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린 세계 최고의 목사입니다.”, 전 세계 CLF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일요예배
[대전] “우린 세계 최고의 목사입니다.”, 전 세계 CLF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일요예배
  • 김경미
  • 승인 2023.07.2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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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인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목회자와 관계자 약 750명 한밭교회 방문
- ‘우린 세계 최고의 목회자’, 말씀으로 하나된 목회자들

기쁜소식한밭교회는 지난 23일(일) 오전 10시 전 세계 CLF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일요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에 한국 CLF 사무총장이자 기쁜소식한밭교회 담임목사인 조규윤 목사의 초청으로 미국, 인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60개국 목회자와 관계자 약 750명이 한밭교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언어, 인종, 교파를 초월해 성경을 통해 말씀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밭교회 성도들은 교회를 찾은 전 세계 목회자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며 반겼다. 또한 오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 지역 성도들과 목회자들로 교회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나님께 찬양 드림으로 주일 예배가 시작되었다. 예배는 황의동 장로의 사회와 최용선 장로의 기도로 이어졌다. 어어 가나의 코트 야드 국제 교회 담임 목사인 포샤 양크라 목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그녀는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 제 남편이 작년 CLF에 참석해 이번에 저를 꼭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저는 참석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 CLF에 참석 전 구원에 대한 의심이 있었다. 현지 컨퍼런스에 참석해 많은 질문을 했는데 그 질문에 대해 만족할 만큼의 답변을 얻지 못했다. 그때 가나 기쁜소식테마교회 문 목사님과 이야기하다 한국에 열리는 CLF에 참석하자며 초청해주셔서 이곳에 참석하기로 했다. CLF의 창립자인 박 목사님께서 시편 103편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라는 말씀을 들으며, 그때 ‘내 죄가 사해졌구나’라는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박옥수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CLF에도 감사드린다. 정말 사마리아 여인이 기쁜 소식을 전했던 것처럼, 저도 이 기쁜 소식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테너 솔로 나사무엘의 <야베스의 기도>, 그레이스 합창단의 <주 한 분만이>, <내가 매일 기쁘게> 찬양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공연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조규윤 목사는 마가복음 14장 말씀을 전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3년 반 동안 따라다녔지만,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자기 생각을 믿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게 되면서 그 마음이 꺾였을 때 그때부터 말씀이 그 마음 안에 역사하게 되고 예수님께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모르지만, 주님은 베드로를 정확하게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옳습니까? 베드로가 옳습니까? 내가 나를 보는 눈과 하나님이 나를 보는 눈 중 어느 눈으로 봐야 정확합니까? 여러분, 주님의 눈을 보면 나를 기대할 만한 조건이 1퍼센트도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생각과 같아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게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가 되는 겁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우리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아 참된 자유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믿으면 의인인 것입니다. 심홍섭 목사만 온전케 하신 게 아니고 여러분도 온전케 하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이라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서 여러분의 나라를 바꾸시고 세상을 바꾸실 줄 믿는다.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목회자입니다."

“우리 예배당이 CLF 목회자로 가득 채워진 것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 하나님께서 이 예배당을 짓게 하신 목적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조 목사님께서 CLF 목회자 모두가 세계 최고의 목사이고 각 나라에 돌아가면 그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바꾸고, 또 그 나라를 바꿀 거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가 정말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전쟁, 기근, 자연재해 등으로 아무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이 오늘 이 예배당을 채우고 있는 CLF 목회자들을 통해 참된 복음을 듣게 되고 마음에 하나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겠다는 소망이 들어 감사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CLF를 통해 일하시고 또 우리 한밭교회가 그 큰 복음의 일에 함께하고 있음이 너무 감사했다.” (한밭교회 한희 집사)

“외국에서 60개국에서 700명이 넘는 많은 분이 교회에 오셔 감사했다. 그리고 함께 오신 선교사님 중에 아는 분을 20년 만에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뻤다. CLF에 오신 많은 해외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는 소식에 정말 감사했다. 또 열방을 유업으로 주셨다는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온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도우시고 CLF를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 목사님이 세계 최고의 목회자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오늘 오신 해외 목회자 분들이 각국에 돌아가 힘있게 복음의 일에 함께할 것이 소망이 되고, 목회자뿐만 아니라 우리도 세계 최고의 성도라는 마음이 들었다.” (한밭교회 김진석 집사)

“이번에 CLF 월드 컨퍼런스에 함께 하게 되었다. 전 세계에서 CLF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목회자분이 오셨는데 하나님께서 비자를 얻게 하고 이끄시는 모습을 볼 때 너무 감사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자분들 마음에 복음이 전해지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사했고 한 목회자가 바뀌면 그 나라가 바뀐다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던 시간이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전 세계 목회자 분들이 방문해 함께 드린 예배가 너무 감동스러웠고 이분들이 돌아가 복음의 일을 하실 때 하나님이 도우실 것에 소망이 된다.” (한밭교회 백진하 자매)

”오늘 예배당에서 전 세계 CLF 목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행복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아멘’하고 외치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닭이 울었을 때 예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깨달은 것처럼, 저도 복음의 일에 참여하며 내 옳음을 주장하고 내 생각에 잡혀 살 때가 많았다. 목사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있지 않은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마음이 낮아졌을 때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가 있음을 깨닫게 됐다. 또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이 큰 소망이 되었다.“ (남대전 김춘기 자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인한 후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이후 복음을 증거하는 사도가 되어 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였다. 구원받고 교회 안에 있지만, 진정한 회개 이전의 베드로처럼 때때로 내 옳음과 형편에 잡혀 살 때가 많았다. 오늘 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저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한 전 세계 CLF 목회자들이 진정한 회개가 되고 구원의 확신을 얻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남대전 김순자 자매)

이번 2023 CLF 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복음을 듣고 본국에 돌아가 복음의 씨앗이 되어 힘있게 일할 전 세계 목회자들의 발걸음이 소망이 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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