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지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대만] 남부지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 김장훈
  • 승인 2023.08.1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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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대전도집회를 통해 뿌려진 씨앗이 열매돼 돌아오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실패한 우리와 성공한 예수님
37년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완벽하고 완전한 삶

8월 13~15일 기쁜소식부천교회의 윤종수 목사와 부천교회의 전도팀들은 대만의 남부지역인 타이난과 가오슝의 일반 교회를 방문했다. 

타이난은 180만 명의 인구이고 대만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가장 먼저 개발된 도시다. 220여 년간 대만의 옛 수도로 문화 예술과 정치의 중심지다. 그래서 옛 대만의 전통적인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자부심이 남아있다.

싱잉행도회에서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이충웨이목사와 차춘매사모 교회성도들
싱잉행도회에서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이충웨이 목사와 차춘매 사모 싱잉행도회의 성도들

아직 기쁜소식선교회의 교회는 없었지만 타이난 지역의 목회자 모임을 통해 연결된 타이난 싱잉행도회의 리춘매 사모가 지난 5월 한국대전도집회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은 후 리춘매 사모와 남편인 이충웨이 목사의 요청으로 이번 남부 지역에 전도여행을 할 수 있었다.

싱잉행도회는 대만에 60여 개 교회가 북부 중부 남부에 고루 분포돼 있고 대만에서는 가장 큰 교단 중 하나다. 이곳 행도회의 소속인 타이난 싱잉행도회의 이충웨이 목사(73) 차춘매 사모(70)는 이곳에서 37년 동안 하나님을 섬겨왔다.

온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 싱잉행도회의 성도들
온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 싱잉행도회의 성도들

이미 타이난에서 뿌리 깊게 일반교회의 삶을 살고 있었던 이충웨이 목사는 아내 차춘매 사모가 한국에 대전도집회를 참석하고 나서 마음이 바껴있는 것을 보았고 차사모가 최근 암이 발병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낫고자 하는 간증을 하는 차사모의 간증을 듣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이 목사의 사역에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나님을 의지해서 병에서 낫고 믿음으로 사는 부분들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고 살아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싱잉행도회에서 부천교회 전도팀에게 준비한 선물과 음식들
싱잉행도회에서 부천교회 전도팀에게 준비한 선물과 음식들

사모의 변화에 이충웨이 목사는 전폭적으로 부천교회의 윤종수 목사를 초청했고 온 마음으로 맞이했다. 

주일 오전 말씀과 주일 저녁 말씀 그리고 다음날 월요일 오전말씀까지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고 오후에는 그동안 타이난에 가깝게 지내었던 일반교회의 목사들을 방문할수 있도록 약속을 잡아 주었다.

그렇게 시작된 집회에서 윤종수 목사는 첫날부터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윤 목사는 구원받기 전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보여지는 위선된 자신의 모습을 비관했고 실망하고 절망했던 학생 시절 살아야 할 이유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찰나에 학교에서 이미 구원을 받은 친구가 전해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간증을 시작으로 선교지 케냐에서 첫 아들을 낳을 때 거의 죽은 아들을 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아들을 절대 죽이시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기도하여 다시 살아난 아들의 간증에 이충웨이 목사는 다시 한 번 큰 충격을 받았다.

복음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복음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그리고 계속해서 전해지는 복음의 말씀 속에 재판장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죄를 지은 죄인이기에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만이 진리이고 이 재판장의 판결인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거룩한 자녀가 된다고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싱잉행도회의 이충웨이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싱잉행도회의 이충웨이 목사
싱잉싱도회 성도들과 함께
싱잉싱도회 성도들과 함께

이충웨이 목사는 마음 깊이 감사해하고 기뻐하고 감격하여 이 놀라운 소식을 계속 전해주기를 원했고, 또 오후에 찾아간 일반교회의 목회자들도 간증과 말씀을 들으며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복음을 분명하게 받아들였다.

