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내 죄를 씻으신 예수” 성탄전야제로 복음 전해
[수원] “내 죄를 씻으신 예수” 성탄전야제로 복음 전해
  • 김혜숙
  • 승인 2023.12.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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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의미 되새기고 복음 전하는 자리 마련
“동방박사도 약속 따라갈 때 예수님 만나”
기쁜소식수원교회, 성탄전야제로 십자가에 못박혀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전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장 21절)”

기쁜소식수원교회는 12월 24일(일) 성탄전야제, 25일 성탄예배를 드리며 이 세상 최고의 선물,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기쁨을 누렸다. 교회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예수그리스도를 축하하며 휴일과 기념일로 퇴색된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복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히 성탄전야제에는 올 한 해 형제자매들이 전도한 가족, 지인 등 400여 명이 초대돼 함께했다.

임민철 목사는 이틀간 마태복음 1장과 2장을 통해 “예수라는 뜻은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이 내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을 믿는 것으로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했고 우리 죄를 씻어주셨으며 우리 삶에 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이 ‘하나님이 내 죗값을 다 씻으셨구나’하고 그대로 믿으면 2천년 전이 아닌 2023년 여러분의 마음에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기쁜소식수원교회 12월 24일(일) 성탄전야제 개최, 수원시민 400여 명 초대 함께 식사해

24일 오후 5시 기쁜소식수원교회 식당에는 400명의 저녁식사가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따뜻한 저녁상을 마음껏 즐긴 후 3층 예배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일학생, 청년, 부인, 장년회에서 준비한 성탄전야제 행사들

변현태 장로의 기도로 성탄전야제가 시작됐고 ▲청년부의 댄스 ‘Candy’ ‘New Feliz Navidad’ ▲유치부 ‘성탄절 차차’, 초등부 ‘아기 예수 오셨다’ 율동 ▲실버교사 ‘함사시오’ ▲성극 ‘어린양의 피로’ ▲성탄절 말씀 ▲수원10대뉴스 ▲선물증정 ▲전체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각 부서마다 기도하며 한 마음으로 준비한 순서들은 기쁨과 큰 감동을 주었다.

성극 '어린양의 피로'

중국에서 이주해온 차미옥(40대) 씨는 다문화전도팀과 자주 만나 복음을 들었는데, 이날 성탄전야제에 엄마와 아이들 18명을 초대해 함께 왔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애들이랑 크리스마스행사를 봤어요. 함사시오 라는 한국문화도 알게 됐고 덕분에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자 자매는 “주방에서 손님맞이 준비에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모든 공연이 좋았고 흥이 나서 절로 어깨춤을 췄어요. 죄가 사해질 때 내 마음에도 크리스마스가 이뤄진다는 목사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등부 손주아 자매는 “유아실에서 아기당번도 하고 여러 가지로 정말 행복했어요. 공연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였고요. 성탄전야제에 함께 했을 뿐인데 경품도 타고 하나님께서 선물을 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순이 넘으신 이봉련 모친과 따님
"메리 크리스마스" 기쁜소식수원교회 성탄전야제 전체 기념촬영

올 한 해 하나님은 2030부부와 장년을 포함해 온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모아주셨다. 그리고 다문화, 외국인유학생, 실버 및 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혜를 베푸셨다. 우리 죄를 깨끗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 사랑이 깊고도 큰 성탄전야제와 성탄예배였다. 약속대로 2024년에도 하나님은 수원 그리고 세계 곳곳에 마음껏 복음을 전하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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