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
[진주]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
  • 민정임
  • 승인 2023.07.09 09: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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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지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 "말하게 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전도 특강
진주지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
진주교회에서 가진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

기쁜소식진주교회는 지난 6일 저녁 7시, 지역교회 성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3층 본당에서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평소 찾아가는 성경공부 및 가판 전도에 활용되는 '죄에서 벗어나' 책의 내용을 형제자매들의 실제 삶에 적용하고,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을 경청하는 성도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을 경청하는 성도들

이날 강연은 진주지역 곳곳에 사는 이들의 손에 책이 들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소망하며,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먼저 책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전도 특강을 통해 전도는 우리가 일하는 것이 아닌 성령이 일하시는 세계임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형제자매들은 "혼자 읽었을 때는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강사님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셨다. 이 책 속에 이렇게 좋은 내용이 들어 있는 줄 몰랐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이 책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제는 이 책을 잘 소개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사람들을 만나 전도하는 데 큰 힘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강연을 하고 있는 박선옥 집사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강연을 하고 있는 박선옥 집사
'죄에서 벗어나' 쳅터 2강과 5강을 정리한 리터러시 전도법
'죄에서 벗어나' 챕터 2강과 5강을 정리한 리터러시 전도법

박선옥 집사는 '죄에서 벗어나' 2강 탕자를 사랑한 아버지, 5강 인생의 어두운 밤을 밝히시는 하나님 두 쳅터에 대해 리터러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과 같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중요 포인트를 찾아서 되새겼다.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혀 예수님이 우리 죄를 가져간 것은 맞지만, 또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 아니냐는 반문을 한다. 이때 우리가 이 책 내용에 있는 성경 구절을 찾아 같이 읽으면서 설명해 주면 좋을 것이다."라며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 정리해주었다. 특히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아버지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같은 분인가라는 질문을 전도하는 대상자에게 물어본 후, 성경 속 하나님을 정확히 심어줘야 함을 강조했다.

각 지역에서 초청을 받아 월간 교양지 '내일'과 신앙 서적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특강을 펼치고 있는 박선옥 집사
각 지역에서 초청을 받아 리터러시 특강을 펼치고 있는 박선옥 집사

진주교회 공순기 교육전도사는 "음식을 먹을 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젓가락은 그 맛을 알지 못한다는 강사님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이 책으로 전도하면서 젓가락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는 젓가락이 아니라 그 맛을 직접 느껴본 입이 되어서 전하는 사람에게 합당한 내용을 찾아서 밑줄도 그어주고 그 부분을 이야기해주면서 전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거창교회 이영숙 교육전도사는 "리터러시 강연을 들으며 마음에 강하게 남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는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예수님하고 연결되면 죄인이라는 내 생각에서 의인이 되는 새 언약으로 마음이 옮겨지듯, 살면서 내게 어려움이 올 때 좌절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과 연결되면 저녁이 곧 아침이 된다는 말씀이다.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이 예수님과 내 마음이 연결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주교회 김종미 교육전도사는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를 통해 책에 대한 내용 파악을 숙지하고 연습을 통해서 내 삶에 활용하고 전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하고 발을 내디딜 때 결과는 나와 상관없고, '주님이 전도하게 해 주시는 것'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쉼이 되고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에 사회를 보는 이희택 목사가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에 사회를 보는 이희택 목사(거창교회)가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진주교회 이헌목 목사가 성도들에게 전도 특강을 하고 있다.
진주교회 이헌목 목사가 성도들에게 전도 특강을 하고 있다.

진주교회 이헌목 목사는 전도 특강을 통해 "나아만 장관 집에 포로로 잡혀온 작은 계집아이가 처음에는 형편을 보고 실망했지만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낸 것은 이 집에 전도하라고 보내셨구나'하고 생각을 하나 바꿨다. 그래서 나아만 장관의 아내에게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를 소개했을 때 그 아내는 계집아이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그것은 작은 계집아이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작은 계집아이는 다만 시도를 한 것뿐이다. 전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전도할 때에 말하게 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도에 있어 합당한 자와 합당한 공간, 합당한 시간, 합당한 말을 찾아내어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전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전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있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하게 하시기에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디면 역사하신다는 말씀으로 특강은 마무리됐다.

권상이 교육전도사(맨우측)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죄에서 벗어나' 책으로 성경 공부 모임 후 사진을 찍었다.
권상이 교육전도사(맨우측)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죄에서 벗어나' 책으로 성경공부 모임 후 사진을 찍었다.

진주교회 권상이 교육전도사는 "직장에서 꾸준히 죄에서 벗어나 책으로 전도하고 동료들과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터러시 특강을 통해 강사님이 평소 내가 간과했던 부분들을 세밀하게 짚어주셨다. 내가 지금 보고 있고 전달하는 이 책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우리가 입을 열지 않고 시도하지 않는 것이 악하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것이 너무 많은데 부담스럽다고 머무는 동안 얻지 못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시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는 말씀이 전도하는 데 쉼을 주고 소망을 주셨다. 직장 동료들이 이 책으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복음에 마음이 견고해지고 밝아지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전도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간증했다.

남해교회 정현정 교육전도사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전도하고 복음도 전했지만 구원받고 교회에 연결되는 사람이 없어 복음 전하는 부분에 힘을 잃고 있었다. 그런데 이헌목 목사님이 '구원 안 받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전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전해주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작은 계집아이에게 하나님이 생각을 바꾸고 일하셔서 나아만 장관을 낫게 하신 것처럼 나도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전해주기만 하면 책을 통해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후 기념 사진을 찍는 형제자매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 후 기념 사진을 찍는 형제자매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죄에서 벗어나 리터러시 및 전도 특강'은 복음을 향해 달려 나가는 진주지역 성도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었다. 형제자매들은 말씀을 통해 얻은 새로운 힘으로, 성경공부 및 여러 매개로 연결된 이들을 앞으로 있을 캠프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장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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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옥 2023-07-09 15:47:30
와우!
이번 강의가 나아만 장군집의 작은계집아이 역할을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