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옥수 목사의 크리스마스 특별 메시지
- 교회의 마음을 받아 구역별로 주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한 방콕교회 성도들
12월 11~13일 기쁜소식방콕교회에서 가족과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는 수양회를 갖고 13일엔 태국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특별메시지로 2,000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태국 전역에서 모인 총 800명의 수양회 참석자 중 20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함께했고, 매일 오전 오후로 선보인 다양한 공연과 특송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강사 일본 기쁜소식큐슈교회 주종식 목사는 자신의 간증과 더불어 마태복음 7장 14절에 나온 가시나무의 예를 들며 사람이 절대 자기 노력으로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설명했다.
“가시나무는 포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처럼 죄의 나무로 태어난 우리 또한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이어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해놓으신 하나님의 뜻을 전했고 불교 문화 아래 자랐던 태국 사람들은 처음 들어보는 죄사함 이야기에 놀라워하며 복음을 받아들였다.
또한, 복음반 시간에는 캄보디아 기쁜소식프놈펜교회 박지우 목사가 창세기 3장 3절을 통해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림으로 시작된 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아무리 선하려고 해도 이미 죄인이 되었기 때문에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세례 요한을 통해 세상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사실을 설명했다.
말씀 시간 후 갖는 개인 신앙상담과 그룹미팅은 인생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 말씀과 연결되는 시간이 됐다. 그동안 인생을 살면서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이나 아무에게도 털어 놓지 못했던 속 마음을 꺼내놓을 수 있었고 그들의 마음에 복음이 임했을 때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팡아 지역에서 온 낫티쿤 나롱우타콘 씨 (40세)는 “불교에서 말하기를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비워진다고 했는데 틀린 말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악해지고 죄가 많아지고 고통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시고 영원히 온전케 해주신 하나님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죄에서 해방받은 기쁨을 전했다.
어른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주일학교 학생 대상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케빈저 헌트(Scavenger Hunt), 인간관계에 대한 마인드 아카데미(Relationship Academy), 3.3.3 마음 나누기 활동 등 마인드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파악하고 예수님을 알아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래의 지도자로 빛나고 있었다.
수양회 마지막 날, 13일은 방콕 청소년 센터에서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담은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개최됐다. 박옥수 목사는 바쁜 일정에도 콘서트 현장을 방문해 2,000명에게 열왕기하 4장 선지자 생도의 아내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자신의 생각을 믿었다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종의 말씀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더라도 그대로 따랐을 때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켜서 복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온 인류의 죄를 사해 놓으셨습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받으면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믿으세요.” (박옥수 목사 특별 메시지 중)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특별 메시지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뜻깊은 연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사랑스러움을 가득 담은 주일학교의 리틀산타(Little Santa) 공연과 링컨 중고등학교의 합창과 댄스공연, 태국 새노래합창단&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캐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기적' 공연도 펼쳐져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관객들에게 한가득 안겨주었다.
콘서트 참석자 나리사라 남뭉 씨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는 것을 배웠고 저에게 큰 교훈이 됐습니다. 그 외에도 유치원 아이들의 귀여운 댄스와 합창단의 감동스런 공연이 저에게 새로운 힘을 북돋는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었습니다.”라며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감사를 전했다.
기쁜소식방콕교회 김학철 목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지만 마가복음 14장 12-16절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유월절을 예비하셨는가에 대한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을 예비해두신 하나님의 마음을 성도들에게 전달했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 말씀의 인도를 받은 성도들은 어려움과 여러 가지 문제들 앞에 믿음으로 나아갔다. 주민센터, 시장, 공원 등 여러 곳에 가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매일 퇴근 후 몸은 피곤해도 많은 태국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다는 소망으로 모두 함께했다.
박옥수 목사의 특별 방문은 방콕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고 더불어 하나님을 모르던 많은 태국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시간이 되며 태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궁무진하고 앞으로 펼쳐질 역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