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남부 아프리카 방문, 복음의 여정에 아름다운 마침표
[앙골라] 남부 아프리카 방문, 복음의 여정에 아름다운 마침표
  • 박도훈 기자
  • 승인 2023.11.11 0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LF 목회자포럼 및 마인드 컨퍼런스’와 방송 인터뷰
앙골라 목회자 면담
TV ZIMBO 방문 및 부사장 면담

남부 아프리카 9개국 방문 여정의 종착지인 앙골라. 박옥수 목사 일행은 9일, 레소토에서 나미비아를 거쳐 앙골라에 도착했다.

오후 6시경 앙골라 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CLF 목회자포럼 및 마인드 컨퍼런스’ 강연이 있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의 디아만치 호텔로 향했다. 

앙골라
CLF 포럼에는 앙골라 기독교협회, ‘시온의제자침례교회’ 등 교단들을 비롯해 CLF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 ‘CLF 목회자포럼 및 마인드 컨퍼런스’

이번 강연을 위해 청소년부와 교회들에 행사를 홍보했고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부와는 11월 15일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려 한다. 

CLF 포럼에는 앙골라 기독교협회, ‘시온의제자침례교회’ 등 교단들을 비롯해 CLF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온의제자침례교회는 앙골라 전국 100여 개 교회가 있고, 수도 루완다에만 50개 정도 교회가 있는 큰 교단이다.
담당 비숍이 2020년부터 선교회와 협력하고 있고, 굿뉴스신학교도 수료했다. 교단 목회자들을 꾸준히 입학시켜 20명 정도가 굿뉴스신학교에 재학 중이며, 자주 교류하고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22년 5월 한국을 다녀온 후 박옥수 목사 방문을 기뻐하며 함께하고 있다. 

앙골라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관의 계집아이'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7시부터 강연이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관의 계집아이’에 관한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하나님 편으로 이끌어간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어려움이 있을 때 성경을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극단적인 어려움이 닥치면 다른 기대는 끝나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됩니다"며 말씀을 전했고, "길이 없는 어려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어려울 때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며 반드시 도우시는 하나님을 강조했다.

앙골라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경청하며 메모하고 있는 앙골라 현지 목회자들

또한,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예수님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를 모두 대신 지시고 벌 받으셨어요. 예수님 내 죄를 위해 죽으셔서 내 죄가 사해졌습니다”고 말하며 우리의 죄가 온전히 사해졌음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앙골라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TV짐보(ZIMBO)’에서 취재했고, 강연 후에는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앙골라
이날 강연은 앙골라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TV짐보(ZIMBO)’에서 취재했고, 강연 후에는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 박 목사는 앙골라를 방문한 기쁨을 표현하며, 앙골라 독립 48주년을 위한 메시지로, 우리 죄를 씻으신 예수님을 믿으면 앙골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 앙골라 목회자 면담

10일 새벽에는 전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시온의제자침례교회 대표비숍 베르날도 주앙 은군자 목사가 박옥수 목사 숙소를 찾아 면담했다. 

앙골라
시온의제자침례교회 대표비숍 베르날도 주앙 은군자 목사가 박옥수 목사 숙소를 찾아 면담했다

박목사는 성경을 한 구절 한 구절 짚어가며 레위기와 신약의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을 연결시켜 복음을 전했다. 또한, 히브리서 10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되었음을 증거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진지하게 들은 은군자 비숍은 이해가 가는지 묻는 물음에 "아멘!"이라고 화답하며 죄사함을 확신했다.

앙골라
면담 후 밝은 표정으로 박옥수 목사와 기념사진을 찍은 베르날도 주앙 은군자 목사

은군자 비숍은 "코로나 때 목사님 말씀을 온라인으로 듣고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 생각했습니다.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이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오늘 우리 교단의 많은 목사들과 함께 왔고, 목사님의 믿음을 동역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우리는 의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TV ZIMBO 방문, 부사장 면담 및 인터뷰

10일 오전에는 박옥수 목사가 TV짐보로부터 초청받아 정부 행사 참석으로 부재중인 사장을 대신해 부사장과 면담했다. 
아담 아우메이다 부사장을 만난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의 말씀으로 전 세계에 어떤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말했다.

앙골라
박옥수 목사가 앙골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방송사인 'TV짐보'에 초청받아  부사장과 면담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에 이 말씀을 전하고 있고, 기독교가 변하고 있습니다. 세계 많은 나라에 초청받는데, 이런 복음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앙골라
TV짐보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면담 후 가진 추가 인터뷰에서도 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는 이 복음이 TV짐보 방송을 통해 전파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국 직전 박 목사는 두 번째 가진 CLF 목회자포럼에서 자신의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을 것을 강조하며 다시 한 번 힘 있게 복음을 전했고, 모든 참석자들이 죄사함을 확신했다.

앙골라
박 목사는 두 번째 가진 CLF 목회자포럼에서 자신의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을 것을 강조하며 다시 한 번 힘 있게 복음을 전했고, 모든 참석자들이 죄사함을 확신했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죄사함의 복음’만을 전한 앙골라를 마지막으로 남부 아프리카 9개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
정상 면담과 목회자 포럼, 교육 관계자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강연 등 방문하는 나라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이번 남부 아프리카 9개국 통해 남부 아프리카 구석구석, 각계각층에 전해진 복음의 씨앗이 아프리카에 더욱 풍성한 복음의 열매, 청소년들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 귀한 열매를 맺게 되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