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심성수 목사 성경세미나
[성주]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심성수 목사 성경세미나
  • 서진영
  • 승인 2023.09.0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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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6일, 심성수 목사 성경세미나
- '아 이제 죄를 씻어달라고 할 필요가 없구나'

기쁜소식성주교회는 9월 3일(일)부터 6일(수)까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제목으로 심성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기쁜소식성주교회 전경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성도들 마음에 근심이 컸다. 농사일로 바빠 준비 시간이 짧았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전도하기가 힘들어 이번에 누가 오겠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 성주교회 담임 이상학 목사는 "우리가 할 일은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집회를 좋게 하실 걸 믿는 믿음 가운데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바다더러 잠잠하라고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잔잔하게 된 것처럼 내가 애쓰고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친히 준비하시겠다, 예수님의 집회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전했다. 성도들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 마음에 쉼을 얻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평소에 전도하던 지인들이 매시간 10명 이상 참석해 강사 심성수 목사는 매시간 새로 온 이들을 위해 복음을 전했다.

사회를 보는 이상학 목사
말씀 시간 전 찬송
말씀 시간 전 찬송
성경세미나 강사 심성수 목사
성경세미나 강사 심성수 목사

강사 심성수 목사는 이사야 59장 2절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가 끼어 있어서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이 죄가 해결돼야 만나는데 어떻게 해야 죄가 해결됩니까? 이사야 53장 6절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의 죄악을 예수님께 담당시켰습니다. 우리 죄악이 다 예수님께 넘어갔습니다. 누가 넘겼습니까? 하나님이 넘겼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죄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시고 죽임을 당하심으로 죄가 다 씻어졌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죄가 빠지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신앙상담 시간
신앙상담 시간
행복밥상, 식사를 맛있게 하시는 어르신들
행복밥상, 식사를 맛있게 하는 어르신들
복음교제 중인 전병환 형제
복음교제 중인 전병환 형제

"저는 중학교 때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의미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기쁜소식성주교회를 저 빼고 식구들이 다 다녀서 한번씩 행사할 때나 공연은 참석했지만 죄나 구원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아내가 강하게 이야기해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빼고까지 세미나를 참석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석해 말씀을 듣다보니까 목사님 말씀이 이해가 잘 되고 죄가 다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돼 너무 좋습니다." (참석자 전병환)

저는 2019년에 성주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으니 제일 먼저 남편이 생각났습니다. 남편도 구원받아서 같이 교회도 다니고 천국도 가기를 간절히 원했는데 이번에 남편이 구원을 받아 너무 행복합니다. 사실 남편이 성경세미나 참석하기로 해놓고 아침에 일을 잡고 있어서 ‘아.. 안 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딸이 사단이 일하는 것 같다고 목사님께 말씀 드리자고 해서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남편에게 ‘여보 우리 한번 생각해보자. 나도 나를 믿고 산 결과가 이렇게 비참한데 당신은 어떠냐’고 이야기했더니 남편이 자기를 돌아보고 참석하겠다고 마음을 바꾸더라고요. 이렇게 참석해서 구원을 받고 이제 교회도 같이 나온다고 하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남편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안 된다’는 것이 사단이 주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용해 자매)

"저는 교회에 다니는데 이제껏 배우기를, 감사기도로 시작해서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세미나에 와서 들어보니 예수님이 모든 죄를 다 사했기 때문에 ‘아 이제 씻어달라고할 필요가 없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이단이 뭘까 궁금했는데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했는데 죄가 있다고 하는 게 이단이라고 디도서에서 확인했어요. 저희 남편도 참석해서 말씀을 같이 들었는데 남편에게 ‘세미나 가서 들어보니 죄 용서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더라’고 하니까 남편도 ‘그래 그렇더라고’ 했어요. 예수님이 죄 씻는 걸 다 해놓았으니 참 쉽네요." (참석자 정인순)

"저는 네팔에서 성주에 일을 하러 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마트에서 직원이 성경세미나를 한다고 초청해서 교회에 왔습니다. 제가 들어올 때는 죄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나갈 때는 죄가 다 없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네팔에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이 말씀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참석자 미즈노)

"처음에 목사님이 화요일, 수요일 오전에 찬송을 부르면 좋겠다고 하셨을 때,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부담이 됐지만 ‘이번에는 안 되겠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네’하고 연습했습니다. 연습 중에도 계속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찬송을 함으로 인해 믿음으로 한 발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또 참석하신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무엇보다 복음을 위해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했습니다. 특히 말씀을 들을 때, 제가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마치 새로 구원 받은 것처럼 너무 은혜로워서 이번 집회가 참 나에게 은혜였고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장병수 형제)

"이번에 실버대학 어르신들 운행을 맡았습니다. 첫날에는 어르신들이 ‘그래도 죄가 있지’라고 하셨는데 다음 날에는 한 어르신이 ‘죄 사해달라고 기도해야 된다’고 하니, 다른 분이 ‘오늘 목사님이 죄가 있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모독하는 거라고 하셨다’며 강사 목사님이 전해주신 복음도 얘기하시고, 이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또 다른 어르신도 표현은 정확하게 못 하셨지만 계속 정말 감사하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신 것을 볼 때 참 감사했습니다." (백성막 형제)

이번 성경세미나에 매시간 새로운 사람이 참석해 총 65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많은 이들이 말씀을 그대로 믿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고, 성도들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것을 보고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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