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베냉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베냉 전국 수양회
[베냉] 베냉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베냉 전국 수양회
  • 김우림
  • 승인 2023.09.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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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여 명 참석한 수양회
- 오후마다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 진행
- 매시간 다채로운 공연과 합창 이어져
- 요셉을 주제로 복음을 전한 주강사 신언근 목사
기쁜소식코토누교회 전경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베냉 기쁜소식코토누교회에서 수양회가 열렸다. 이번 수양회는 1500여 명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도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말씀을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김성환 선교사(우)
아브라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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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펭 목사

오전프로그램은 찬송가 배우기로 첫 시작을 열었다. 성도들은 찬송가를 큰 소리로 부르며 오전 설교를 듣기 전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렸다. 오전 설교는 A와 B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A 시간에는 베냉 현지 목사가, 오전 B 시간에는 한국인 선교사가 간증과 함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주일학교에서는 매시간 해외봉사단원들이 한국어, 미술, 음악, 댄스 등을 가르쳤다.

아카데미(상)/ 복음반(하)

참석자들을 위한 오후프로그램으로는 신앙생활, 자녀교육, 부부생활 등 10개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평소 마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의 해답을 찾는 시간이었다. 또한 새롭게 연결된 성도들을 위한 복음반이 진행됐고, 이번 복음반에는 지난 유스리더스 캠프에서 연결된 대학생들도 참석했다. 성도들은 다시 한 번 복음을 들으며 마음에 구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됐다.

다채로운 공연들

매일 저녁 다채로운 공연들은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라이처스 댄스팀의 공연과 해외봉사단원들이 부른 현지 노래, 연극팀 NSMA의 연극, 한국에서 온 박민정 자매의 오카리나 공연이 사람들의 큰 호응을 일으켰다. 또한 매시간 진행된 베냉 전통 공연, 지역 합창단이 준비한 합창을 들은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주강사 신언근 목사
1500여 명의 성도 참석
구원을 확신하고 손을 든 성도들

이번 수양회의 주강사 기쁜소식영도교회 신언근 목사는 “요셉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 뒤 요셉의 마음속에 있는 형들의 죄가 풀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면 우리의 죄도 풀립니다. 우리는 죄를 짓는 일밖에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씻는 일을 하셨습니다. 요셉의 형들처럼 변하는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요셉 이야기 속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 이번 수양회는 베냉 전국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기쁨과 은혜를 얻는 복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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