운 음악이 넘치는 여름캠프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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