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나미비아에도 마인드교육의 바람이 불다
[나미비아] 나미비아에도 마인드교육의 바람이 불다
  • 임예은
  • 승인 2023.10.1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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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난퇴치사회복지부 장관 및 부장관 면담
-고등교육기술혁신부 장관 면담
-국회 사무총장 면담
-나미비아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청소년 대상 마인드강연
-나미비아 정부공무원 및 교육자 대상 마인드강연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기쁜소식동서울교회 백승동 목사가 나미비아 지부를 방문했다.

제11회 세계장관포럼에서 만난 박옥수 목사와 사회복지부 부장관
나미비아를 방문한 백승동 목사 일행을 환영하는 사회복지부 부장관

지난 7월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장관포럼에 참석했던 나미비아 성평등ㆍ가난퇴치ㆍ사회복지부(이하 가난퇴치부) 부장관 버나데트 야거(Hon. Bernadette Jagger)가 나미비아를 방문한 백승동 목사를 환영했다. 부장관은 세계장관포럼과 월드캠프에서 들었던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와 의전, 민박 등 모든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지금까지도 모든 경험을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짧은 나미비아 방문 일정 동안,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마인드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달라고 부탁했다. 

가난퇴치부 장관에게 마인드교육 소개
가난퇴치부 장관 도린 시오카(Hon. Doreen Sioka) 면담

가난퇴치부 부장관에 이어 많은 귀빈들과 면담이 이뤄졌다. 먼저 가난퇴치부 장관 도린 시오카(Hon. Doreen Sioka)와의 면담이 있었다. 가난퇴치부 장관은 한국에 다녀온 부장관 일행으로부터 박옥수 목사와 마인드교육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인드교육은 가난퇴치 정책에 중심이 되어야 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인드교육 창안자 박옥수 목사를 꼭 만나보고 싶고, 나미비아와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고등교육기술혁신부 장관 이타 칸지 무랑기(Hon. Dr. Itah Kanji Murangi) 면담

고등교육기술혁신부(이하 고등교육부) 장관 이타 칸지 무랑기(Hon. Dr. Itah Kanji Murangi)와의 면담도 있었다. 백승동 목사 방문 소식에 고등교육부 장관은 보츠와나 출장 일정을 미루고 면담 일정을 잡았다. 고등교육부 장관은 6년 전 박옥수 목사와 개인 상담을 통해 구원을 받은 이후로 주기적으로 신앙 상담을 받으며 교류하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서도 신앙적인 부분에 상담을 받으며 영적으로 밝아지고, 복음의 일에 더 적극적으로 함께 일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나미비아 많은 고위 공무원들이 박옥수 목사와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여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박옥수 목사가 나미비아에 방문할 때라며, 하나님이 나미비아에 일하시는 것을 보며 감격스러워했다. 

나미비아 국회 사무총장 리디아 칸데투(Ms. Lydia Kandetu)와의 면담
마인드교육 소개를 듣고 있는 국회 사무총장과 국장들

그리고 마지막 날 나미비아 국회 사무총장인 리디아 칸데투(Ms. Lydia Kandetu)의 초대로 면담했다. 면담 동안 백승동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왜 공무원들과 청소년들에게 절제와 자제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처음으로 마인드교육을 접했는데, 나미비아 현 상황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국회의장에게 모든 내용을 전달하고 국회에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나미비아 방문 시, 국회의원 대상 마인드교육을 주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약 150명의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다.
축사하는 국립과학기술대학교 부학장 하봐카 쿠암바 교수

귀빈 면담뿐만 아니라 이번 방문 동안 대학생과 정부 공무원 및 교육자를 대상으로도 두 차례나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마인드교육은 10월 5일(목) 나미비아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약 150명의 대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미비아 국립과학기술대학교 부학장 하봐카 쿠암바 교수(Prof. Habauka Kwaambwa)는 마인드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깊은 사고력과 자제력 그리고 교류하는 법을 배우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국의 발전상과 자제력에 대해 강연하는 백승동 목사

강사 백승동 목사는 가장 가난하고 비참했던 한국이 가난을 극복하고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을 이끌었던 리더들의 마인드에 있었다며 마인드강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빠른 경제성장 뒤에는 많은 사회 문제와 청소년 문제가 대두됐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인드교육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마음과 꿈을 갖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고 있다.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정부 공무원들과 교육자들

정부 공무원 및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은 10월 6일(금) 나미비아 전력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총리실, 교육부, 고등교육부, 교정청 등 20여 개 정부 부처와 기관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 및 교육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전댄스와 중남미 댄스 '파라테', 그리고 밴드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뒤이어 백승동 목사는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공무원들과 교육자들에게 강연했다. 공무원들은 익숙한 환경을 좋아하고 변화되기를 거부하는 집단이라며, 변화를 거부하면 퇴보하고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변화의 마인드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강사
마인드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사람은 모두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 또는 자만 때문에 변화를 거부합니다. 삼성이 세계 일류 회사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내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이건희 회장의 선언에서 개혁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의 변화는 한 나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변해야 주변 환경도 변하고, 주변 사람도 변하고, 이 나라도 바뀔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부터, 작은 것부터 변화를 주길 바랍니다. 그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하페니 므와닝강게(Rev. Hafeni Mwaningange) / 나미비아 경찰청 채플린 대표

"우리의 의무는 사회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범죄는 항상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은 저희에게 정말 적합하고 효과적인 강연이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겪을 때 그것들이 마음의 문제에서부터 발생합니다. 그래서 마인드교육은 우리 삶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저는 이 교육을 나미비아 발전을 위해 정부와 모든 조직에 권고하고 싶습니다." 하페니 므와닝강게(Rev. Hafeni Mwaningange) / 나미비아 경찰청 채플린 대표

리즈 타쉬야(Liz Tashiya) / 국가연구과학기술위원회 국장

"오늘 제가 접한 마인드교육은 매우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마음에서부터 옵니다. 이 교육은 그런 변화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국가연구기술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변화를 위해 항상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리즈 타쉬야(Liz Tashiya) / 국가연구과학기술위원회

나미비아의 고위 관료부터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교육기관들까지 현재의 교육방식에 회의감을 느끼고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식 중심이 아닌 마음과 인성 중심인 마인드교육에 매료를 느낀 그들은 각 분야에 적용하고자 한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한 사람이 바뀌고, 그들의 마인드로 한 나라를 바꾸고, 또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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