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음악학교와 함께한,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
[전주] 음악학교와 함께한,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
  • 박지현
  • 승인 2023.07.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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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를 위해 방문한 박옥수 목사에게 성도들은 환영의 꽃다발을 건넸다.

박옥수 목사 초청 전북지역 연합예배가 5일 저녁 7시에 있었다. 음악학교의 음악회와 함께한 이번 연합예배에는 지난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던 많은 이들이 와서 학생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즐기며 말씀을 듣는 기회가 되었다.

웅장한 연주로 좌중을 압도한 금관 앙상블
'차르다시'를 통해 고난도의 기교를 선보인 바이올린 연주

웅장한 연주로 좌중을 압도한 금관 앙상블 ‘다 찬양하여라’, 중후한 음색이 돋보인 바리톤 솔로 ’나는 비록 약하나’, 고난도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곡 '차르다시'는 음악학교 학생들의 발전된 기량을 잘 보여줬다.

개성과 하모니가 돋보인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인 여성중창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의 선율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피아노 5중주

또한 자유로운 느낌으로 개성과 조화가 두드러진 ‘Java Jive’, 환상적인 음색과 실력이 돋보인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등 여성중창은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과수원 길’, 죄사함의 감사를 표현한 ‘나의 죄를 씻기는’ 등의 피아노 5중주는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의 선율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청아한 음색으로 찬양하여 박수갈채를 받은 소년소녀합창단

제17회 국제합창콩쿠르 Singing World 7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빛나는 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청아한 음색으로 ‘첫 사랑’, ‘예수 닮기 원해’,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 세 곡의 합창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앙코르 공연으로 ‘내 평생에 가는 길’까지 멋지게 선보였다.

열왕기하 4장 말씀으로 전북지역 성도들에게 소망을 전한 박옥수 목사

이날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4장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어려움 당할 때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기는 쉬워도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는 어려운데, 신앙에 관심이 없던 선지자 생도의 아내도 빚 때문에 두 아들이 종으로 팔리게 되니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의 종 앞에 물으러 오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종이 '빈 그릇을 많이 빌려서 기름을 항아리에 가득 채우라'고 했어요. 예전 같으면 ‘기름 한 병 있는데, 큰 항아리 몇 개 갖다 놓을 게 뭐 있어?’ 했을 건데, 다른 길이 없으니까 하나님 말씀 따라서 두 아들과 집집마다 다니면서 그릇을 빌려서 기름을 부으니 모든 그릇이 가득차는 거예요. '너희 아빠는 이런 하나님을 믿으셨어. 나는 이런 하나님을 몰라서 믿지도 배우지도 못했는데 하나님은 나같은 인간에게도 역사하시네.' 하나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고, 또 우리를 통해 인간이 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합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일하십니다.”

전북지역 성도들과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이 한데 모여
이번 연합예배는 전북지역 성도들과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이 한데 모여 감동과 소망을 얻는 시간이었다.

"빌린 빈 그릇에 기름이 가득찬 것처럼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많은데, 예수님이 나와 함께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에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믿음을 갖는 시간이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신석진)

“합창단의 찬송 소리가 너무 맑고 깊게 느껴졌습니다. 가사 속에 흐르는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찬송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합창단의 연주가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또 말씀을 들으면서 생도의 아내처럼 우리에게도 어려움을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주시는 일인 것을 들으면서 한없이 주님이 소망됐습니다. 저도 생도의 아내 말씀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이 나에게도 어떻게 일하실지 기다려봅니다.” (오성주)

“음악의 아름다움에 행복하고, 가사 속에 흐르는 마음이 전달되어 가슴이 벅찼습니다. 지휘자를 바라보며 자기 마음을 내려놓고 서로 소리와 마음을 모으는 음악학교 합창단의 모습을 보며 부담을 넘어가고 자기에게서 올라오는 생각을 부인하는 신앙과도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멸시할 때 하나님은 내 편이었다는 박목사님의 간증이 너무나 감사하고 소망스럽습니다.” (온영진)

“'내평생에 가는 길’을 들으면서 어려운 형편이나 문제 앞에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했고 박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도우시고 놀랍게 일하실 거라는 소망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양순)

박옥수 목사가 전한 말씀과 음악학교의 음악회는 전북지역 성도 및 새신자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주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및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는 7월 중순 개최되는 여름캠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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