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진정한 대화가 오고 간 행복한 수양회
[르완다] 진정한 대화가 오고 간 행복한 수양회
  • 안은석
  • 승인 2023.12.1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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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모두 함께 참석한 가족 수양회
- 청년 밴드 콘서트, 부부 마인드교육, 어린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밴드 콘서트, 청년 컨퍼런스, 부부 마인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한 해를 마무리 지어가는 12월, 르완다 교회는 2023년 동안 키갈리 및 지방 교회에서 가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연결된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족 수양회를 진행하였다. 200여 명의 성도 및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한 이번 수양회에는 밴드 콘서트, 부부 마인드교육, 청년 컨퍼런스 등 각 부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각자의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해 더욱 큰 기쁨이 되었다.

스파크 뮤직 밴드 콘서트

수양회 첫날, 청년부 스파크 뮤직 밴드(Sparks Music Band)의 콘서트를 열었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앙상블 공연, 건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공연이 이어져 형제자매들도 함께 찬송에 젖었다. 키갈리 교회 딕 형제는 로마서 3장을 통해 얻은 밴드 이름 ‘스파크’는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의 불꽃을 일으키고자 하는 열망을 담았다고 간증하였다.

주제 강연 및 복음반
강연에 화답하는 참석자들

둘째 날 수양회는 르완다 사역자들의 주제 강연 및 복음반이 있었다.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준비한 강연들은 청중들의 마음에 큰 힘이 되었고, 특히 복음반에 참석한 새로운 사람들은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들으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청년부와 부인, 장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그룹교제 시간에 새로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평소에 직장이나 학업으로 인해 말씀과 멀어졌던 성도들도 수양회에 참석해 마음을 모으고, 충분히 교제할 수 있었다.

말씀에 귀 기울이는 청중들
주 강사 고봉진 선교사

이번 수양회의 주강사인 고봉진 선교사는 열왕기하 7장 네 명의 문둥병자 이야기를 통해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는 과정, 교류의 중요성, 발걸음을 내딛는 믿음의 삶에 대하여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말씀을 들어도 머리에 머물고 마음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생각이 가로막기 때문인데, 말씀과 생각을 구분하고, 교류를 통해 마음에 말씀을 두면, 그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이기고 믿음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어린이 캠프

모든 형제자매들이 다양한 부서에서 수양회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공연을 한 합창단, 참가자들의 식사를 준비한 성도들, 어린이캠프 교사, 안내 및 그룹 교제 시간 복음을 전한 교회 임원들까지, 온 성도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는 수양회였다.

모두가 행복한 수양회

교회 형제자매들은 이번 수양회 말씀을 통해 마음에 힐링을 얻고, 새로운 참석자들은 구원 받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복음을 위해 달려온 2023년을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했고, 형제자매들 모두 2024년도 하나님과 함께할 르완다 교회를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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