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복 뮤지컬(5)_행복과 기쁨, 크리스마스 기적의 선물!
[대만] 행복 뮤지컬(5)_행복과 기쁨, 크리스마스 기적의 선물!
  • 김다은
  • 승인 2023.11.1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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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서호중학교 학생 관객 300명 관람
“예수 탄생” 교사와 학생 관객에게 희망을 주다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이 신주 서호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1월 15일, 다섯 번째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공연이 열린 신주 서호중학교는 타이베이 교회 리후이전 집사가 한 지인(상업회 회장, 신후 중학교 학부모 회장)에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소개하던 중에 지인의 집과도 가까운 곳에서 공연이 열리게 되기를 소망하며 찾아가게 된 곳이다. 1945년에 건립된 서호중학교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푸른 잔디와 풍성한 녹지대, 녹색 캠퍼스로 유명하다.
이곳에 공연이 열리기 전 먼저 CLF 모임이 열렸다. 대만 교회와 MOU를 맺은 광야재단의 총회, 일곱 분의 목사들이 공연 소식을 듣고 참석했다. 강사 김철용 목사는 로마서 4장 25절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했다. “한국의 김치를 먹어본 사람과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다르듯 죄 사함을 받은 사람과 죄 사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확연히 다릅니다. 성경에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동을 잘 하라고 하지 않으셨고 믿지 않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합니까? 예수님이 죄값을 치르셨고, 그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연 이전에 CLF 모임에 참석한 광야재단의 목회자 7명이 참석해 김철용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들었다.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스텝 모임에서는 김 목사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며 듣는 사람이 말씀을 알고 싶어야 하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예레미야 18장 토기장이의 비유를 들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좋고 편안하게만 이끄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보실 때 불만족하시면 흙 토기를 다 부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부수십니다. 책망, 형편, 문제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십니다.”
무대 세팅이 될 때부터 서호중학교 학생들이 강당 무대 주변으로 몰려와 신기한 눈빛으로 준비 상황을 엿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연기자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학생들이 뜨겁게 반응했고, 학교 교사들과 관계자들 또한 집중하며 수준 높은 공연에 모두 놀라워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로마의 압제가 심했던 과거로 타이머신을 타고 가서 공연에 흠뻑 빠진 학생들. 
공연에 심취한 서호중학교 학생들. 배우들의 연기 하나하나에 몰입했다.
2막 안나 공연에 심취하며 집중하는 서호중학교 학생들. 
안나가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는 장면에 서호중학교 학생들이 몰입하고 있다.
마지막 모든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을 향해 인사하는 대만 해외봉사 단원들.

학생 주임 담당 루종시안 교사는 '저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부분은 학생들이 현장에 몰입하고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지금 시기가 크리스마스와 가까워서 공연 관람이 매우 적합했어요. 2막은 안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었네요. 전체적으로 공연이 아주 훌륭합니다. 이곳에서 300명의 학생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종시안/학생주임

공연에 대한 짧은 축사와 감사장 증정하는 주임 교사 루송시안(왼쪽 위).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라며 감동에 젖어 행복했다는 시민 쟝후이팡(왼쪽 아래)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에 감격하는 영어 교사 필립(오른쪽)

영어 교사 필립은 '대만이 기독교 국가가 아니어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들을 기회가 적은데 대만에서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마음을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팀의 무대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이 공연을 즐겼길 바랍니다.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은 처음 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이에 대한 믿음은 아주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큰 기쁨을 느꼈어요. 신주 서호중학교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필립/영어 교사
“크리스마스 뮤지컬에 두 번째로 왔는데, 첫 번째 공연에서는 늦어서 다 못 봤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전체를 볼 수 있었는데 강사님의 메시지처럼 마음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2막에서 안나 공연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느꼈고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쟝후이팡/시민

공연을 통해 부모님의 감사를 깨달았다는 씨에용쉬(왼쪽 위) 예수님이 탄생에 희망을 느꼈다는 황쯔위(왼쪽 아래).
크리스마스 공연이 처음이라는 진지청(오른쪽 위) 공연을 보고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는 유연령(오른쪽 아래)

“공연을 통해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게 너무 감동적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에게 충동적으로 말하면 안 되는 것처럼 강사님의 말씀처럼 부모님을 어두운 눈으로 바라보면 안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부모님에게는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요!” 씨에용쉬/서호중학교 2학년
“이렇게 큰 음악 공연은 처음 봤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강사님께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전신 마비 화가에 관해 이야기해 주셨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진지청/서호중학교 2학년
“2막에서 안나는 자신의 장난기 때문에 운명이 바뀌게 되었지만 어려움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소식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어요. 너무나 감사해요!” 황쯔위/서호중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은 대만 시민들에게 마음 따뜻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봤어요.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매우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아이 안나가 성냥팔이가 되는 꿈을 꾸고 후회한 후에야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는 부분이에요. 공연을 통해 저도 부모님의 사랑을 느꼈고 감사합니다.” 유연령/서호중학교 2학년

서호중학교에서 펼쳐진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감동적이었다'고 호평을 받았다.  예수님의 탄생에 희망적이라고 반응하는 학생들! 이곳 대만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교사. 하나님이 학교의 수많은 분들의 마음 문을 여시고 이 귀한 복음을 듣게 하셨다. 하나님이 서호중학교에 크리스마스의 기적과 사랑을 나타내신 것이다. 이곳 대만에서의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 관객 모두의 마음 깊이 이 복된 복음의 씨앗이 심겨졌길 소망해본다. 내일 또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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