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사람들의 행복으로 가득찬 문화의 밤, 복음의 씨앗을 뿌리다
[피지] 사람들의 행복으로 가득찬 문화의 밤, 복음의 씨앗을 뿌리다
  • 이현종
  • 승인 2023.12.15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지 기쁜소식수바교회는 이번 12월 9일 토요일 제1회 문화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전단지와 포스터를 통해 사람들을 초청했으며,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도 같이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할 수 있었다.

행사는 교육부 차관 보좌관 부레(Bure)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부레(Bure)는 처음 여는 이번 문화의 밤 행사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하였다. 이어서 피지 해외봉사단원들의 라이쳐스댄스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한껏 뜨거워졌고, 바로 이번 문화의 밤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탤런트쇼가 시작되었다.

  탤런트 쇼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1부(7팀), 2부(9팀) 총 16팀의 참가자들이 나와 노래와 춤, 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재능들을 선보이며 경쟁하였다. 약 50여 분간 진행이 되었으며 우수한 5팀에게 상품을 증정하였다. 

참가자들의 댄스공연
1등상 수상자

  또한 이번 문화의 밤 행사를 위해서 많은 문화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피지 사파리팀이 문화공연 브링더비트(Bring the beat)와 쥬네스(Junesse)를, 청년들이 타타드(Tatad) 인도 문화댄스를 공연하였다. 청중들은 댄스팀의 밝은 미소와 힘 있는 댄스공연에 큰 호응으로 함께하였다. 이어서 피지 코리안 아카데미팀의 아리랑 공연과 청년 성도들의 징글벨(Jingle bell), 펠리스나비다드(Feliz navidad)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다. 

청년 성도들의 아카펠라 공연

  기쁜소식수바교회 양운기 선교사는 20여분 간 청중들에게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하였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여 분신한 택시기사 이야기를 예시로 들며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더불어 로마서 말씀을 통해 청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 또한 가질 수 있었다.

양운기 선교사 마인드 교육

  행사가 진행되던 중에 피지 여성부 장관 어시스턴스 사시 키란(Sashi Kiran)이 행사장을 방문하였다. 초청을 위한 연락을 했지만 행사 하루 전 늦은 밤에 연락이 닿아 참석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사시 키란은 바쁜 일정을 마치고도 공항에서부터 행사장으로 바로 와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였다. 사시 키란은 특히 양운기 선교사의 마인드 교육을 듣고 피지 청소년의 많은 문제들에 대해 공감을 하였으며, 복음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게 들었다. 사시 키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을 열고 기뻐하였으며, 꾸준하게 연락하고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피지 지부에 일하실 것에 대해 소망스러운 시간이었다.

행사를 함께하고 있는 여성부 장관 어시스턴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다과회를 가지면서 참가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 모두가 이번 행사에 초청해 주어서 감사해하고 다음 행사에도 참석하고 싶어 하였다.  

여러 행사가 겹쳐 모두가 포기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을 얻었다는 믿음 아래에 진행하게 된 이번 문화의 밤 행사는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준비하고 함께한 모든 사람에게 복되고 기쁜 순간들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