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키즈캠프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름방학
[우간다] 키즈캠프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름방학
  • 안성은 기자
  • 승인 2023.09.1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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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행복한 키즈 캠프
- 찬송, 성경 이야기를 통해 즐겁게 알아가는 하나님의 마음
- 아이들을 위한 맞춤 아카데미,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아이들의 마음에 심긴 예수님의 사랑

기쁜소식캄팔라교회는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키즈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키즈 캠프에는 250명이 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아이들은 캠프 속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해 즐거워하며 행복해했고, 아이들 마음에 예수님 사랑이 심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일주일간 매일 오후 키즈 캠프 홍보를 위해 전단지로 함께 움직였고, 캠프 첫날, 곳곳에서 설렘 가득한 표정의 많은 아이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하는 안성은 단원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앞서 페인스페인팅, 우간다 사파리 댄스팀 아이들의 공연으로 캠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이후 해외봉사단원들과 함께 태권도, 댄스, 종이접기 등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함께 뛰고 동작하며 아이들의 얼굴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권도 아카데미를 진행한 나성국 단원

이후 쉽고 간단한 동작과 함께 찬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성경 속 쉬운 예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했다.

첫째 날, 소정훈 단원은 표범 예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어릴 때부터 기른 표범이 겉으로 볼 때는 순해 보이지만 속에 잠재돼 있는 표범의 본성을 절대 버릴 수 없듯 우리도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 뉘우침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죄를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 죄를 값없이 씻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된다는 예수님의 보혈에 대해 아이들에게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소정훈 단원

다음 날, 이수영 단원은 다윗이 가진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윗은 어린 소년이었지만 지금까지 사자와 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도우신 하나님을 믿고 골리앗과 싸워 이길 수 있었듯 다윗과 함께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골리앗과 같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아이들은 진심 어린 눈빛으로 말씀을 경청하며 즐거워했고, 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이 심겼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수영 단원

이후 이날 전해진 말씀을 토대로 한 성경 퀴즈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퀴즈 문제를 맞히며 즐거워하고 다시 한 번 아이들 마음에 말씀이 새겨졌다.

그날 전해진 복음을 토대로 진행된 성경퀴즈 시간

다음으로 학년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된 반별 모임이 있었다. 단원들과 성도들은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복음을 준비해 전했다.

반별모임을 진행하는 김가영 단원
각 학년별로 진행된 반별모임 시간

야외에서 훌라후프 게임, Cheat and master 게임, 농구, 축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며 함께 어울리고 즐거워했고, 서로 협동하며 마음을 함께 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마지막 날 오후, 아이들의 끼와 장기를 자랑하는 탤런트 쇼를 진행했다. 무대는 음악 수업에 참석하고 있는 아이들의 피아노 연주, 댄스, 노래 등 아이들의 귀여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수줍어하면서도 다 함께 무대를 즐기며 마음껏 끼를 자랑했고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도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아이들의 끼를 뽐내는 탤런트 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석한 부모들을 위해 복음 시간을 마련했다. 20여 명의 부모들은 복음을 듣고 기뻐했고, 방학 동안 할 것 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좋은 활동들을 준비해주어 고맙다며 감사해했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음반

우간다의 순수한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키즈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돼 미래 큰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친다. 교회 성도들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일들을 함께할 때 얻는 감사와 기쁨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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