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된 만남으로 복음의 발판이 된 한국어 교실
- 발을 내디딜 때 마음껏 도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8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현대 산업체 다문화근로자들을 위한 첫 한국어 수업이 동울산교회 1층 소예배실에서 열렸다.
한국어 교실의 계기가 된 월드캠프 개막식!
이날 많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캄보디아 다문화근로자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월드캠프 개막식 당일 참 많은 비가 내렸지만 하나님이 한없이 내리는 축복이 모두의 마음에 전달되었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다문화 근로자들이 개막식에 함께해 복음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너무나도 복된 시간이었다.
개막식 참석자들 중 "지난번처럼 멋진 모임이 있으면 다시 가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나라별로 만나 식사하면서 교회로 초청해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종을 통해 흘려주셨다. 교회의 인도 속에 연결된 다문화근로자들에게 한국어 교실을 할 수 있도록 길이 열렸다.
동구 지역과는 많이 떨어진 북구 달천농공단지를 찾아 다문화근로자들을 만나 근무시간이 어떤지 어느 정도 체류해서 일하는지를 알아보던중 캄보디아인들을 만나 한국어 교실을 초청하여 첫 한국어 수업에 참여했다.
노래를 부르며 간단한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또한 자음과 모음을 읽고 따라하면서 한글을 보다 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숙 마인드 강사는 "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세계인데 프랑스 약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에밀쿠에는 자신의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힘의 원천은 자기 마음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일은 자기 마음 먹기 달렸습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자기 암시문을 만들어 주면서 하루에 20번씩 외우게 하면서 사람들에게 위로와 믿음을 줄 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이다"라고 강연했다.
한국어 교실은 울산지역의 중공업과 자동차에 근무하는 많은 다문화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사귀면서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얻게 하고자 매주 일요일 오후에 다문화 한국어 교실이 열린다.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히브리서4:3) 복음으로 꽃 피울 것을 생각할 때 소망과 감사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