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시] 대통령이 함께한 박옥수 목사 환송 만찬 및 국회 마인드강연
[키리바시] 대통령이 함께한 박옥수 목사 환송 만찬 및 국회 마인드강연
  • 박용언
  • 승인 2023.09.0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남태평양 6개국 방문 중 두 번째 나라인 키리바시의 수도 타라와 섬에서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키리바시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이 재회했다.

타네스 마아마우(Taneti Maamau) 키리바시 제6대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는 2017년 1월 16일, 이웃 섬나라 피지의 타노아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첫 면담을 가졌다.
첫 만남이었지만 친구를 만난 듯 친근한 분위기에서 키리바시 청소년 문제와 IYF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또, 박 목사가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해 대통령이 구원을 받고 “저도 항상 죄인이라고 자백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영생을 얻었습니다.”라며 기뻐했었다. 그리고 6년여가 지나 마아마우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는 다시 반갑게 두 손을 맞잡았다.

박옥수 목사 환송 만찬으로 재회한 타네스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박옥수 목사와 타네스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이 약 6년 만에 재회했다.

박옥수 목사를 다시 만난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오랜만에 만난 박옥수 목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만찬장소로 이동했다.
박옥수 목사 환영 만찬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키리바시기독교회 총회장 바라니떼 기라따 목사 및 기독교지도자들과 한국을 방문했던 장관들이 참석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조은혜, 문단혜 듀엣 공연

키리바시 기쁜소식타라와교회 윤태현 목사는 행사의 취지를 소개하며 링컨중고등학교 홍보영상과 함께 키리바시 정부로부터 받은 땅에 건축하게 될 IYF 청소년센터 조감도를 소개했다. 이어서 소프라노 조은혜와 문다혜의 무대가 이어졌고, 대통령과 일행들은 아름다운 노래에 감동했다. 특히, 두 명이 부른 키리바시 노래에 놀라워하며 온 마음을 열었다.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한국은 자원이나 기술력이 부족했던 나라였지만 깊은 사고를 바탕으로 지금은 전 세계 경제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부분을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한국은 기름이 전혀 나지 않는 나라지만, 깊은 사고를 통해 기름을 정제하는 기술을 연마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자동차산업의 후발주자로서 초기엔 핵심 기술인 엔진 만드는 기술력을 갖추지 못했지만, 지금은 엔진뿐만 아니라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부분의 기술력을 높여 거의 고장이 나지 않는 차를 만들어 전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나라가 됐습니다. 결국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데 키리바시 정부가 제공해준 땅에 미래 주역들의 터전이 될 수 있는 센터를 지어서 키리바시를 위해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타네스 마아마우 키리바시 6대 대통령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은 박 목사의 메시지에 감사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리 키리바시 정부는 키리바시 인구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출범 후 청소년들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정부가 출범된 2016년에 설립된 IYF 키리바시 지부의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지켜봐왔고, 그런 활동에 저희 정부는 국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의 방문은 저와 우리 정부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특히, 설립자님께서 제시해주신 마인드교육을 바탕으로 한 링컨중고등학교 설립 제안에 대한 비전에 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정부도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7월에 있었던 전 세계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월드캠프에 저희 키리바시 청년댄스팀이 참석해 우리 키리바의 전통 댄스를 한국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댄스팀원이었던 두 명의 청년들이 저에게 들려준 그들의 특별한 경험과 IYF를 통해 얻은 새로운 정신과 마음은 저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키리바시 청소년들이 IYF를 통해서 전 세계 청년들과 교류하고 배워서 키리바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키리바시에서의 짧은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길 바라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오신 일행 분들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남은 여정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안전하고 성과가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 요약 - 

박옥수 목사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키리바시 대통령
대통령 내외와 박옥수 목사 기념 촬영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은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앞으로도 키리바시를 위해 힘껏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사를 나누며 키리바시의 미래를 위한 이야기들로 웃음꽃이 폈다.


