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필리핀 1박 2일 여름 캠프, "너무 행복합니다"
[인천] 필리핀 1박 2일 여름 캠프, "너무 행복합니다"
  • 이경석
  • 승인 2023.07.19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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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복음 여행
-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여름캠프를 맞아 필리핀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한국에서 바쁘게 살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다문화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로 진행된 캠프는 강원도 옥계 농촌체험교육농장과 장성 숲체원에서 열렸으며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경석 집사는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에서 바쁘게 살면서 가족과 함께 작은 여행도 계획하지 못하는데 이들을 위해 시간을 마련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신청하는 사람이 많았고 아이와 어른들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말씀 시간에는 ‘의인입니까’라는 강사의 질문에 많은 사람이 손을 들었고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봤다. 필리핀 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족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백사장 수구 게임’, ‘필리핀 음식 만들기’ 등의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자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몰랐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말씀 시간에는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며 캠프를 즐겼다. 

참여자 마크 씨는 “늘 가까이 있는 가족이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을 전달한 적이 없다. 캠프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가족에게 마음을 전했는데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마음을 전달하니 좋다. 숙소도 좋고 식당 음식도 맛있었다.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기천(필리핀) 선교사는 참석자들에게 죄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복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아플 때 부모는 쉴 수 없습니다. 아픈 아이가 다 나을 때까지 부모가 돌봐줘야 하는 것처럼 죄를 지은 인간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 하나님은 그냥 쉬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는 말씀은 바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시고 죄를 다 씻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제살린 자매는 “출발 당일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참석자들 모두 행복해했다. 참석자들이 준비팀을 만날 때마다 이런 여행을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져서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세핀 씨는 “한국에 와서 숲체원이 처음이었다. 가족과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이곳에서 예수님 이야기를 들었는데 모든 사람의 죄를 예수님이 짊어져서 우리는 의롭다고 했다.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 이번 캠프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미 씨는 “필리핀센터가 생겨서 너무 좋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다. 우리 모두 재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캠프에 와서 선교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속 짐이 없어진 기분이다. 하나님이 죄를 사하신 것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 좋게 만든다고 하셨다. 말씀에서 힘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필리핀센터를 개원하며 한국에 머무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필리핀 사람들이 인천으로 거주지를 변경할 만큼 많은 사람이 연결되고 있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이번 필리핀 여름 캠프뿐 아니라 다양한 다문화 캠프를 지속해서 진행해 더 많은 다문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성도들은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며 오늘도 복음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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