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자원봉사자 훈련캠프를 통해 전해진 복음
[탄자니아] 자원봉사자 훈련캠프를 통해 전해진 복음
  • 이정미
  • 승인 2023.09.27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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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훈련캠프 포스터
자원봉사자 훈련캠프 포스터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탄자니아 도도마 지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훈련캠프가 진행됐다. 앞으로 도도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80여 명의 젊은 청소년들이 3일 동안 행사에 참석했다.

캠프를 홍보하는 최예은 단원
캠프를 홍보하는 굿뉴스코 단원들
캠프를 홍보하는 단원들

해외봉사단원들이 제작한 전단지로 도도마에 있는 여러 대학을 방문해 직접 홍보했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캠프에 접수했다. 또한 각 대학 교수와 학생회장을 만나 학생들의 커뮤니티에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고,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학생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
해외봉사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
굿뉴스코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최예은 단원
해외봉사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최예은 단원
굿뉴스코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양슬기 단원
해외봉사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양슬기 단원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라이처스 댄스로 캠프 시작을 알렸다. 밝은 미소로 댄스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참석자들은 모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2기 최예은, 양슬기 단원은 자신이 해외봉사를 통해 변화된 삶과 탄자니아에서의 활동을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단원들의 발표를 들으며 해외봉사를 꿈꿔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교류 시간에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굿뉴스코 에이미 단원
문화교류 시간에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에이미 단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양슬기단원의 문화교류시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양슬기 단원의 문화 교류 시간

이어진 문화교류 시간에는 중국에서 온 에이미 단원이 중국어와 전통의상을 통해 중국의 문화에 대해 설명했고, 양슬기 단원은 한국의 명절과 전통게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이어 관점의 전환을 주제로 한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강사는 봉사자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사막여행을 하는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를 통해 똑같은 무덤을 바라보았지만,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들으며, 참석자들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또한 환경에 따라 자라는 크기가 바뀌는 코이 물고기처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키우는 데 탄자니아 지부가 함께하겠다는 말에 소망을 갖는 시간이었다. 

포크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단원들
포크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단원들
포크댄스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포크댄스를 하고 있는 학생들
마인드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멕시코에서 온 올리베르단원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멕시코에서 온 올리베르 단원
마인드레크레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는 봉사자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마인드레크레이션으로 협동심을 배우고 있는 봉사자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 협동심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포크댄스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각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게임에 참석자들은 연신 미소를 띠며 참석했고, 게임에 담긴 교류, 사고력, 자제력의 의미까지 알게 되며 점점 활동들에 익숙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주일 오전예배에 참석 중인 봉사자들
주일 오전예배에 참석 중인 학생들
주일오전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승환목사
주일오전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승환 목사

캠프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 캠프에 참석했던 모든 학생들이 주일오전예배에 참석했다. 마태복음 18장, 일만 달란트 빚진 자 이야기를 통해 복음이 전해졌고, 참석한 학생들은 모두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죄의 빚을 예수그리스도께서 모두 사해주셨다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참석한 학생들 중에는 개인교제를 신청한 학생들이 있었고, 행사가 마친 후 개인별, 그룹별 교제를 통해 마음에 복음이 더욱 정확하게 심길 수 있었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엘리자베스 학생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엘리자베스 학생

  주일 오후에는 수료증 수여 및 우수학생 선정이 있었다. 3일 동안 이어진 캠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석한 7명의 학생을 선정했고,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한 단체사진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한 단체사진

3일 동안 80여 명이 마음이 하나돼 훈련을 마치고, 다음 활동을 기약했다. 삶에 꿈과 소망이 없던 청년들이 자원봉사자 훈련캠프에 참석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았고, 진정으로 행복을 맛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탄자니아 도도마의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삶에 일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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