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총리와 마인드교육 실행방안 논의
마인드 컨퍼런스 기념 특별예배
11월 11일, 김기성 목사와 양현태 목사가 에스와티니 왕궁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에스와티니 국가기도회에 귀빈으로 초청돼 기쁜소식선교회 대표로 참석했다.
2016년 10월 22일, 에스와티니 국가기도회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받아 국왕과 국모, 왕실 가족, 국가 지도자 및 종교 지도자 1,000명에게 말씀을 전했다. 또한 국영방송으로 에스와티니 전 국민에게 중계됐다. 에스와티니 국왕과 정부 및 종교 지도자들부터 국민들까지 처음으로 참된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난, 역사적인 날이었다. 이날 국가기도회 후, 만찬에 초대된 박 목사는 국왕과 깊은 면담으로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김기성 목사와 양현태 목사 일행은 박옥수 목사의 방문 이전부터 에스와티니에서 마인드 컨퍼런스와 국왕 면담을 준비하는 동안 총리 선출 전 열리는 행사 Sibaya(시바야, 국민들의 국회)에 참석해 국왕과 짧게 인사를 나눴었다. 지난 3일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 면담이 성사된 이후, 다시 한 번 국왕의전 비서를 통해 국왕의 칩거에 앞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국가기도회에 기쁜소식선교회 대표로 초청받았다.
국가기도회 이후 국왕과 국왕의 가족, 에스와티니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왕 만찬에 초대됐다. 만찬 이후 국왕과 김기성 목사의 면담이 성사돼 짧은 대화를 나눴다. 김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소개하며 에스와티니에 마인드교육으로 긴밀히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국왕은 마인드교육이 에스와티니에 건축되고 있는 선교센터 및 청소년센터에서부터 전국으로 시행돼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가기도회 면담이 성사된 후 에스와티니 지부 강태욱 선교사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 전과 이후까지 하나님이 에스와티니를 얻게 하시는 기적을 보고 있어 행복하다며 삶에서 한 가지 소망인 복음을 가지고 에스와티니에 있는 동안 영광스러운 자리마다 교회와 종들을 서게 하시고 복 주시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와티니 러셀 드라미니(Russell Dlamini) 신임총리와의 후속면담도 성사됐다. 러셀 총리는 이번 면담에서 박 목사와 국왕 면담을 통해 마인드교육 시행에 대한 지시를 직접 받았기 때문에 정부에서 마인드교육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어떤 방법으로 마인드교육을 에스와티니에 시행할지 심도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의논했다.
러셀 총리는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해 6개월 내 국가 교육 커리큘럼 센터에 마인드교육 교과를 구축하고, 초중고등학교에 시행하기 위해 교사들을 교육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안했다. 또한 공무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실시해 조직문화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 건강한 정부 공무원을 양성하고 싶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내각 장관이 선출된 후 열리는 정부 워크숍에서 마인드교육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다음날인 13일 일요일에는 기쁜소식만지니교회에서 지난 3일 열린 마인드 컨퍼런스 성료 축하 특별 기념예배가 개최됐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초청해 250여 명이 자리했다. 정부관계자와 교육관계자, 청소년 대표 및 대학생,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마인드 컨퍼런스 성료를 축하해주고 특별 공연과 만찬을 즐겼다.
특별히 3일 개최된 마인드 컨퍼런스가 에스와티니 언론에 보도되면서, 특별 기념예배에도 스와지 TV에서 취재했다.
기념예배 시작을 알리는 합창단의 노래에 참석자들이 모두 호응하며 함께 크게 찬양하고 문화공연에도 즐거워했다. 이어 마인드 컨퍼런스 기념 영상과 사진을 시청하며 함께 축하하고 컨퍼런스 참석자와 자원봉사자의 소감 발표로 컨퍼런스가 참석자들의 변화된 마음을 경청했다.
이날 강태욱 목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통해 의인이 됐다는 복음을 힘있게 전했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큰 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화답했고, 기도 시간에는 죄에서 벗어나기 원하고 말씀에 더 가까워지기 소망하는 참석자들이 무대로 나와 하나님 앞에 함께 기도했다.
"저는 지난 3일 마인드 컨퍼런스와 오늘 기념예배를 참석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주신 강연 중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그 말씀이 모든 사람들이 들어야 하고 믿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오늘 예배에서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고 가난을 부로, 병을 건강으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이 말씀을 믿는다면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우리가 보는 눈이 아니라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석자 놈코시
"이번 마인드 컨퍼런스와 예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에스와티니 사람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선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저는 죄사함에 대해 여러 번 들어왔는데 이번 컨퍼런스를 참석하며 다시 새롭게 들렸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해준 시간이었고,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배워서 저도 마인드 강사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자원봉사자 시보나칼리소
에스와티니 교회는 이번 컨퍼런스와 특별 기념예배를 통해 열매를 추수하는 기쁨을 얻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과 지역별 성경공부, 개인전도를 이어나가 많은 성도가 교회에 더해지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