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말씀과 하나되는 '광주전남 하반기 대학, 청년 워크숍'
[광주] 말씀과 하나되는 '광주전남 하반기 대학, 청년 워크숍'
  • 구경화
  • 승인 2023.09.1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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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0여 명의 대학, 청년, 간사들이 워크숍에 함께했다. 

9월 8일부터 이틀간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말씀과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2023 하반기 대학생&청년 워크숍이 진행됐다. 100여 명의 광주전남 대학생, 청년들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하반기 대학교 활동을 앞두고 말씀으로 마음을 모으는 복된 시간이었다.

'말해줘 너의 TMI' 코너를 진행하는 양호연, 이시온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첫날 저녁 ‘말해줘 너의 TMI’ 코너를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대학, 청년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증하는 이예은 학생 (전남대 2)

간증시간 대학생 이예은 자매는 방학 때 활동하면서 바쁘고 힘들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교회와 함께했을 때 하나님이 아름답게 이끌어주신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했고,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교회에서 배웠던 마인드가 얼마나 값지고 큰 것이었는지 깨닫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간증했다.

교사로 지내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변혜수 자매

청년 변혜수 자매는 대안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내가 보는 눈으로 아이들을 대했을 때 아이들을 판단하게 되고 마음에서 갈등도 많았지만, 말씀을 통해 내가 잘못된 사람이라는 것이 비치면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활동 속에 계속해서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순천 김상미 간사

순천 김상미 간사는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15년 동안 학교에 홍보할 수 있도록 강의실도 빌려주고 도와주는 교수님이 계시는데 최근 동아리 학생들과도 만나면서 마음을 여시고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하나님이 도우시는 부분에 간증했다.

<루미에르> 보컬 김현우와 비올리스트 이향주의 공연

이어 앙상블 <루미에르> 팀에서 준비한 김현우의 보컬 솔로와 비올리스트 이향주의 독주는 아름다운 선율로 말씀 전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다.

남태평양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는 광주전남지부 대표고문 김진성 목사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이날 김진성 목사는 남태평양에 정상들을 만나게 하시고 통가에서 극적으로 총리 면담을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했다.
‘여호와 이레’라는 말씀과 같이 안 될 것 같은 형편이지만 이미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하나님을 믿고 발을 내디딜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며,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 것에도 충성할 수 있다는 신앙의 기본자세를 전했다.

우리들의 마음을 춤추게 하는 광주전남 라이처스 스타즈의 공연 '랄랄라'

다음날 광주전남 라이처스 스타즈의 댄스 ‘랄랄라’로 워크숍 둘째 날의 경쾌한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의 활기찬 댄스는 참석자들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영어말하기대회를 간증하는 허성일 학생 (조선대 2)

이어 허성일 학생은 영어말하기대회를 앞두고 부담을 넘어 도전했을 때 지난 대회 때마다 하나님이 도우셨던 일을 간증하며 다 함께 대회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홍보를 하면서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게 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광주 정점숙 간사

정점숙 간사는 활동을 하면서 홍보하는 부분에 어려움도 많지만 학교를 갈 때마다 하나님이 새로운 학생들을 붙여주시고 연결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간사로서 너무 보람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라이베리아 월드캠프 강사로 아프리카를 다녀온 정용섭 목사의 간증

최근 라이베리아 월드캠프를 다녀온 정용섭 목사는 라이베리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들이 처음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하고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이런 마음의 세계를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플루티스트 정한나의 독주 <주의 은혜라>

말씀 전 플루티스트 정한나는 ‘주의 은혜라’를 연주했고, 맑고 청아한 플루트 선율은 모두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게 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말씀에 집중하는 참석자들

이어 김진성 목사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통해 대학생, 청년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때 우리 삶이 복될 수밖에 없고 작은 음성부터 교회와 종의 음성을 따라 한발 한발 내딛게 되면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는 그룹모임 시간
대학, 청년, 간사들이 그룹별로 모여 진솔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그룹별로 모여 말씀을 듣고 비친 마음이나 지내면서 어려웠던 부분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마음이 한층 가까워지고 간증과 교제를 통해 말씀이 마음에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을 통해 평소 교회와 멀어졌던 우리 마음을 말씀으로 모아주시고, 그룹모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남태평양에서 정상과의 만남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서 준비하시고 도우셨던 것처럼 우리 삶에도 하나님이 친히 준비해 주시겠다는 말씀이 소망이 됐습니다.” (박초롱, 광주)

“2학기 개강을 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바빠서 말씀 듣는 게 소홀해지고, 방학 때 했던 많은 행사가 마무리되니까 뭔가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김진성 목사님과 대학생, 청년들이 모여서 첫 워크숍을 가지고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다시 말씀으로 채워주시는 것 같아 소망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이예은, 전남대2)

“믿음을 가지고 교회 일을 하려면 큰일, 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이 깨졌습니다. 작지만 교회의 음성을 따라 모임에 참석하고 회비 내는 것부터 마음을 정하고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얼굴만 알고 있었던 이들과 실제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져 좋았습니다.” (허성일, 조선대2)

“워크숍에서 김진성 목사님의 말씀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삶에서 정확한 선을 그어주시고 작은 것부터에서 시작되는 마음의 방향이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지 알려주셨는데, 작은 부분도 믿음을 가지고 산다면 행복하고 참 소망스런 하루하루를 보내겠다는 마음이 들어 참 감사했습니다.” (정지혜, 목포)

말씀과 하나되는 행복한 광주전남 대학생, 청년 워크숍

새학기를 앞두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말씀에 젖어들면서 각자 어려움 속에 갇혀 있었던 마음을 돌아보고 말씀 앞에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여호와 이레’라는 말씀처럼 작은 부분부터 교회의 음성을 따라갔을 때 하나님이 한 부분 한 부분 준비해주시고 도우시는 것을 경험하는 한 학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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