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교회 실버회, '일일 힐링캠프' 개최
[대전] 한밭교회 실버회, '일일 힐링캠프' 개최
  • 윤나영
  • 승인 2023.08.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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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로 지역 어르신들 무더위 탈출과 함께 죄의 짐도 벗어
- 총 100여 명의 어르신들 명소탐방과 복음으로 진정한 힐링 만끽

기쁜소식한밭교회 실버회는 여름캠프 시즌을 맞아 지난 25일과 28일, 그리고 8월 3일과 4일 총 네 번에 걸쳐 ‘일일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대전 지역 경로당의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무더운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등 힐링의 시간과 함께 복음의 말씀으로 죄의 짐을 벗고 행복해했다. 

25일에는 총 43명(새로운 어르신들 36명과 교사 7명)이 충북 명소 단양을 방문해 단양팔경, 도담삼경, 유람선, 아쿠아리움 관광과 함께 교사들이 준비한 마인드강연, 레크리에이션, 노래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름캠프가 시작된 28일과 8월 3일(목), 4일(금)에 진행된 ‘일일힐링캠프’에는 총 82명의 새로운 어르신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오전 시간에는 김천 대덕수양관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교사들이 자신의 구원 간증과 마인드 강연으로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대덕수양관 신관 6층에서 건강박수, 노래,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밴드 공연 관람과 자체 복음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밴드팀이 부르는 한국 노래에 어르신들은 앞으로 뛰어나와 춤으로 화답하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후 무주로 이동해 와인동굴을 관람하며 무료 와인도 시음하는 등 시원한 피서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일 힐링캠프’ 복음반 강사인 김성규 목사는 “더러운 요강이 용광로에 넣어 녹여서 국그릇, 밥그릇으로 거듭나듯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더러운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나서 깨끗한 그릇이 됐습니다”라며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춰 복음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수님의 피로 거듭나신 분들은 손을 들어보라”는 강사의 말에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손을 들었고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일일 힐링캠프 참석자 소감>

성산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일일 힐링캠프가 너무 좋아서 3번을 다 참석했다. 김성규 목사의 복음반 강연 중 요강에서 밥그릇으로 거듭난 것처럼 예수의 피가 내 죄를 다 씻어서 나도 거듭났다. 다음에도 어디를 가든 꼭 불러주면 좋겠다”며 이후 주일예배도 참석했다. 

또 한 어르신은 “실버회 교사들이 너무나 수고가 많았다. 이렇게 무더운 날 누가 우리를 모시러 오고 섬기고 봉사하겠냐.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다”, “공연이 너무 좋았다”, “외국인이 그것도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한국 트로트 노래를 우리나라 말로 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일하는 단체는 처음 봤다“ ”다음에도 꼭 불러달라“ 등의 소감을 전했다. 

 ”조규윤 목사님이 이번 캠프에 형제자매들 부모님을 초청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친정 부모님을 초청했다. 캠프에서 친정어머니가 복음반 말씀을 듣고 마음에서 복음이 풀려 구원을 확신하셨다. 또 우크라이나 밴드팀이 공연을 할 때 어머니가 나와서 돈도 꽂아 주며 너무 행복해했다. 친정아버지는 캠프에서는 구원을 받지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와 다시 말씀을 들으면서 의인이 된 것을 확신하며 편안해하셨다.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 문주연 교사 

"버스 안에서 존중을 주제로 구원 간증과 복음을 자연스럽게 풀어서 전했는데 어르신들이 잘 들으시고 반응도 너무 좋았다. 날씨가 더워서 다니시는 걸 힘들어할까봐 걱정했는데 ‘좋은 곳에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마음도 거듭나게 해줘서 행복하다’고 하시고 헤어질 때 고맙다며 교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안아주셨다. 교회와 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게 너무 감사했다.” - 김해옥 교사

“4일간 계속되는 일일캠프 초청에 ‘이제는 안돼’라는 생각 속에 머물러 있었는데, 교회와 종이 내 생각을 깨뜨려 주었고 발을 내디뎌 나갔을 때 거절했던 분들의 마음이 바뀌시는 것을 보았다. 종의 말씀을 받아서 한마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이순미 교사

“‘이런 무더운 삼복더위에 어르신들이 과연 가실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캠프를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매 캠프마다 신기하게 버스가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 밴드팀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때마침 준비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무주 와인 동굴도 더위를 잊어버릴 만큼 너무나 시원해서 어르신들이 다들 행복해했다. 하나님이 이번 캠프에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 - 주경희 교사

”연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캠프를 참석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치고 힘들 것 같았는데 하나님이 매일 새 힘을 주셨다. 마지막 날에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어르신들이 모두들 수고 많았다며 박수까지 쳐줘서 너무 감사했다. 또 요강이 용광로에 들어가 새 밥그릇이 되듯 어르신들도 새 그릇이 됐다며 다들 기뻐하니까 우리 교사들도 덩달아 기뻤다. 스스로는 할 수 없지만 교회가 이끌어주니까 가능했다.“ - 윤귀 교사

한밭교회 실버회는 일일캠프를 진행하면서 캠프를 기뻐하는 종과 교회의 마음을 받아 부담스러웠지만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발견하는 복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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