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및 지도자들 마음에 심긴 행복과 소망
- 카세세 관광 투자를 위한 정상회담 개최
-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카세세 Mt. Rwenzori 르웬조리 마라톤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쁜소식캄팔라교회는 3일간 우간다 서부에 위치한 카세세에서 유스캠프 및 카세세 관광 투자 포럼, Rwenzori 르웬조리 마라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월드캠프 참석 이후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열고 지속적으로 우간다 지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우간다 국가인도부 카방가 고드프리 발쿠루 장관(Hon. Kabbyanga Godfrey Baluku)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한 카세세 유스 캠프
8월 31일,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한 카세세 유스 컨퍼런스가 국가인도부 장관 주최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레는 발걸음으로 1,000여 명의 카세세 청소년들이 참석했고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한국어, 태권도, 댄스 등의 여러 가지 아카데미 및 마인드 강연을 듣는 귀한 시간이었다.
마인드 강연 전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선보인 라이처스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학생들은 뜨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환호했다.
유스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활짝 열고 즐거워했다.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은 관점의 변화를 주제로 '바꿔야 할 것은 학교, 정부, 나라가 아닌 우리들의 마인드'라며 청소년들의 마음에 새로운 관점과 소망을 심었다.
이어 청소년들은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자신의 마음에 일어난 변화를 무대에서 발표했다.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발표하기 위해 줄지어 일어나며 마인드교육에 깊게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 카세세 관광 투자자 포럼
9월 1일 둘째 날 오전, 우간다 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르웬조리 국제 호텔에서 카세세 관광 투자자 포럼이 주최한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날 회담에는 다양한 정부 기관 및 민간 부문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카세세 및 르웬조리 지역의 관광, 무역 및 투자 기회와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진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 전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처스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환히 밝혔다. 이어 김형진 지부장은 관점의 변화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담에 참석한 여러 지도자들은 마인드 강연에 크게 감명받았고, 강연이 끝난 후 많은 참석자들이 '더 나은 지역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나라와 정부가 바뀌길 바라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 도전의 기쁨을 맛보는 Mt. Rwenzori 르웬조리산 마라톤
마지막 날인 9월 2일 이른 오전, 전 서계에서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카세세에서 열리는 Rwenzori 르웬조리산 마라톤에 참가했다. 르웬조리 마라톤은 달의 산이라고 알려진 우간다 르웬조리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장엄함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마라톤은 각 5km, 21km, 42km의 코스로 이뤄졌고, 이날 마라톤에는 국가인도부 장관 및 카세세 지방의원, 카세세 지방자치단체 시장 등 다양한 지도자들이 어울려 참가했다. 마라톤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유스 캠프 참석자들의 소감
"저는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유스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삶에서 하는 모든 일에 협력해야 하고 우리에게 오는 어려움을 다르게 바라 봐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어로 인사하는 법을 배웠고 함께 춤도 추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이 모든 것을 진행해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의 부족함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혼자서는 발전할 수 없고 큰 것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마음을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 우간다 국가인도부 카방가 고드프리 발쿠루 장관 (Hon. Kabbyanga Godfrey Baluku)의 소감
"이번 카세세 유스 캠프에서 카세세의 젊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선물해준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에 감사드리고, 이들이 카세세의 많은 청소년들과 건강하게 교류하는 모습을 볼 때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우간다의 모든 청소년들이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지난 몇 년간 우간다 지부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국가인도부 장관의 초청으로 우간다 지부는 카세세에서 많은 청소년 및 다양한 고위 대표자들을 만나 밝고 올바른 마인드를 심었다. 그들의 마음에 피어난 건강한 마인드가 우간다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을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