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청년-대학부, '안녕 한국어 캠프!'
[서울] 강남 청년-대학부, '안녕 한국어 캠프!'
  • 전내영
  • 승인 2023.08.0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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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창에서 진행
- 80여 명의 참가자, 국내 외국인 학생들에게 복음 전해
- 재래시장, 한국어 마을, 물놀이, 해돋이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즐거운 한국어캠프! 다음에 또 만나요!

강원도 평창에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지난 겨울에 이어 '안녕! 한국어 캠프'가 2회째 열렸다. 강남 청년/대학부는 국내 외국인을 초대해 복음을 전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8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강원도 평창 아이원리조트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래시장은 처음이에요!

캠프 첫날에는 학생들이 강릉 재래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적인 물건들을 구경하고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한국어 마을! 우리는 일심동체에요!
신나는 K-pop 댄스!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물놀이!

둘째 날 오전에는 참석자들이 한국어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말해요, 이어그리기, 한국어 노래 이어부르기 등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즐겼다. 전국의 다양한 언어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은 교회 청년들과 사귐을 가지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오후에는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통해 즐거 시간을 보냈다.

"캠프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국어캠프는 제게 해방이자 아주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곁에서 함께해준 것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을 만날 줄은 몰랐어요. 이 캠프를 준비해주신 모두가 참가자들의 행복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여러분을 위해서 예수님께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아니셋 (대학생)

마음에 소망을 심으세요

가나에서 선교하고 있는 문영준 선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문영준 목사는 창세기 35장 18절에 야곱의 아들이 베노니가 아니라 베냐민으로 불리운 순간부터 슬픔의 아들이 아닌 축복의 아들이 됐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를 통해 참가들은 마음에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다른 열매를 맺기 때문에 마음에 소망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강남교회 청년-대학생들은 그룹미팅과 개인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기쁜 소망을 얻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 성경책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원래 성경책이 어렵고 딱딱한 책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성경책은 삶, 생명, 미래 등 여러 가지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삶을 조금 더 쉽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지만 예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롭다는 사실이 믿어졌어요. 믿음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 것 같아요. 캠프가 끝난 후에 교회에 가보고 싶어요." 베트남, Lan Anh Alice (대학생)

너무 예쁜 해돋이!

마지막 날 이른 새벽부터 해돋이를 보기 위해 경포해변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붉은 해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캠프가 마친 후 외로웠던 유학생활을 하던 중 한국어캠프를 통해 한국 친구들을 사귀고 말씀을 통해 마음에 소망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년 여름 한국 캠프를 훌륭하게 개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이번 행사는 우리 모두에게 정말 기억에 남는 풍성한 경험이 됐습니다. 한국에는 가족이 없지만, 한국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한국에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정말 감사하고 너무너무 행복해요." 인도네시아, 오디 (공무원)

주일예배에 참석한 참가자들

캠프의 마지막 일정으로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캠프 참가자들은 룻기 3장 말씀을 통해 내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심길 때 열매가 맺힌다는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강남 청년들이 한 달 동안 정성을 쏟아 준비했습니다. 다들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느라 쉽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니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앞으로 한국 문화가 좋아서 한국에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청년회에서 이런 일들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청년회, 김동혁

대학교에서 전도하고 있어요!

'안녕! 한국어 캠프'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통해 외국인들과 사귐을 가지는 만남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더 많은 외국 학생들이 참여해 복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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