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남아공에서 개최된 CLF컨퍼런스, 남아공을 복음으로 뒤덮을 소망의 불씨
[남아공] 남아공에서 개최된 CLF컨퍼런스, 남아공을 복음으로 뒤덮을 소망의 불씨
  • 심동광
  • 승인 2023.09.04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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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지나고 녹음의 푸르름이 찾아오는 봄을 맞은 계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지부가 8월 31일 기쁜소식성북교회 전병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CLF 목회자 모임을 개최했다. 한국 CLF 컨퍼런스를 참석해 복음을 받아들인 에디오피아계 사무엘 사도는 자신의 FBI(국제 믿음 성경)교회에서 이번 CLF 모임을 개최하길 원했다.

이날 CLF 컨퍼런스에는 300여 명의 남아공 목회자들을 참석했다. 한국 CLF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교단대표, 비숍들의 초청으로 30여 명의 비숍들이 참석했고 또한 굿뉴스신학교 졸업생 및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해오던 CLF 회원들도 많은 동료 목회자들을 초청해 삼삼오오 모여 친근한 분위기 속에 모임이 시작됐다.

강사 전병규 목사가 공항에서 행사장에 도착하자 30명의 비숍들이 행사장 입구에 나와 반갑게 맞이했다. 많은 목회자들의 기대 속에서 시작된 모임에서 한국을 다녀온 조나스 비숍과 사무엘 사도가 한국 CLF에 참석했을 때 느꼈던 감격과 말씀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간증했다. 특히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겸손함과 따뜻한 환대에 마음이 녹았고 말씀을 통해 정확한 복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에서 남아공 목회자들이 목회에서 실수하는 부분을 바로잡아주는 올바른 말씀을 전해주러 온 기쁜소식선교회 한국 목회자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함께 전했다.

한국 CLF에 대해 간증을 하는 사무엘 사도
한국 CLF에 대해 간증하는 사무엘 사도
한국 CLF를 참석하고 남아공 CLF에 많은 사람을 초청한 조나스 비숍
한국 CLF 컨퍼런스를 참석하고 남아공 CLF 모임에 많은 사람을 초청한 조나스 비숍

말씀전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앙상블 연주와 현지노래 아카펠라로 사람들의 마음에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했다.

말씀 시간 전병규 목사는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우리 모두는 죄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으로 우리 모두는 의인이 됐습니다. 말씀은 믿는자 속에 역사하는데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 이미 의인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라며 죄의 시작부터 예수님을 통한 죄사함까지 차근차근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모든 참석자들이 우리가 이제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의인됐다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했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모임에는 지난 2년간 온라인 굿뉴스신학교를 수료한 졸업생들의 졸업식도 있었다. 굿뉴스신학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CLF 모임을 참석한 후 각 지역마다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교제해왔는데 그 목회자들에게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진했했다. 졸업생들을 위해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 조경원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가 이제 사람들에게 정죄의 사역을 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의롭게 하는 의의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이 됐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많이 일어나 남아공을 복음으로 뒤덮게 되길 소망합니다."라며 앞으로 남아공에 이들을 통한 복음이 전파될 것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CLF 컨퍼런스를 개최한 에디오피아 FBI 교회 사무엘 사도는 한 번 더 전병규 목사를 자신의 교회에 초청해 모든 교인들을 위한 복음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 CLF를 방문한 사무엘 사도
한국 CLF를 방문한 사무엘 사도

이날 저녁 230여 명의 교인들은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말씀에 경청했고 사무엘 사도는 이 복음을 교인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교인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됐다며 기뻐했다. 집회는 사무엘 사도 개인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방송했는데 8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 많은 댓글과 반응을 보였다. 온오프라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행복해하는 행복한 잔치가 벌어졌다. 

지난 7월 한국에서의 월드캠프와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많은 남아공 비숍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동료 목회자들과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남아공 CLF 목회자 모임. 남아공을 복음으로 뒤덮을 소망의 시발점이 되어 곳곳에 복음의 불씨가 퍼져 나갈 소망을 갖게 되는 뜻깊은 모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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