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름캠프 4차 첫째 날, "절망에서 소망으로"
[강릉] 여름캠프 4차 첫째 날, "절망에서 소망으로"
  • 최인희 기자
  • 승인 2023.08.04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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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교회 성도들,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캠프 참석
-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은혜로운 말씀 가득한 캠프
- 수양회 첫날 트루스토리와 합창 공연 선보여

8월 2일(수), 기쁜소식강릉수양관에 강남, 양천, 강릉 지역 성도들이 모였다. 캠프에 참석하는 성도들 얼굴에는 활기와 웃음이 활짝 피었다.

형제 자매님들의 미소와 설렘이 가득찬 4차 여름캠프
형제자매들의 미소와 설렘이 가득한 4차 여름캠프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한여름 시원한 강릉으로 삼삼오오 모인 성도들은 신앙적으로 교류하고자 캠프에 참석했다. 수양관에 일찍 도착한 성도들은 푸르른 언덕에 자리잡고 모처럼 가족 및 지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맑은 공기와 짙푸른 녹음 속에서 오랜만에 지역 교회 성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파란 하늘 아래 자연을 배경 삼아 식사하면서 형제자매들은 오랜만에 여름캠프의 묘미를 만끽했다. 

기쁜마음으로 서로 교제를 나누는 성도들
기쁜 마음으로 교제를 나누는 성도들

최임희 자매는 "미국에서 30년 전에 구원을 받고 강릉수양회는 처음 참석합니다. 여기 오면서 설레고, 푸른 경관의 강릉수양관에 오니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화창한 오늘 날씨를 보니 하나님께서 이번 여름캠프를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양회 기간 들을 말씀이 기대됩니다."며 소감을 말했다.

홍영옥 자매는 "이번에 4남매 모두 강릉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복음을 전해도 구원받지 않아 기도했는데, 이번에는 캠프에 흔쾌히 오겠다고 했습니다. 캠프 말씀을 통해 가족들을 다 구원받게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찬송 소리와 함께 캠프 첫날 예배가 시작됐다. 찬송을 인도하는 사회자의 개회사와 함께 우렁찬 박수와 환호가 울려 퍼졌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
즐겁게 찬송하는 성도들
즐겁게 찬송하는 성도들

또 이번 4차 강릉캠프에는 특별한 순서로 가수 서수남 씨가 함께했다. 여든 나이에도 전성기 때 인기곡들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열창하는 가수 서수남 씨
열창하는 가수 서수남 씨
공연을 보고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참석자들
공연을 보고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참석자들

각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찬양 공연들이 4차 여름캠프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원주교회에서 준비한 이종성 장로 트루스토리
원주교회에서 준비한 이종성 장로 트루스토리
강릉구역에서 준비한 합창
강릉구역에서 준비한 합창

기쁜소식원주교회 트루스토리팀은 이종성 장로의 이야기를 각색해 '내 방법을 따라 산 결과는 어두웠지만, 구원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이끄신 간증'을 담아냈다. 이어 강릉구역에서 준비한 '주 한 분만이', '새 노래로' 찬송은 부드러우면서 밝고 경쾌한 음색으로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았다.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박영준 목사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박영준 목사

첫날 저녁, 4차 강릉 여름캠프 주강사 박영준 목사는 요한복음 5장 1~9절 말씀을 토대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 밖에 있으면 절망, 고통, 어둠이 있지만, 예수님 안에는 죄가 없고, 깨끗한 것만 있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절망 속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병이 들어도 유능한 의사가 있으면 문제가 안 되듯이 예수님 안에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예수님 밖에 있었던 구원받기 전의 저는 어둡고 형편없는 삶을 살았는데, 하나님은 나를 형편없는 사람으로 만드시고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건져 주셨습니다. 새 언약이 저희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예수님이 가능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에게 걸어가게 하신 것처럼, 여러분의 문제도 모두 건져내시고 소망 가운데로 이끄십니다. "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이미옥 자매는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처럼 나같은 더럽고 악한 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나같은 사람에게도 예수님이 소망으로 이끄시겠구나 하는 소망이 일어났습니다."고 말했다.

박대규 형제는 "사과나무를 심을 때 더러운 거름 위에 사과나무를 심듯 제가 더러운 자가 됐을 때 내 마음에 말씀이 심길 수 있습니다. 말씀은 반드시 일하신다는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때 제 마음에서 말씀이 일하는 세계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설렘과 기대로 시작된 4차 여름캠프는 5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캠프 속에서 풍성한 말씀과 함께하는 동안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당신의 마음으로 하나되게 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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