키리바시 국회 마인드강연

오전 10시, 키리바시 국회에서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특별 국회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국회 마인드강연을 개최한 땅아리끼 레떼 국회의장은 키리바시에 교회와 지부가 세워지기 전인 2015년에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후, 박옥수 목사에게 키리바시에 지부 설립과 선교사 파송을 요청한 전 청소년부 장관이다. 이번 박 목사의 방문을 기뻐하며 국회에 초청해 국회의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키리바시는 18개 섬에 지역구를 가진 45명의 국회의원들이 수도 타라와 섬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서 1년에 4번 모여 정기국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계기로 키리바시를 이끄는 국회의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를 심는 계기가 됐다.

박 목사는 성경에서 발견한 마음의 세계로 사고력, 자제력, 교류의 3가지 교육이 토대가 되는 마인드교육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으며 최고의 교육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소개하며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기 때문에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말씀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절 '예수님의 구속으로 은혜로 값 없이 의롭게 된 사실'은 모르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믿지 마시고, 성경 말씀을 믿고 그 마음으로 키리바시 국민들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이 되면 더욱 행복한 키리바시가 될 줄 믿습니다.”라고 마인드강연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 키리바시기독교단(KPC) 본부 방문  

KPC교회 전경

키리바시기독교단(Kiribati Protestan Chruch - KPC)는 2017년 키리바시연합교단 2만 명 중 1만 명이 키리바시기독교를 개혁하고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새롭게 시작한 교회다. 

분리돼 나온 목회자들이 키리바시교회 원로 바라니떼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렇게 새로 독립한 교회를 이끌게 된 바라니떼 목사는 새로운 교회의 비전과 개혁 방향을 고민하던 중, IYF 키리바시 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 학예발표회에 참석해 변화된 학생들의 간증을 들으며 마음을 열게 됐다. 이후, 2019년 2월에 개설된 CLF 세계최고목회자 과정에 참석한 바라니떼 목사는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남을 확신했다. 이후, 키리바시에서 함께 복음을 위해 온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바리니떼 목사는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매우 반기며 지도자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한 후, 자신이 기독교지도자연합(CLF)를 만나 참된 복음을 듣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며, 키리바시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고 있다고 간증했다.

바라니떼 목사 간증을 들은 박옥수 목사는 반색하며, 대표되는 23개 섬을 중심으로 신학교를 시작해 필요한 강사들도 파견해 교육시키고, 사이버 신학교를 통해 온라인교육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계속해서 파트너교회로 일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교회가 의롭게 된 예수님의 참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인간의 생각을 섞어 여전히 죄인으로 살아가는데 우린 예수님의 피로써 죄가 씻어졌다고 믿고, 대부분의 교회들은 여전히 죄가 있어서 죄인으로 살고 있는데 정확한 성경의 말씀대로 의롭게 된 말씀을 전하자"며 마음을 모았다.

또한, 키리바시는 인구가 적아서 TV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 섬나라들에 복음을 전할 방송국도 세우고 다양한 일들을 함께 추친해 가자고 뜻을 함께했다.


박옥수 목사와 정보통신부 장관 만남

오후, 떼께우아 따라스 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진행됐다.

지난 월드캠프와 CLF에 참석했던 장관의 고향에 있는 교회 목회자와 청년이 구원을 받았다. 그 목회자와 청년은 구원을 받고 정보통신교통부 장관에게 참석했던 소감과 박옥수 목사를 자세히 소개했는데, 이번 박 목사의 키리바시 방문 소식을 듣자 자신의 교회 목사와 청년을 한국 월드캠프에 초청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찾아왔다. 

박 목사는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젊은이들에게 소망을 심고 있다며 복음을 전했다. 장관은 마음을 활짝 열고 자신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향 섬 교회 여성회가 만든 전통성경가방을 선물했고, 함께 기념촬영을 나눴다. 


박옥수 목사, 키리바시 기쁜소식타라와교회 방문

저녁 7시 30분, 박옥수 목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 기쁜소식타라와교회를 방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예수님의 말씀으로 살면 작은 예수로 새로운 놀라운 삶을 살게 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젠! 여러분들의 생각을 버리고 작은 예수로 사세요! 우리가 볼 때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암에서 벗어나는 것도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이 계시면 그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로 사세요! 그렇게 살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들에 뜻을 두시고 복음의 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부족하지만, 작은 예수로 살아갈 때 하나님이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가 아닌 키리바시에서 훈련된 일꾼들이 키리바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복음의 일꾼들이 될 것을 소망할 때 감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