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름 나라 대학교의 크리스마스!
[필리핀] 여름 나라 대학교의 크리스마스!
  • 김다진
  • 승인 2023.12.1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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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라칸 주립 농업 대학교
- 크리스마스 축제

12월 12일, 필리핀 지부는 불라칸 주립 농업 대학교(BSAU)의 초청을 받아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인천교회에서 온 조성혁 전도사가 함께하였다. 

불라칸 주립 농업 대학교(Bulacan State Agriculture University)에서

특히 지난 9월 8일, 필리핀 지부와 불라칸 주립 농업 대학교가 MOU를 맺었다. 그 후로도 총장은 다양한 학교 행사에 필리핀 지부를 초청하며 지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8일 MOU 체결 당시
지난 9월 8일 MOU 체결 당시
총장(President Jameson Tan)님과 함께
총장(President Jameson Tan)과의 만남

첫 번째 순서로는 대학교 내 학생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공연이다. 각 학과에서 준비한 댄스 공연으로 인해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필리핀 전통의상을 참고해 만든 의상과 다양한 소품 및 화려한 공연을 통해 눈과 귀 말고도 마음마저 즐거운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공연

다음 순서로는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마인드강연에 앞서 비트윈 댄스팀의 크리스마스 댄스 공연이 있었다.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이들의 '펠리스 나비다' 공연으로 인해 행사장의 분위기가 크리스마스로 가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비트윈 댄스팀의 '펠리스 나비다' 공연
비트윈 댄스팀의 '펠리스 나비다' 공연

이날 조성혁 전도사는 마인드강연을 통해, 어려움을 만날 때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마음에 대해 알려주었다.

조성혁 전도사의 마인드 강연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쉽게 좌절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극복하나요? 저희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어려움을 만날 때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르쳐줍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들을 이끌어줄 기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천에 필리핀 지원센터를 창립했습니다. 부부싸움, 근로자 폭행, 언어 및 문화 문제 등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그들을 도우며 함께 해결합니다. 이처럼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필리핀 지원센터가 해결해 주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를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

강연에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사람들 마음속에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심어주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찾아와 도움을 줄 때, 비로소 우리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감사패 시상식

마지막으로, 총장 및 불라칸 시 시장과 함께하는 감사패 시상식이 있었다.

단체 사진

이날 사회를 맡은 학생들 역시, 2023 필리핀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다. 그 외에도 이 대학교의 많은 학생이 월드캠프 행사에 참석했으며, 그 후로도 우리 교회와 활발히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불라칸 주립 농업 대학교(BSAU)와 함께 할 날들이 기대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와 이어지길 바란다. 그로 인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오늘도 필리핀 교회는 복음의 일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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