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가장 행복한 1박2일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구미] 가장 행복한 1박2일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 남은주
  • 승인 2023.08.0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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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 31일 양일간 개최
주변의 새로운 친구들 초대해 즐거운 시간 가져
어린이 한 명 한 명 개인교제로 구원 확신

7월 30일(일), 31일(월) 기쁜소식구미교회 주일학교는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어린이들을 무조건 행복하게 해주라는 뜻을 따라 한마음으로 준비한 성경학교라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오후 3시, 설레는 마음으로 집결한 주일학교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박2일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마당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다양한 워터 올림픽을 게임을 하며 시종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학생과 교사, 너나 할 것 없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물놀이를 하는 모습은 너무 행복해 보였다.

교회에서 준비해준 꿀맛같은 저녁식사 후에는 친구들의 마음을 튼튼하게 해줄 마인드강의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이마음 마인드강사는 "핸드폰, 게임기, 인터넷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생각이 흘러가는 1차적 생각으로 살아가기 쉬운데 즉흥적인 생각이 들 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2차적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들도 1차적 생각에 이끌리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여 한 번 더 사고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강의했다.

이튿날, 신나는 체조로 잠을 깨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즐거운 찬송으로 오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미교회 박정수 목사는 "다윗이 골리앗이랑 싸울 때 하나님이 함께 싸우셨습니다.매끈한 돌 5개를 주머니에 넣어서 골리앗 이마 정중앙에 맞춰서 이겼어요. 그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기도하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힘센 사람도 해결 못하는데 하나님은 하십니다. 하늘나라는 골리앗처럼 힘이 세서 가는 게 아니고, 키 크고 공부 잘해서 가는 게 아니라 죄를 사함받으면 천국을 갑니다. 천국 가는 것이 제일 행복한 것입니다. 이번 성경학교 통해서 모두 죄를 씻고 하나님 앞에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래요."라고 전했다.

말씀 후 이어진 개인교제를 통해 새로온 친구들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고, 주일학교 친구들은 복음교제를 통해 구원을 확신했다.

"1박 2일 즐거운 성경학교를 하면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참석해 워터올림픽, 신나는여름캠프 율동도 배우고 마인드강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엇보다 한 명 한 명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서 참 좋았습니다." (교사 석민경)

"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친구들도 초대했는데 새로 온 친구들이 정말 즐거워하고, 개인교제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성경학교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새로온 친구들이 앞으로 주일학교에도 계속 참석하기를 소망합니다." (교사 남은주)

"평소에 주일학교에 같이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교사로 참여했어요. 개인교제 시간에 학생과 이야기하면서 멀리서만 봤던 모습과 달리 학생의 마음을 들으며 더 가깝게 느껴졌고 복음을 전하면서 다시 복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1박 2일 동안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즐거웠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교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사 손은혜)

"일요일에 잘 못나오다가 이번에 여름성경학교에 와서 워터올림픽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할머니가 죄에 대해서 얘기해주시곤 했는데 이번에 선생님이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셨다고 설명해주셔서 구원을 받아서 감사했어요. 엄마, 아빠도 같이 교회에 나오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거예요." (김다율 초2)

"친구가 여름 성경학교에 초대해 왔는데 물놀이도 너무 재밌고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잘못도 많이 하고 거짓말도 많이 해서 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에 죄가 없어지고 예수님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우영 초3)

"지난 겨울에 친구의 초청으로 어린이캠프에 갔을 때는 나는 그래도 착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나의 죄를 다 씻어 주셔서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고 감사합니다." (유예은 초5)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준비하는 교사들이나 학생들 부모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을 초대하고 함께하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구미교회는 이 '작은 별들'이 하나님 안에서 발견한 이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며 살아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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