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절망에서 소망으로 바꾸어 주는 칸타타 와 뮤지컬 전도 집회
[미얀마] 절망에서 소망으로 바꾸어 주는 칸타타 와 뮤지컬 전도 집회
  • 김홍전
  • 승인 2023.12.16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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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명이 넘는 관객들 마음에 복음의 꽃을 피게 한 크리스마스 공연
- 20년 넘게 마약의 종으로 살았던 삶에서 벗어난 자일랏 형제의 트루스토리 뮤지컬 

미얀마 기쁜소식양곤교회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해주는 크리스마스 공연과 20년 넘게 마약의 종으로 살았다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지옥 같은 인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소중한 일꾼으로 변화를 입게 된 자일랏 형제의 트루스토리 ‘샤인 더 라이트’ 뮤지컬을 개최했다.  1차로 지난 12월 9일과 10일, 그리고 2차로 11일과 12일 개최한 가운데 총 2500여 명의 관객들이 복음을 들었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크리스마스 공연
크리스마스 공연

첫째 날인 12월 9일에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초라한 마구간에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참된 의미를 많은 관객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왜 태어나셨느냐 물어보면 대부분이 ‘인간들의 죄를 씻어주기 위해 태어나셨다’고 대답은 하지만 참된 의미를 모른 채 살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자기는 죄가 있다 하면서 죄인으로만 살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서 그렇게 살고 있는 마얀마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샤인 더 라이트 뮤지컬 드라마의 주인공 자일랏 형제 (가운데)
샤인 더 라이트 뮤지컬 드라마 공연 장면

그리고 둘째 날인 10일날에는 20년 넘게 마약에 빠져 어둡고 불행하게 살아야만 했던 삶에서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마약에서 벗어나게 된 자일랏의 이야기을 담은 뮤지컬 드라마를 통해 힘있게 복음을 전하며 양곤 시민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아잘리아 댄스팀의 공연
진달래 합창단의 듀엣 무대
공연을 보며 행복해하는 관객들

메인 공연인 크리스마스 공연이 시작하기 전 식전 공연으로 아잘리아 스타즈 멤버들의 아름다운 미소와 활기찬 댄스, 그리고 진달래 합창단과 조이 밴드 멤버들의 노래 공연들이 모든 관객들로 미소를 짓게 하고 행복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더해 주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관객들  

말씀 시간에는 김종호 선교사가 ''크리스마스는 전세계인들의 축제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전세계인들이 기뻐하는 날이예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하면 즐거운 크리스마스라고는 하는데 그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거예요. 예수님의 탄생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크리스마스가 있는 거예요. 크리스마스는 여러분들 모두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 이사야 53장 6절에 보면 우리 인간들은 양과 같이 각기 제 길로 가고 자기 마음대로 살며 모든 인간들에게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죄라는 병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죄 때문에 저주를 받고 죄 때문에 지옥에 가야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죄를 짓는 것밖에 없고 해결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세상죄를 짊어지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의 죄를 예수님이 짊어지시고 갈보리 산에 올라가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에 '다 이루었다.' 이 의미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씻어 주셨고 해결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입니다. 이걸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걸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며 힘있게 복음을 전해 관객들은 아멘을 외치며 화답하였다.

킨에이따잉 (양곤/ 관객)

''이전에 본 것과 달리 오늘 본 공연은 정말 특별하고 우아했습니다. 오늘 청년들이 한 공연을 작년에도 한 번 본 적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자기가 믿는 신을 찾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전해 주는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죄를 씻기 위해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탄생하셨다고 그것을 믿으면 죄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찌찌윗 (쉐삐다/ 관객)

''여기 이 행사에 참석하고 나니 왠지 너무 행복합니다. 이곳에 4번 정도 와봤습니다. 집에서 나올 때는 속상한 마음, 무거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여기에 오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 뮤지컬을 보면서 저희 주변에 있는 마약에 빠져 살고 있는 젊은이들도 변화를 입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선교사님이 전해 주는 복음을 들으면서도 저는 죄를 짓고 자백하고 회개기도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한 평생 그렇게 믿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를 사해주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매우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딴타이쏘 (관객)

''저는 샤인더라이트라는 이름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보수적인 사람이지만, 이 기쁜소식교회의 젊은 청년들은 활발하고 활동적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을 통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미얀마에서 이런 행사에 참석한 것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자일랏을 바꿔주시겠다는 믿음으로 이끌어 주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미얀마의 청년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관객들

‘불상들만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 하나로 시작된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서의 선교활동에 하나님의 역사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고 소중한 복음의 일꾼들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고 소망 없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어서 4개 대도시에서도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은 여정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와 복음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얻어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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