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님의 복음 심기는 2023 여름 성경학교 열어
[대전] 하나님의 복음 심기는 2023 여름 성경학교 열어
  • 김경미
  • 승인 2023.08.2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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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학생 및 교사, 신규 학생 등 72여 명이 캠프 참석해
- 유아 풀장과 워터올림픽 등 신나는 물놀이로 재미 더해
- 우리 죄를 깨끗게 하신 예수님,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 받아

기쁜소식한밭교회 주일학교에서 지난 26일(토)에 2023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교회 4층 소예배당과 주차장 및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기존 학생과 교사 60여 명, 신규 학생 12명이 참석해 기쁨을 더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여름 성경학교는 처음 행사에 참석하는 아이들도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한밭 주일학교 댄스팀의 공연과 찬송·율동으로 이어졌다. 

이어 주일학교 김재웅 학생 간증이 이어졌다. 김재웅 학생은 “음악가가 되는 꿈이 있었는데 이번에 교회에 어린이합창단이 생겨 들어가게 되었다. 연습도 많이 했지만,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린 보잘것없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주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여름 성경학교를 위한 작은 음악회 공연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음악공연에 흠뻑 빠져 공연을 즐겼다.

이어 기쁜소식한밭교회 김성규 목사가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김성규 목사는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우리가 죄인이 되었고 또 예수님 한 분 때문에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세상 죄를 지고 돌아가셨고 세상 죄 속에 우리 모든 죄가 다 들어있다.”고 말했다. 말씀 시간에 학생들이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말씀 시간 후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반별 교제 시간을 가졌다. 교제 시간을 통해 참석한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이 심기고 새로 온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 학년별로 친구 집에 초대해서 함께 점심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으고 이야기하며 아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오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워터올림픽을 열었다. 유아들을 위한 풀장을 비롯해 시원한 물을 맞으며 게임하는 아이들은 날은 더웠지만, 얼굴엔 함박웃음이 피었다.

“여름 성경학교는 주일학교에서 1년 중에 가장 큰 행사다.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부족했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유치부부터 6학년까지 같이 말씀을 듣는데 말씀을 너무 잘 들었다. 특히 말씀 시간 뒤에 반별 모임 때 말씀을 잘 듣고 여러 명이 이제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감사했다. 또 점심시간에 학년별로 가정에 가서 식사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이번에 목사님께서 교회에서 오후에 워터올림픽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오후에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정말 마음을 열고 또 새로 온 친구들이 기존 아이들과 잘 섞여 노는 것을 보았다. 또 주일학교 선생님 남편 분이 교회에 나오시진 않지만, 아이들을 위해 천막을 쳐주시고, 교회 자매님이 아이스크림을 후원해주셨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신다는 게 크게 다가왔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함께 쓰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 (허경륜 형제)

“집 아래층에 사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자주 놀고 해서 이번에 여름 성경학교에 초청하게 되었다. 다인이가 교회는 처음이라 어색해하지 않을까 말씀을 잘 들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점심시간에 들은 말씀을 일부분 기억하고 있었고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오후에 물놀이를 즐겁게 하고 다음에 또 초청해달라며 성경학교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내 생각과 내 걱정과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성경학교를 하는 동안 아이의 마음을 이끌어주신 부분에 감사했고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이 일을 통해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을 한마음으로 모아 주신 부분에 감사하다.” (백영은 자매)

“작년에 은행동에서 한밭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을 처음 보았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올해 3월부터 댄스팀에 들어와 댄스 활동을 하고 있다. 댄스는 좋아하지만, 교회나 말씀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얼마 전 엄마와 함께 한밭교회 가족 캠프를 갔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 여름 성경학교도 참석하게 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가 있었고 친구들 앞에서 댄스를 했는데 박수를 받으니까 기분도 좋았다. 이번 주부터 주일학교도 참석하기로 했다.” 김지은 학생(5학년)

“한밭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이번에 여름 성경학교를 한다고 초청을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친구를 따라 교회를 몇 번 오기는 했지만 별로 기억나는 것은 없었는데 이번에 말씀을 들을 때 천국과 지옥에 대해 것과 죄로 까맣게 된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피로 우리 마음이 하얗게 되었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심연서 학생(6학년)

“친구들을 교회에 몇 번 데리고 오기는 했지만, 친구들이 말씀에 관심도 없어서 이번에 안 올 줄 알았는데 친구 3명이 다 온다고 해서 기뻤다. 특히 워터 올림픽을 할 때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했는데 우리 팀이 1등 상을 받게 되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나도 기분이 좋고, 감사했다.” 김수아 학생(6학년)

이번 여름 성경학교를 통해 학생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감사와 소망이 심겨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일예배에 신규 학생이 주일학교에 참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종을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도 2배가 되게 하신다는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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