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그 후, 복음의 씨앗이 움트다!
[기장] 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그 후, 복음의 씨앗이 움트다!
  • 김미수
  • 승인 2023.11.05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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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사함 이후 교회와 연결돼 양육 받는 유학생들
- “죄를 씻으려 노력하지말고 죄가 씻어졌다고 믿으세요”
- 네팔 박병길 선교사 초청 예배 등 유학생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지난 10월 벡스코에서 있었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예수님의 참된 의미와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며 많은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세미나를 통해 뿌려진 풍성한 복음의 씨앗은 이어진 후속 세미나와 행사를 통해 움트고 있다. 특히 기쁜소식기장교회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네팔 유학생들이 연결되어 구원의 기쁨과 박옥수 목사와 면담의 기회를 얻었다.

박옥수 목사 세미나에 참석한 네팔 유학생들과 박 목사와 면담하는 유학생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네팔 유학생들과 박 목사와 면담하는 유학생들

- 최병훈 목사 후속 성경세미나

기쁜소식기장교회는 박옥수 목사 세미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양일간(10.19~20) 후속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얀마, 네팔에서 온 3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 최병훈 목사는 다시 한번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부자라고 믿으십시오. 건강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건강하다고 믿으십시오. 죄를 씻으려 노력하지 말고 죄가 이미 씻어졌다고 믿으십시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팍팍한 세상살이는 결코 우리의 원함이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죄를 씻는 것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죄를 씻으려 노력한다 해도 우리 스스로는 결코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이미 다 씻으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는 것이 진정한 죄 사함을 받는 방법입니다.”

후속 세미나에 참석한 네팔 유학생 엘리자는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짊어지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게 진정한 믿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슈올즈와 함께하는 부산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네팔 유학생들

- 이청근 장로 초청 예배 및 슈올즈와 함께하는 부산 투어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통해 기장교회와 연결된 30여 명의 유학생들은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에서 개최한 기쁜소식천안교회 이청근 장로 초청 예배와 슈올즈와 함께하는 부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송도 케이블카를 함께 타고 슈올즈 부산 공장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유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교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예배에 참석해 음식을 나누며 박병길 선교사 초청 예배를 드리는 유학생
예배에 참석해 음식을 나누며 박병길 선교사 초청 예배를 드리는 유학생

- 네팔 박병길 선교사 초청 예배

11월 3일(목) 기쁜소식기장교회는 네팔 박병길 선교사를 초청하여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과 함께 한국식 카레를 나눴고 박병길 선교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에는 부산 성경세미나를 통해 연결된 네팔 유학생 무나(Muna, 대연)가 네팔어로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므나는 “저는 오래전부터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항상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환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한국에 왔는데 현실은 드라마와 많이 달랐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혼자 한국에 있는 게 너무 외로웠습니다. 너무 외로워서 한 때는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연교회 자오난 이모를 만나게 되면서 지난 벡스코 성경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후 대연교회에서 하는 한국어 교실 등에 참여하며 교회와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예수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성경세미나를 통해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다 가져가시고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깨끗하게 사해주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고 교회를 만나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팔 유학생들을 대표하여 교회 형제 자매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라고 간증했다.

이어진 박병길 선교사의 말씀 시간에는 네팔어로 안수 복음을 전하며 유학생들로 하여금 모국어로 복음을 더욱 정확히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현지어로 복음을 들은 유학생들은 모두 죄가 없는 의인이라며 확신했고 앞으로도 있을 교회의 행사나 예배에 참여키로 했다.

부산을 아름답게 클린 캠페인에 참가한 유학생들
'부산을 아름답게 클린 캠페인'에 참가한 유학생들

-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클린 캠페인

기쁜소식기장교회는 11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유학생들과 함께 ‘부산을 아름답게 클린 캠페인’을 얼었다. 기쁜소식대연교회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는 30명가량의 유학생들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기장 대변항 인근에서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이를 본 대변어촌계장은 어렵게 한국 생활을 하고있는 유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화 활동 후 매주 유학생들을 위해 빵을 후원해 주고 있는 브레이크인커피에 들러 다 함께 차와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늑하고 잘 꾸며진 카페에 방문한 유학생들은 한국의 카페 문화에 매우 놀라워하며 카페 곳곳을 사진에 담아 추억을 남겼다.

구역예배에 참석한 유학생들의 모습
구역예배에 참석한 유학생들의 모습
유학생들을 위해 매주 빵을 후원해 주는 브레이크인커피에서 사장님과 함께
유학생들을 위해 매주 빵을 후원해 주는 브레이크인커피에서 사장님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는 유학생들의 모습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는 유학생들의 모습

네팔 유학생들은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교회와 함께하며 영의 양육을 받고 있다. 유학생들이 계속해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에 대해 배워갈 것이 소망스럽다.

기쁜소식기장교회는 유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바자회를 열고 기숙사를 대신할 거처를 만들어 더 많은 학생의 마음을 얻어 하나님을 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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