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3년 하반기 대전충청 MT "넌 이미 별이야! 아직 깨닫지 못했을 뿐"
[대전] 2023년 하반기 대전충청 MT "넌 이미 별이야! 아직 깨닫지 못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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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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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일부터 이틀간 홍익대 만리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
- 대학생, 청년, 동문, 간사 등 160여 명 함께해
- 각종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마인드 강연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

9월 1일(금)~2일(토), 이틀간 홍익대학교 만리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대전·충청 대학생&청년들을 위한 하반기 MT를 개최했다. 

"넌 이미 별이야! 아직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엠티는 160여 명의 대학생, 청년, 동문, 간사 등이 참여하며 새롭고 기대되는 하반기의 시작을 알렸다.  

사회를 보고있는 이병준, 임주경 학생 
웃음꽃이 활짝 핀 학생들

사회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 시간, 학생들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찬 표정으로 집중했다.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 '별별 사람'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 알아가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팀별로 마음을 모아 빙수 재료를 획득해가는 '별빛 빙수를 완성하라' 스케빈져헌트 게임을 하고 모두 맛있게 빙수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다채로운 공연

분위기를 신나게 바꿔준 라이처스스타즈의 Back Home 공연이 있었다. 이어 학생들의 마음을 울리는 장학영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 공연과 용민경, 박연정 학생의 듀엣 공연이 있었다. 다양한 공연을 보며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별들의 이야기' 간증>

중부대 3학년 김혜민 학생

"이번에 조규윤 목사님과 함께 카자흐스탄에 가서 수양회를 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방학에 월드캠프가 끝나고 바로 학생캠프, 그리고 카자흐스탄에 가면서 방학이 끝나버렸습니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힘들고 지쳐 있었는데 박 목사님께서 '우리는 할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나 어려움이 있어야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그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믿고 어려운 문제들을 넘겼을 때 하나님이 일해주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카자흐스탄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의전, 안내, 행사 참여를 할 수 있었고, 박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는 현장을 보고 복음의 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충남대 3학년 박상원 학생

"에스와티니 선교사님과 동문회를 가졌는데 선교사님께서 '너희들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심겨 있는데 경작했을 때 마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고 나서 학생캠프를 같이 했습니다. 스태프들이 부족한 게 많았는데, 스태프 모임 때 류의규 목사님께서 부족한 네 명의 문둥이 발걸음이지만 하나님이 일하셔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믿음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학생캠프와 제 삶에 일해주시는 것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규윤 목사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이날, 조규윤 목사는 마가복음 5장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세계는 이미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오늘 이렇게 하나님과 한마음이 된 순간부터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게 됩니다. 어떤 형편이나 어려움을 만나든지 주저앉지 말고 혈류병 걸린 여자가 예수님의 옷깃을 만지면 낫겠다고 믿었을 때, 예수님의 능력을 끌어당긴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주님 한 분이 나와 함께하시면 아무것도 문제될 게 없습니다. 우리 삶 속에 두려워하지 말고, 한계를 만날 때가 많은데 그때 담대하십시오. 실망만 하지 말고 그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달려나가면서 주님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아침 체조

둘째 날,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체조시간에 뉴진스의 'Super shy' 댄스를 배웠다. 신나는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돼 체조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댄스를 하는 동안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체조를 마치고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팀별 사진 콘테스트가 있었다. 학생들은 아침에 떠오른 예쁜 풍경과 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느꼈다.

사진 콘테스트 우승자

사진 콘테스트 우승자는 1등 "목적을 찾았다!"(6팀),  2등 "우리는 별이야!"(7팀), 3등 "넌 이미 별이야, 넌 할 수 있어!"(3팀) 등이 수상했다. 산책을 하며 팀별로 샘솟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전하라, 골든벨!

오전에는 팀별로 문제를 골라 맞히는 '도전하라 골든벨'을 했다. 문제 카테고리는 엠티를 참석하면서 함께 배우고 참여하였던 노래 배우기, 난센스 문제, 성경 문제 등을 토대로 팀별로 마음을 모아 문제를 풀었다. 이 시간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노래 배우기
청주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노래 배우기 시간에는 아카펠라 'The Lion Sleeps Tonight'를 배웠다. 서로 각기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한 음 한 음 화음을 배우며 하나의 노래를 만들어 갔다. 학생들은 노래를 배우고 발표도 하며 웃음으로 가득찬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주 학생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오전 마인드 강연

김용학 목사는 신명기 8장 말씀을 전했다. 김용학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생에 굴곡을 하나하나 만들어 주시는데 하나님을 세워주십니다. 말씀 안에 모든 것들이 들어 있기에 마음에 말씀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문제가 있을 때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이 때로는 복된 길로 이끄시려고 징계를 주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고 낮추면서 마침내 복을 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와 함께하는 동안 내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이 복되게 하십니다."라고 전했다.

