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복 뮤지컬(4)_교장 선생님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 크리스마스 공연!
[대만] 행복 뮤지컬(4)_교장 선생님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 크리스마스 공연!
  • 김다은
  • 승인 2023.11.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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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 신장고등학교 300명의 학생들 관람
‘세진청’ 교장 “감동의 눈물 흘려”

네 번째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이 열린 신베이 신장고등학교 전경.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공연이 열린 사립 신장고등학교(HCSH, New Taipei Municipal Hsinchuang Senior High School)는 신베이 시청에 소속된 학교로 운영 중이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이곳 세진청 교장에게 크리스마스 ‘행복 콘서트’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 방문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수년간의 코로나 확산으로 대만 학교에도 위축된 분위기가 있었지만 세진청 교장은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공연해온 대만 지부 소식을 접하고 마음을 열었다. ‘대만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처음’이라는 교장은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을 주고 싶어했고, 선별된 300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신장고등학교 세진청 교장을 만나 크리스마스 공연을 소개했다.
공연 후 교장 선생님과 함께.(왼쪽) 공연에 앞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세진청 교장(오른쪽). 

크리스마스 공연 이전에 스텝 모임에서 강사 김철용 목사는 ‘어려운 형편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고, 마음에 말씀이 남아야 복이 된다'고 전했다. "바벨론의 침범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을 받을 때 하박국 선지자가 우리에 양떼가 없어도, 무화가 나무에 실과가 없어도 여호와로 즐거워한다.’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우리 마음에 크면 희생과 불편함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고 우리의 부족함이 예수님으로 가는 징검다리요, 지킬 수 없는 율법이 예수님에게로 복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현시대 청소년들은 과열 경쟁 속에서 점점 꿈을 잃은 채 열심과 노력만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방황하고 있다.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준비하는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 형제 자매들은 세상을 짐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하루하루 즐거운 행복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크리스마스 공연을 함께 하면서 모두 가족 간의 사랑, 이웃과의 소통, 행복을 경험하며 마음에 소중함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집중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관람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학생들.
교사들은 안나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모습도 느꼈다.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메시지를 전하는 김철용 목사는 “어느 날 거울을 보며 자신이 병신인 것을 발견했던 뇌성마비 화가 한 분은 자신을 발견하자 비로소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항상 자신보다 아들이 먼저 죽기를 바랐던 아버지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험한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었다는 것을요.” 하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는데, 서로 마음을 발견할 때 행복해집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면 도움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강사 김철용 목사는 주변 사람들과 서로 마음을 알 때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장고등학교 세진청 교장은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통해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었다’며 “특히 안나가 혼자 외롭게 성냥을 팔고 있던 부분과 상반되게 연출되는 마지막 장면, 안나 가족의 따뜻한 가족애를 지켜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낸 안나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배우들 모두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최고의 팀이 만들어낸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이 반드시 계속 되어야 하고, 대만은 물론 세계 각국 모든 곳에 공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공연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요!

“공연을 보고 난 후 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저도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샹언/신장고등학교 학생

가족의 사랑을 물씬 느끼게 한 행복 뮤지컬 공연, 고마워요!

“안나는 말괄량이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가족의 사랑을 발견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통해 가족의 화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우은후이/신장고등학교 학생
“크리스마스를 일찍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마음도 울적하고 어수선했는데 공연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늘 저도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런 공연을 보여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취엔후이쩐/신장고등학교 학생

학생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전해준 뮤지컬 팀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11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투어팀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씬베이, 신주현, 타이난, 까오슝, 핀동까지 걸쳐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친다. 하나님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의 혼돈 속에서 대만 시민들과 학생들을 일깨우고 계신다. 투어팀 또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느끼며 행복과 기쁨에 젖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처럼 높이 세우고, 대만 전역에 그 등불을 비추며 행복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투어팀! 내일도 오늘처럼 하나님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행하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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