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함께해서 행복한 부인회 워크숍
[천안] 함께해서 행복한 부인회 워크숍
  • 임숙희
  • 승인 2023.09.0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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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가진 1박 2일 부인회 워크숍
- 신앙의 회복과 힐링 가져
- 하반기 복음을 향한 힘찬 시작

기쁜소식천안교회 부인회는 9월 4일(월)~5일(화), 무주 태권도원에서 부인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외부에서 1박 2일 가지는 부인회 워크숍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교회 다른 부서의 성원과 부인 자매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부인회는 상반기 여러 행사와 월드캠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일은 하지만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날, 무주 태권도원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를 관람하며 탁 트인 자연 경관에 마음조차 뚫린 듯했다. 저녁 모임에는 건강 체조, 노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오롯이 부인 자매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바탕 함께 웃고 마음을 열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를 관람하며
함께해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
다같이 즐기는 공연시간

기쁜소식천안교회 담임 김용학 목사는 시편 51편 다윗을 통해 신앙의 회복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다윗의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면서 죄를 범하는 것과 같이 어느새 우리도 생활이 여유로워지면서 복음 앞에 마음이 시들해지고,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게 됐습니다. 사단은 서서히 그렇게 우리 마음을 끌고 갑니다. 신앙은 회개와 믿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회개는 내 생각을 버리는 것이고, 믿음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이 변합니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내 생각을 여전히 고집하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단은 계속 복음을 흐리게 만들고, 육에 초점을 두게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악한지 알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싸울 일이 없어집니다. 마음의 세계는 하나씩 정확하게 배워서 자라야 합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면 우리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나님 앞에 마음을 돌이키고, ‘내가 어떤 사람인가?’ 악하고 부족한 사람인 것을 발견하여 주의 은혜로 가득 채우는 자매들이 되길 바랍니다.”

마음의 충전 - 간증, 말씀 시간
마음의 충전 - 간증, 말씀 시간

"시편 51편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많이 비치고,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교회 안에 했다는 것, 섬겼다는 그것을 붙잡고 살아왔고, 믿음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믿음에서 떠나 돈을 벌려는 욕망에 빠지게 되었고, 갈수록 힘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세상 사람들을 대하면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차분히 말씀에만 집중하고, 자매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 마음을 복음 앞에 정하게 해주셨습니다. 처음 구원받았을 때 너무 감사하고 기뻤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다시 제 마음을 정하게 하셔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서춘애 집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산책시간

"제가 구원 받은 지 30년이 됐는데 교회 안에 있으면서 많은 부분에 은혜를 입었고, 교회 안에서 복된 삶을 살았습니다. 근간에 어려운 일들이 있었는데, 왜 어려울까 생각해보니 제 마음에 말씀이 없기 때문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구원 받고 너무 감사했는데, 어느 순간 그 마음을 잃어버리고, 마음에 말씀이 없으니 어려운 일들이 왔을 때 제가 이길 수 없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저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시는 행복한 워크숍이 되었습니다." - 김인주 집사

"올 때 마음과 갈 때 마음이 180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방에서 갖는 그룹교제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각양각색의 마음의 그릇이 꺼내지는데,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저런 어려움이 있구나 하면서 위안도 되고 동질감도 느꼈습니다. 또, 목사님 교제를 통해서 제 마음도 바꿀 수 있었습니다. 혼자 말씀 듣고 말씀 읽고 깨닫는 것은 마음이 자라지 않고, 종 앞에 나와서 교제받고 이끌릴 때 마음이 자란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준비해주신 손길들이 너무 감사하고, 온전히 은혜 입고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민서 자매

숙소에서 가진 그룹교제

"목사님께서 마음을 자꾸 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입을 연 만큼 하나님이 채워주시더라. 왜 이렇게 마음이 자꾸 안 꺾였나 하고 보니 제 마음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옳음과 생명은 정반대의 길이구나 하는 부분, 말씀을 들으며 깨달았고, 제가 정반대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고서' 하는 말씀처럼 정말 저를 이미 새롭게 바꾸셨다 싶고 너무 감사합니다." - 이진숙 자매

"그동안 직장을 다닌다는 핑계로 자매님들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조금씩 교회와 함께하면서 말씀과 가까워지고, 저의 품성은 멀어지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사 부회장님이 휴가를 내주셔서 자매님들과 함께 올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자매님들의 새로운 모습도 보고 말씀과 함께하게 돼 너무 즐겁고 감사합니다." - 한영수 자매

"최근에 제 속에 시끄러운 소리가 참 많았습니다. 제 마음에 말씀이 없으니 이렇게 소리가 많고 시끄러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마음에 들려오니 신기하게 형편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여유를 가지니 결국은 죄를 범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교회와 멀어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교회가 있고 종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나의 문제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 노순정 자매

자매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냄

"제가 구원 받은 지가 40년이 넘었습니다. 이런 워크숍은 진짜 처음이네요. 목사님 말씀 중 사무엘하 12장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윗이 자기가 마땅히 죽을 사람인 것을 몰랐는데, 선지자가 죽을 사람이란 것을 얘기해준 것처럼, 저도 제가 잘못된 부분을 모르지만 교회와 종이 있어서 지적해주고 말씀을 통해서 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지금 내 모습이 어떠하든지 간에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시편 51편 10절 말씀처럼 저에게 정한 마음을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제가 볼 때는 아무것도 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열린 문을 주셨다'는 말씀이 복음을 위해 살 수 있게 해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정정숙 집사

"지금 제가 교회 안이 아닌 세상에 있었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생각해보면, 아마도 자살을 하거나 정신병원에 갔을 것 같습니다. 구원 받기 전 노래방을 가서 절망적인 노래, 슬픈 노래만 4시간을 불러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디 하나 저의 상한 마음을 채워주거나 위로해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처음 교회 안에 들어왔을 때 너무나 행복했고, 빛을 보여주셨습니다. 교회 안에 지금까지 살아오며 하나님이 제 굽어진 마음을 펴 주시고 이끌어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참 감사합니다." - 김수진 집사

"첫날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속에 두 가지를 심었습니다. '신앙은 회개와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자꾸 나에게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행위인지 은혜인지 말씀에서 나오는 것인지 되짚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일하면서 자매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교회 안에 행사가 있을 때에는 즐거이 기꺼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기도 하늘도 주변의 모든 경치도 세계 최고였고, 오늘 하루가 25시와 같은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교회와 함께할 때 우리 모두 즐겁고 행복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아주 찐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김동옥 집사

숙소에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산책하고 말씀으로 새로워진 자매들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환하게 빛났다. 하반기 새롭게 복음을 향해 힘차게 내딛는 천안교회 부인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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