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대학부 SUMMER 힐링캠프
[서울] 강남 대학부 SUMMER 힐링캠프
  • 유지원
  • 승인 2023.09.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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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강남 대학부 SUMMER 힐링캠프가 경기도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힐링캠프는 강남 대학부에서 개강을 앞둔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등의 대학생 및 유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 기업탐방을 시작으로 캠프의 시작을 열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모 의류기업을 방문한 대학생들은 회사관계자로부터 독립운동가, 기업가였던 초대 창립자로 시작해 3세대에 걸쳐 현재까지 이어온 회사의 75년의 기록과 기업정신, 사업방향을 전해들었고 기업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숙소로 가는 길목에 있는 포천 아트밸리에 들러 관광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탁트인 자연으로 나온 학생들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기분좋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숙소인 포천 한화리조트에 도착한 일행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인 강민욱 교수의 특별강연을 함께 듣는 시간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강민욱 교수는 “세계화”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미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연을 들려주었다.

 이어서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가 있었다. 아미고밴드의 장지훈 학생은 두 곡으로 감미로운 노래를 했고, 송주희 학생은 성악 무대로 캠프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서 백민기 목사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성경이 어떻게 기록되고 어떻게 보관되었는지 전반적인 소개를 하면서 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인을 통해 구원을 얻고 주막에 맡겨졌듯이 우리가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받게 되고 이 죄 사함은 인간의 행위가 1%도 들어가지 않은 100% 예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둘째 날 아침, 숙소 인근 산정호수 산책을 가볍게 마친 학생들은 리조트 조식으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둘째 날 프로그램을 이어나갔다. 사회적기업 대표이자 마인드전문 강사인 문혜진 자매의 강연에서 학생들은 인성교육과 마인드교육의 바탕인 박옥수 목사 저서(마인드교재) 내용을 소개 받았고 마인드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잠깐의 휴식 후 첫째 날 멋진 공연을 선보인 아미고밴드의 장지훈, 한인구 학생의 듀엣공연이 이어졌다. 두 학생은 감미로운 노래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 공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마치고 복음 강연이 이어졌다. 강사는 인류역사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성경 속 유대인의 역사와 복음을 연결해 말씀을 전했다. 처음 참석한 외국유학생들은 복음을 듣고 놀라워했고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학생들은 말씀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는 힘을 얻었고 처음 참석한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귀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힐링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한탄강 레프팅을 체험하기 위해 한탄강가 레프팅장으로 이동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레프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와 환경에 학생들은 레프팅을 하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가파른 물살과 기암절벽 사이를 지나며 학생들은 멋진 풍경과 속도에 재미있어하며 행복해했다.

이번 강남 대학부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충전해 힘차게 새학기를 시작할수 있는 힘을 얻었다. 더없는 풍요로움 속에 학생들은 감사함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여름 Summer 힐링캠프를 하나님의 은혜로 회비 없이 즐길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민욱 교수님과 금융전문가의 강연 등 대학생들이 쉽게 듣지 못하는 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고, 강남 대학부 형제자매님이 준비해주신 노래도 너무 마음에 남았습니다. 형제자매님의 아름다운 음색 덕분에 귀호강 제대로 하고 갔습니다. 개강 전 올여름 제대로 된 물놀이 한 번 하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 캠프를 계기로 시원한 레프팅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 같이 구호를 외치며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서로 더 친해지고 외국 학생들과도 마음을 맞춰보는 경험이 되어 참 좋았습니다. 후발대로 참여하게 되어 기업탐방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다음 캠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참여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이번 캠프로 방학을 마무리하니 왠지 알차게 방학을 보내고 개강을 맞이하는 기분이 듭니다. 재밌고 유익한 힐링캠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윤 학생)

"힐링캠프인 만큼 레프팅, 아트밸리 방문, 산정호수 산책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학부에는 처음 왔는데 모두가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1박 2일 동안의 활동이 더 재밌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님의 강연과 금융전문가 강사 분의 강연은 아직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대학교 1학년인 저에게 경영이나 경제쪽으로도 관심이 가게 해주셨습니다. 귀한 말씀을 들으면서 아직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저를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었고 믿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준형 학생)

"한국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다같이 보트에 타서 레프팅할 때 팀워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어요. 너무 짧아서 아쉬웠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 (정이현, 동국대 중국유학생)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유대인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느꼈고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고려대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덕영, 동국대 중국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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