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교회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 초청예배, "하나님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서울] 성북교회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 초청예배, "하나님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 조다혜
  • 승인 2023.09.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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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편과 관계없이 말씀을 믿을 때 오는 행복
- 아이티 선교를 통한 생생한 간증

기쁜소식성북교회는 지난 9월 3일(일)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를 초청해 주일 오전예배를 드렸다.

이종훈 선교사는 열왕기하 4장 선지자 생도의 아내 이야기를 주제로 어려운 형편과 상관없이 믿음을 말하는 신앙생활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보기에 합당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단이 주는 생각에서 오는 것이며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경과 다른 것을 말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과 상관없이 믿음을 말하는 신앙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종훈 선교사는 "우리는 형편이 좋아야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열매를 주시기 전에 하박국 3장 17-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와 같이 열매가 아직 없더라도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을 얻는 마음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라고 강조했다. 성북 교회 성도들은 이종훈 선교사가 아이티에서 선교하며 얻은 생생한 간증에 기뻐하며 그의 메시지에 '아멘'을 외쳤다.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님의 생생한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인도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선교학교에서의 간증이나 아이티에서의 일들을 말씀해 주시면서 중요한 것은 내 마음에 내 눈에 들어맞느냐가 아니라 말씀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도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을 말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임은성 형제)

"'내가 보는 형편은 안 좋은 것뿐인데 하나님의 종은 아이티가 참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는 선교사님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보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닌 믿음의 눈으로 말씀이 사실인 것을 말하게 되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선지자와 기름 한 병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내가 보는 형편대로 말하지 않고 기름 한 병을 말하게 됨을 오늘 선교사님 말씀을 통해 배웠습니다. 선교사님에게만 일하시는 게 아니라 선지자와 기름 한 병을 가진 나에게도 형편이 아닌 믿음으로 보는 눈을 이미 주셨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담대히 나아가면 된다고 하셔서 믿음과 소망의 시간이었습니다." (장연주 자매)

"내가 보고 들었던 것이 틀렸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교사님 말씀 중에 선지자 생도의 아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엘리사에게 가서 고하고, 그 선지자가 하는 말 그대로 하였습니다. 그대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합당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그 말을 받고 그대로 했을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나도 삶을 살 때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앞에서 사단이 주는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구별하고, 그 말씀을 따라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경진 자매)

이번 집회를 통해 앞에 놓인 형편과 상관없이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마음을 배운 성북교회 성도들이 여호와를 찬양하며 앞으로 놓인 복음의 일들을 위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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