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함께 기뻐하라!' 2023 강원 청년&대학생 연합 MT
[강원] ‘함께 기뻐하라!' 2023 강원 청년&대학생 연합 MT
  • 우혜련
  • 승인 2023.09.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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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9월, 강원지역 청년, 대학생들은 강원도 양양에서 9월 8일(금)~9일(토), 양일간 연합 MT를 가졌다.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 2:18)’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엠티는 60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하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함께 기뻐하라' 2023년 강원지역 대학, 청년 MT
'함께 기뻐하라' 2023년 강원지역 청년&대학생 MT

매시간 말씀을 듣기 전, 각 지역에서 준비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특히 대학부, 청년부에서 준비한 연합합창은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은혜로운 공연이 됐다.

각 지역별로 준비한 공연, 그리고 가장 은혜로웠던 연합합창
대학부 연합합창단의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과 각 지역교회 공연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과 동행 할 때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면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기쁜소식강릉교회 박희진 목사는 출애굽기 31장 1절부터 11절까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할 때 지혜롭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찌니’ (출애굽기 31장 1절~11절 中) ”오홀리압에겐 재주와 지혜가 없지만 브살렐과 함께했을 뿐인데, 지혜와 능력을 받아 아름다운 성막을 짓는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어려움도 이기고 복음을 위해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말씀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마친 후, 그룹교제를 통해 참석자들은 들었던 말씀을 되새김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교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참석자들
그룹교제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참석자들

다음 날에는 기상미션, 스케빈저게임, 체육대회, 삼겹살파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기록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몸으로 표현해보아요~ 참석자들의 잠을 확 깨운 기상미션
잠이 확 달아나는 기상미션 (몸으로 표현해요_달란트 비유, 예수 탄생, 천지창조, 타이타닉) 
체육대회, 바베큐파티, 관광 등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강원 대학,청년들
체육대회, 삼겹살파티, 관광 등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강원 대학, 청년들

오전 말씀시간, 박희진 목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법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 임이니라’ (이사야 41장 9절~13절 中) “여러분 매일 잠들기 전, 성경구절에 여러분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 말씀에 대해 깊게 묵상해보세요. 반드시 믿음이 생깁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이 여러분들과 함께하시고 항상 도우시며 힘이 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함께 성경을 읽고 발표하는 청년, 대학생들
함께 성경을 읽고 발표하는 청년, 대학생들

▶ 참석자 인터뷰

"첫날 말씀시간에 포도가 어떤 균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포도주가 되거나 혹은 상해서 버릴 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도 어떤 말씀을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변화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과 연결되면 어떤 삶을 살든지 주님께서 이끄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원 지역의 청년, 대학생들이 다같이 모인 것이 처음인데,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앞으로 이런 시간이 더 많으면 좋겠습니다." (제천 / 김덕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 앞에 제 마음을 비춰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지혜를 찾으려고 말씀을 수단으로 삼아 붙들었지만 목사님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마음을 만나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저도 제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매일 불신이 들거나 생각이 찾아올 때 울지 말고 말씀으로 자신과 교제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쓰면 쓸수록 상을 받고 쓰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고 하신 종의 삶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 김희진)

"엠티를 준비하며 준비 기간이 짧아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행사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큰 은혜를 입었다는 마음이 들고, 목사님들과 간사님들께서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박희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항상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내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었고 내가 삶에서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문제될 것이 없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주 / 박성경)

"대학생활을 하면서 교회 안에 살면서 시키는 일들이 부담이 될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잘 못하는데, 왜 내가 해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엠티를 통해 제 생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오홀리압은 재주가 없었지만 브살렐과 함께했을 때 그 일들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것처럼 우리도 그냥 하나님과 함께할 때 그 능력이 모두 우리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교회 안에 있기에 내가 할 수 없는 일들도 하게 되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배우고 즐겁게 지낸 것 같습니다." (강릉 / 김혜민)

"바쁜 직장생활을 이어가다 이틀이란 시간 동안 말씀에 집중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어떤 땅이더라도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멈추시면 그 땅 위에 사람들의 죄를 사하고 하나님과 인간이 만날 수 있는 성전이 세워진다고 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참 더러운 땅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 구원하셨고 저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다는 말씀이 참 감사했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춘천 / 김현철)

'함께 기뻐하라' 2023 강원 대학, 청년 MT
'함께 기뻐하라!' 2023 강원 청년&대학생 연합 MT

이번 강원 MT는 바쁜 생활 속에 지친 청년, 대학생들에게 말씀으로 힘을 얻는 복된 시간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청년, 대학생들의 마음속에 들었던 말씀들이 초석으로 자리잡아 믿음의 간증들이 곳곳에서 들리길 기대한다. 앞으로 강원지역 청년, 대학생들이 함께 연합해 복음을 위해 청춘을 바치며 행복과 기쁨 속에서 살아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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