싱잉영양탕의 린 목사는 말씀을 받아들인후 다음날 집회에 와서 말씀을 들었다
싱잉영양탕의 린 목사는 말씀을 받아들인 후 다음날 집회에 와서 말씀을 들었다

오후시간에는 싱잉영양탕 교회를 방문했다. 영양탕은 대만의 가장 큰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있는 교단이고 영양탕 교단의 한 교회인 싱잉영양탕도 아주 크고 오래된 교회다. 싱잉영양탕의 린위후이 목사는 윤종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했고, 윤 목사는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고 신앙을 하지만 성경말씀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 있고 아래에 있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성경 아래 있어야 하는 사람인 것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했다.

린위후이 목사는 하나님이 역사하고 일하시는 실질적인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이 현재 예배당을 지었고, 공가 시간 하나님의 도움을 많이 입었지만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윤 목사의 말씀앞에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린이후이 목사는 다음날에 열리는 오전모임에 참석했다.

훠첸기독교회의 왕목사와 그 외 교회목회자들
훠첸기독교회의 왕 목사와 그 외 교회 목회자들

또 다른 훠췐기독교회에 방문했다. 그곳에는 왕메이방 전도사가 시무하고 있고 간부들이 함께 참여해 말씀을 들었다. 왕 전도사는 윤 목사의 말씀을 통해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들과 여러 활동들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오슝 샘물은혜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가오슝 샘물은혜교회 굿뉴스신학교 학생들과 함께

타이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가오슝의 우무췐 목사가 시무하는 샘물은혜교회를 방문했다. 샘물교회의 우무췐 목사와 성도들은 먼저 굿뉴스신학생과의 모임을 마련했다.

뉴욕 굿뉴스 신학교 수업을 듣고 있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
뉴욕 굿뉴스신학교 수업을 듣고 있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

14명의 신학생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궁금하고 풀리지 않던 의문들을 질문했고, 윤종수 목사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하나 답변했다. 굿뉴스신학생들은 너무나도 명쾌하고 정확한 말씀속에 마음이 너무 밝아지고 이런 말씀을 전해주는 기쁜소식선교회와 신학교를 세운 박옥수 목사에 감사를 표현했다.

복음을 힘있게 전하고 있는 윤종수 목사
가오슝샘물교회 성도들이 2시간 넘게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그날 저녁모임 때 윤종수 목사는 2시간 동안 힘있게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늦은 시간까지 한 사람도 말씀을 놓치지 않고 달게 들으며 더 듣고 싶어 하는 모습에 다들 감사해하고 행복해하며 복음이 주는 기쁨에 젖었다.

가오슝 샘물은혜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가오슝 샘물은혜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윤 목사는 복음을 받아들인 후 37년의 시간을 선교회 안에 있는 동안 기쁨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완벽하고 완전한 계획이였다며 하나님의 주신 모든 시간은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완벽한 계획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말씀을 증거했다.

굿뉴스 신학생중 한명인 천뤼메이전도사가 운영하는 교회 바로 옆 폭포
가오슝 마오린 교회 바로 옆 폭포에서 부천교회 전도팀과 함께

다음날 굿뉴스신학생 중 한 명인 천뤼메이 전도사가 운영하는 교회를 방문했다. 천뤼메이는 마오린 지역의 유지로서 구원 받은 후 오랫동안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사람들이 교회에 계속 찾아왔다.

가오슝 마오린 은혜 교회

그리고 교회를 세웠고 매일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회 주변에는 마오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폭포와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일대의 땅을 소유하고 있어서 앞으로 이곳에 더 큰 교회를 지어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길 원했다.

가오슝지역의 원주민들과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모습
가오슝 마오린 은혜 교회 노란색 옷이 굿뉴스신학생 천뤼메이 전도사

이번 윤종수 목사의 대만방문은 지난 5월 대전도집회의 씨앗이 열매가 되어 돌아오고 있는 과정이다.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있는 복음전도는 남부 지역의 곳곳에 뿌려져 열매가 되어 돌아오고 계속해서 대만 전역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샘물은혜교회 우무췐목사와 기쁜소식선교회 대만 선교사들
샘물은혜교회 우무췐목사와 기쁜소식선교회 대만 선교사들

앞으로 대만에서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복음이 힘있게 퍼져 나갈 것을 소망하며 완벽하고 온전하게 이끄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우리를 두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교회에서 이어지는 12회 대만 여름캠프에 함께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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