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대전 성탄전야예배 ‘성탄의 진정한 의미’
[대전] 남대전 성탄전야예배 ‘성탄의 진정한 의미’
  • 김순자
  • 승인 2023.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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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12월 24일 오후. 기쁜소식남대전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나누고자 성탄전야 예배를 드렸다.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아들를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18~21>

▲ 성탄메시지를 전하는 최남현 목사(기쁜소식남대전교회 담임)
▲ 성탄메시지를 전하는 최남현 목사(기쁜소식남대전교회 담임)

성탄전야예배에는 남대전교회 성도들과 성도들이 초청한 가족과 많은 지인들이 참석했다. 최남현 목사(기쁜소식남대전교회 담임)는 마태복음 1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고 천한 냄새나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셨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됐습니다. 예수님 탄생의 참된 의미를 마음에 기억하시고 주님 안에서 복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라는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 성탄전야예배 참석자 단체사진
▲ 성탄전야예배 참석자 단체사진
▲ 사회를 보는 고성민 정다솔부부
▲ 사회자 고성민 정다솔 부부

매년 성탄전야제를 개최해온 남대전교회 성도들은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전야 예배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모두 다 공연하면 좋겠다.’는 담임 목사의 마음과 뜻을 그대로 흘려 받은 전 성도들은 각 부서별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다.

▲ 주일학교 댄스 공연
▲ 주일학교 댄스 공연

귀엽고 깜찍한 주일학교 학생들의 식전댄스 ‘징글벨 락’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이 열린 가운데 개회기도로 성탄전야예배가 시작됐고 해외<가나, 독일,우크라이나>에서 전하는 감동의 성탄축하 영상메시지가 이어졌다.

▲ '대화가 필요해' 학생회 단막극
▲ '대화가 필요해' 학생회 단막극

학생회에서는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된 현시대를 풍자한 단막극 ‘대화가 필요해’ 공연을 통해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  ‘리본( Re Born)’ 청년회 무언극
▲ ‘리본( Re Born)’ 청년회 무언극

청년회는 “아담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로 인해 사단은 우리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유혹하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해 고통을 당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사단에 잡혀 스스로 죄악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연약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십자가 고난의 피값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벗어나 거듭난 의인이 되었다.”는 의미를 전한 무언극 ‘리본( Re Born)’ 공연을 이어갔다.

▲ 부인회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수화 찬양
▲ 부인회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수화 찬양

실버회에서는 ‘나이야 가라’ 댄스공연으로 실버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고 부인회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수화 찬양 공연이 계속됐다.

▲ 실버교사 연극 '구미호'
▲ 실버교사 연극 '구미호'

올해 하나님의 은혜로 남대전실버대학을 개강하게 된 실버교사들은 “구미호의 정체를 알고 줄행랑을 친 선비처럼 내 속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소리들의 정체가 사단의 소리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면 사단에게 속지 않는다.”는 의미의 연극 ‘구미호’를 공연했다.

▲ 장년회 코믹중창 공연
▲ 장년회 코믹중창 공연

몸치, 박치, 음치 삼박자를 갖춘 장년회에서 준비한 코믹중창 ‘마징가Z & 아빠의 청춘’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셀라합창단 '성탄 찬양 메들리'
▲ 셀라합창단 '성탄 찬양 메들리'
김예은자매 '캐롤 메들리' 피아노 독주
김예은 자매 '캐롤 메들리' 피아노 독주

마지막 공연으로 셀라합창단에서 준비한 ‘성탄 찬양 메들리’ 합창과 ’캐롤 매들리‘ 피아노 독주 공연은 함께한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 경품추첨
▲ 경품 추첨
▲ 산타할아버지 선물
▲ 산타할아버지 선물

성도들이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1부 공연이 끝나고 참석자들 모두 기다리던 푸짐한 경품 추첨과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시간이 이어졌다.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남대전 스페셜’ 영상 시청을 마지막으로 남대전교회 성도들과 초청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한 성탄전야예배를 마쳤다.

■ 참석자 소감

“목사님께서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잘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원받은 성도는 모두 다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종의 마음을 그대로 받은 형제들은 퇴근 후 매일 교회에 모여서 한마음으로 맹연습을 했어요. 연습이 끝난 후 간식 시간에는 서로의 마음을 들어보며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연습하느라 피곤했지만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치며 환호해 주셔서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년회장 박종찬>

“매년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준비할 때마다 항상 부족하고 연습 중에 부딪히는 일도 있어서 행사 당일까지도 공연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내 생각과 다르게 성탄전야예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너무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초청한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인회장 김영이>

“성탄전야제를 준비하는 과정 중 개인사정에 맞춰 연습 시간을 정하다보니 연습 시간이 부족해 걱정됐어요. 그런데 내 스스로 잘하려는 마음과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청년 형제자매들과 함께 성탄절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한 마음을 두고 연습한 결과 하나님께서 모든 행사를 아름답게 이끌어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들의 부족함을 아시고 채우시는 주님이 함께하셔서 행복과 감사가 가득한 성탄전야였습니다.” <김예은 자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교회 전체의 단합과 사랑이 표현돼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캐롤송과 학생들의 무언극, 장년회의 마징가Z 공연은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고, 정성껏 준비한 모든 공연들을 드라마처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안윤희자매가 초청한 지인 박정란>

“성탄전야예배를 준비하면서 청년회는 제대로 준비나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 청년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모이지 않아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공연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나의 생각과 다르게 역사하고 계셨어요. 크리스마스 전야예배는 복음이었기에 청년회의 마음이 모이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성탄전야예배를 계기로 남대전교회 청년회가 더욱 힘있게 복음의 일에 앞장설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홍성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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