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실버대학 ‘가을 낭만여행’을 다녀오다
[광주] 실버대학 ‘가을 낭만여행’을 다녀오다
  • 문성자
  • 승인 2023.10.3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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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과 함께 행복과 낭만을 누려
- 어디에서도 누릴 수 없는 기쁨을 이야기하다

10월 26일(목) 기쁜소식광주교회 실버대학에서는 가을 여행의 최적지인 순천으로 가을 낭만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실버대학의 슬로건 '소중한 인생을 복되고 아름답게'를 토대로 실버회원들에게 행복과 낭만을 선물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빛고을실버대학 낭만여행
빛고을실버대학 낭만여행

낭만 여행지 순천을 향한 대형버스 안에서는 실버들을 위한 손유희와 건강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실버들의 여행에 에너지를 실어주었다. 또한 차 안에서 간증을 나누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다. 이건훈 실버대학 학장은 우리 인생의 고향이란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하였다. 이건훈 학장은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은 흙에 속한 육체의 고향과 영혼의 고향이 있는데 육체의 고향은 연수가 70~80년 짧고 허무하지만 하나님과 연결된 우리 영혼의 고향인 천국을 준비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참된 인생입니다. 땡감나무가 아무리 노력과 결심을 해도 단감나무가 될 수 없듯이 하나님이 보신 우리 근본은 죄악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빵점인데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우리 모두를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는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땡감나무인 우리가 단감나무되신 예수님과 접붙임되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라며 실버들 마음에 복음을 심어주었다.

​건강 체조 시간​
​건강 체조 시간​

첫 여정인 순천만 습지에 도착하여 갈대숲 체험을 한 실버들은 좋은 날씨와 더불어 갈대숲 산책을 하는 동안 인생을 한 컷 한 컷 회상하면서 갈대와의 인증샷도 잊지 않고 남겼다.

낭만과 포즈를 담아
낭만과 포즈를 담아
단체 컷 타임
단체사진

산책을 마치고 순천 낙안읍에 위치한 식당에서 꼬막 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당 사장이 인심도 푸짐하여 부족함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대접받았다.

맛있는 점심시간
맛있는 점심시간

행복한 점심시간을 마치고 순천 정원박람회를 방문했다. 예쁘고 정갈하게 꾸며진 정원박람회장을 관람차를 이용해 실버들이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여기가 좋사오니

돌아오는 길 어느 한 분 피로한 기색 없이 춤과 노래로 모두가 힐링돼 기쁜 마음을 나누었다.

실버들을 기쁘게 해준 춤과 노래
실버들을 기쁘게 해준 춤과 노래

“초등학교 시절로 간 것처럼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나이를 먹어 외롭고 허전할 때가 많은데 행복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환(남구 봉선동)

“여러 번 왔지만 오늘이 최고로 좋은 날이었습니다. 또래들끼리 와서 즐겁게 놀다가니까 모두에게 멋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실버대학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선임(남구 봉선동)

“주최측에서 이렇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버라고 하는데 노는 것을 보면 젊은이들 못지않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석하겠습니다.” - 김용필

“우리가 실버대학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행복을 누리겠습니까. 실버대학을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날마다 기쁨으로 살고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도 맛있게 먹고 선생님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챙겨주시는 것이 너무너무 고맙고 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영자(북구 두암동)

이 외에도 “오늘 기분이 짱입니다. 처음부터 도착하는 시간까지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꽃구경도 많이 하고 열차도 타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수목원이랑 안 가본 곳도 가보고 너무 좋습니다.", “저는 항상 집에서 우울하게 살다가 이렇게 나와 우울함에서도 벗어나고 죄 사함도 받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반갑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여러 선생님들, 감사하고 잘 먹고 거기서 본 꽃들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천국이 이런 곳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등 행복한 소감이 쏟아졌다. 또한 실버교사들의 노고가 가을 낭만여행의 꽃받침이 되어주었다.

즐거운 한때
즐거운 한때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해 실버대학이 2주 동안 휴강하게 되었는데 아쉬움도 달래주고 웃음과 낭만이 함께한 가을소풍길이 되었다. 실버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그날까지 꽃길도 걷고 복음으로 연결돼 천국길을 걷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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