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복음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체 성경세미나 개최
[제천] 복음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체 성경세미나 개최
  • 우혜련
  • 승인 2023.12.1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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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진행된 자체 성경세미나 열어
-‘죄에서 벗어나’ 책 전도를 통해 제천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2023년을 한 달을 남겨두고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기쁜소식제천교회 성도들은 '행복한 문둥이로 살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한다. 올해 신년사 말씀 열왕기하 7장 9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말씀을 마음에 받은 기쁜소식제천교회는 연초부터 다문화축제, 실버대학, 효잔치, 따뜻한 효도밥상, 단양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며 바쁘게 한 해를 보냈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신년사 말씀을 따라 이곳저곳에서 복음을 전하다
신년사 말씀을 따라 복음과 함께 행복한 2023년을 보낸 제천교회 성도들

그리고 올해 마지막 한 달을 복음과 함께 마무리하고자 기쁜소식제천교회는 12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성도들이 복음전도자가 되어 직접 초청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진행되었다. 집회를 앞두고 기쁜소식제천교회 류홍열 목사는 성도들에게 주님과 함께 담대히 복음을 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제천교회 새 예배당 준공식 때 하나님은 종을 통해 예배당 400석을 가득 채우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믿으며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확장시키며 굳건하게 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택정함을 받은 자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바울입니다. 한 사람을 예배당에 모시는 것, 그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 쉽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십니다.”

▣ ‘죄에서 벗어나’ 책 전도를 통해 제천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에 가판을 펼쳐 책 전도를 하고 있는 성도들
전도 카톡방을 개설해 전도 소식을 공유하고 기도를 구하며 은혜를 입는 성도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전도 하길 원하시고 박옥수 목사님 '죄에서 벗어나' 책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박 목사님께서 성경의 참된 진리를 전하시는 하나님의 종임을 알리길 원하는 목사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이 청년들을 통해서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시내에 나가서 책 전도를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춥고 냉정하게 거절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박 목사님을 알고 책에 관심을 보이며 기쁜 마음으로 받아가시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이 제 속에 들어와 청년들과 전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안재덕 형제)

"오랜만에 지인의 얼굴을 보니 중병에 걸린 것처럼 살이 많이 빠져 있었어요. 돈도 없는 것 같고 ‘저러다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수님을 만나면 건강해지겠단 소망이 생겼어요. 처음 다가갔을 때 제게 차갑게 대했는데 목사님께서 마음을 쏟다 보면 길이 열린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라 계속 다가갔습니다. ‘죄에서 벗어나’ 책을 주며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구원을 받게 되셨습니다. 책을 통해 죄사함을 받은 지인은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집과 가까운 원주교회에서 실버댄스도 함께 배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영육 간의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김현숙 자매)

▣ 진정한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된 성경세미나

12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진행된 제천교회 성경세미나

5일 동안 저녁마다 진행된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가족, 지인뿐만 아니라 그동안 실버대학으로 연결된 어르신들도 참석하였다.

매시간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었던 종려나무합창단

매시간 성도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종려나무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말씀을 근거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 증거된 성경세미나(주강사 류홍열 목사)

제천교회 류홍열 목사는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대로 받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온전하지 못한 내 모습을 보고 그렇지 않다는 생각도 올라옵니다. 그러면 그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내 생각입니까?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의롭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내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그 분의 능력과 지혜가 내 마음에 들어옵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믿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를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인생도 그 분께 맡기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날 때부터 죄인입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입혀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능력이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100% 깨끗한 의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사실만 믿으면 여기 계신 분들은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의인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마친 후 2부 개인 상담을 통해 심층적인 복음교제를 나눴고 실질적인 신앙문제의 해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마친 후, 개인상담을 통해 심층적인 교제를 나누는 성도들과 참석자들

”목사님께서 전도 집회를 하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부담스럽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러 나갔습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는 지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소홀히 했던 김춘희 모친님을 찾아뵀습니다. 마침, 다니실 교회를 찾고 계셨던 터라 제가 다니는 교회에 함께 가자며 이번 집회에 초청하게 되었고, 집회 내내 참석하시며 결국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참석하신 분들 마음에 복음의 뿌리가 내려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셨는데 저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가 되었습니다. 전도 집회가 없었다면, 복음 전하는 일을 마음으로 같이 하지 않았다면 이 분을 만날 수 있었겠나 싶은 마음이 들어, 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김진원 자매)

"다니고 있던 교회를 옮기려던 중에 2년 전에 알고 지냈던 아줌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초청으로 이번 집회에 오게 되었는데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던 중 제게 천국에 가고 싶냐고 여쭤보셨습니다. 당연히 저는 천국에 가고 싶었는데 목사님께서 천국에 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가져가셨고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그의 피로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마음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춘희 모친)

"저희 아주버님께서 저희 교회를 알게되신 지도 오래됐고, 복음도 많이 들으셨지만 좀처럼 신앙생활이 안 됐습니다. 잠을 잘 주무시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많이 편찮으신데도 하나님 앞에 쉽게 무너지지 않으셨습니다. 또 교회는 헌금을 해야 하고 돈이 있어야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셔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을 드려도 부담스럽다는 핑계로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저도 오랜 시간 아주버님을 신경 쓰지 못했는데 전도 집회 소식을 듣자마자 아주버님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마음으로 기도하고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오신다고 하셨고 매일 저녁마다 참석하셔서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게 불신자보다 악하다는 이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이렇게 악한 삶을 살면서도 교회 나오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았지 주변을 돌아보며 복음을 전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복음 전하는 삶이 하나님 앞에 선한 삶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부분에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이정은 자매)

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그 어떤 일보다 쉽고 간단하다. 그 사실을 알기에 오늘도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 이 시대의 바울로 살아간다. 제천교회는 2024년을 앞두고 구체적인 전도 방향을 계획하며 정기집회, 구역집회 등 제천에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지도록 전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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