상장 수여식

이어 지난 7월에 진행된 2023 CLF 월드 컨퍼런스에 함께한 학생들을 위한 상장 수여식이 있었다. 장관포럼 장관상에는 출입국 지원팀 이신우, 안내팀 김희진 등이 수상했고, 리더스상에는 재정팀 김예빈, 기술지원팀 노형진, 촬영팀 이세연 학생 등이 수상했다. 또, 교육포럼상은 안내팀 박연정이, CLF 케냐 영부인 특사상은 촬영팀 김민지, 식사지원팀 김경일, 기술지원팀 이지훈 학생 등이 수상했다.

점심식사 전, 지역별 모임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학생들이 엠티에서 듣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간증하며 마음을 나눴다.

체육대회를 즐기고 있는 모습

오후 시간에는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종목은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축구와 피구로 모두 신나게 달리고 뛰고 부딪히며 활기차게 움직였다. 체육대회를 통해 뻐근했던 몸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날려보냈다. 이렇게 체육대회를 끝으로 엠티는 마무리를 지었다.  

"개인적으로 준비할 게 많아서 엠티에 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에 이번에 엠티 동안 사회자도 하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세상에 없는 마음에 평안과 행복이 있었다. 그래서 행사에 참석하면서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은 교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자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교회의 말을 그대로 따라갔을 때 더 잘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꺾을 수 있어 감사했다." (충남대 2학년/ 이병준 학생)

"엠티 첫째 날에 조규윤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라고 말씀해 주셨다.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었던 나는 목사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 마음의 목적을 복음을 위하는 것으로 삼았다. 엠티를 뭐든지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니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 또한 복음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다." (건양사이버대 4학년/ 임주경 학생) 

"엠티를 오기 전에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등록금이나 수업에만 집중하고 장래에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엠티에 오게 되면서 대전충청 학생들이 같이 복음의 일을 함께하는 것을 보고 말씀도 듣고 하면서 이곳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교회 쪽으로 마음이 많이 돌아오게 됐다. 그리고 조규윤 목사님이 학생들에게 목적이 중요하다시면서 복음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는데 복음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 돼야 한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았고 감사했다."  (건국대 3학년/ 노형진 학생)


<대전 청년 워크숍>

청년 사진 콘테스트
청년 워크숍 마인드 강연

당일, 청년들을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직장 생활로 인해 바쁘게 보내고 있던 청년들에게 평소에 궁금했던 신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말씀으로 마음을 새로 정비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 팀별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해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청년 배지희 자매

"오랜만에 대전에서 벗어나 태안 바다도 구경하고 청년 자매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조규윤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어떤 형편에도 절망이 아닌 평안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 소망스러웠고 그 부분에 대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평소 신앙생활에 대한 고민을 목사님께 여쭤보고 그것에 대한 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답답했던 신앙생활에 방향을 찾은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회장 이은강 형제

"하반기 청년회 워크숍을 대학생 엠티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준비하는 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지만, 엠티를 진행하시는 사역자님, 진행팀의 은혜로 숙소부터 식사까지 하나하나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 두 시간을 넘게 운전해서 워크숍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목사님의 마음을 흘려받아 많은 청년들이 이번 워크숍에 함께했고, 레크리에이션과 조별 활동으로 서로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야곱이 벧엘의 하나님을 발견해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로 산 것처럼 청년들이 우리를 구원하고 온전케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는 부분에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 말씀 후 청년들이 각자 마음에 비친 부분을 간증하며 청년들의 마음이 말씀으로 이끌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혜로 시작해 은혜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한 워크숍이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종과 교회의 마음을 흘려 받아 올 하반기 청년들이 내디딜 믿음의 발걸음이 소망스럽습니다."

대전 청년 워크숍 단체사진
대전충청 대학생 엠티 단체사진

이번 엠티를 통해 대전충청 대학생과 청년들이 모두 세계 최고의 별이라는 것을 깨닫고 행복을 얻었다. 앞으로 어떤 형편이나 어려움을 만나든지 담대하게 주님께 맡기고 바라보며 복음을 위해 발을 내딛고 달려 나아갈 것에 기대와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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